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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6. 1.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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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ONE Thing 실천 우수부서 - 수자원부]

  

Q. 2015년 부서 ONE Thing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자원부의 ONE Thing통통 튀는 수자원부이죠? 주제가 상당히 포괄적이어서 추진 내용도 광범위할 것 같은데요,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가도록 하지요.

  

(왼쪽부터) 김영욱 과장, 김태민 대리, 김용재 사원

  

Q. 우선, ‘별표스티커부터 여쭤봐야겠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확 뜨이는,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 이 별표스티커! 궁금해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개인 ONE Thing을 매달 스스로 평가하고 체크하는 일종의 자기평가표입니다. 계획 대비 실천도를 5등급으로 나누어 색깔별로 달리했는데요, 이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죠. 그런데 부서장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알아야만 잘했다 혹은 못했다를 판단할 수 있지 않느냐?”며 따끔한 충고를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개인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일을 추가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파일에는 개인 ONE Thing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구체적인 기록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 달 동안 계획을 잘 실천했는지 못했는지를 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이를 토대로 다음 달 초에 지난 달 성과에 대한 별표스티커를 붙이게 됩니다.

  

수자원부 개인 ONE Thing 월별 자기평가표

    

Q.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일은 부서장님이 따로 관리하시나요? 그리고 별표스티커만 운영할 때랑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일은 부서장님께서 관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개별적으로 작성하고 부서 공용 책꽂이에 꽂아 둡니다. 처음에는 평가를 하실까봐 걱정을 했는데요... “일도 많은데 ONE Thing 포트폴리오를 평가하면 이것 또한 일이 되지 않느냐. 대신에 다 함께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구체적으로 실천사항을 기술하기로만 하자.”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별표스티커 방식은 다섯 단계로 나누어 평가를 했다고 하더라도 자기평가이기 때문에 평가 기준이 모호했었죠. 상대평가가 아닌 스스로의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대충 붙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보이기도 했고요.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일을 작성한 후에는 스스로의 기준들이 정해지게 되었고 성과가 눈으로 보이게 되니까 이번 달에는 실천을 잘했다, 못했다를 구체적으로 자체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큰 차이라고 하겠죠.

    

Q.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일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봐도 될까요? 일기장과 같을 듯하여 열어보면 실례가 될까봐요.

    

 아니에요. 보셔도 돼요. 저희는 책꽂이에 다 같이 꽂아 두고 서로 볼 수 있도록 오픈해 놓고 있습니다. 비슷한 분야를 하는 사람은 이런 실천 방법도 있었구나?’라며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하며 Win-Win 효과를 보려 합니다.

   

개인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일

  

Q. 사실, 업무를 하면서 ONE Thing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하기가 힘드셨을 거 같아요. 별표스티커만 붙이면 됐지, ONE Thing 포트폴리오까지 하라니... 일부 불만이 있지 않았을까 예상도 되네요.

    

 그렇죠.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불만이 좀 있었어요. 일이 과중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그때 부사장님께서는 일단 한 번 해보고 문제가 되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자.”라고 말씀하셨고 시작을 했어요. 그 이후 첫 달이 되고 두 번째 달이 되니까 생각보다 작성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오히려 월말이 가까워지면 ONE Thing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된다는 생각과 동시에 ONE Thing을 실천해야겠다는 자극이 한 번씩 밀려오게 되었어요. 안하게 되던 것도 하게 되더군요 ㅎㅎ. 동기부여가 됐죠. 단점이 장점으로 변한 거죠. 그래서 무슨 일이든 일단 시도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도도 안 해본 상태에서의 의견이란 탁상공론일 가능성이 높지요.

  

개인 ONE Thing 포트폴리오 파

  

Q. 별표스티커를 붙이는 건 유치원에 가면 많이 보잖아요. 혹시... 유치하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숫자보다는 별표스티커가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숫자로 매기면 점수 느낌이 들어서요. 숫자로 1부터 10까지 매기면 문제가 될 것 같더라고요. 비교가 돼버리니까요. 인사고과에 포함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사람이라는 게 수치화가 되면 눈에 잘 들어오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보다는 색깔로 하는 것이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판단했죠.

  

자기 평가는 별표 스티커로

  

Q. 나름 의미가 있었군요^^ 수자원부는 시행하거나 추진하는 이벤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서에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김용재 사원부터 말씀해 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부서데이에요. 처음 입사해서 몇 번 참여해 본 부서데이는 이름은 부서데이인데 자율적으로 운용되다 보니 뿔뿔이 흩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저희 부서 ONE Thing 실천 요소 중 하나가 함께하기입니다.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부서데이 운영방식을 뜯어 고치기로 했습니다. 월말에 하루, 부서데이 하루만이라도 부서원 모두가 함께하는 날로 만들기로 한 것이죠. 그 이후 영화 보기, 탁구대회, 야구장에 가서 야구 관람하기, 야유회, 간담회 등을 추진하였고 부서원들과의 추억을 쌓고 소통하는 부서데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신입사원이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어요. 그럴 때 부서데이를 통해 상사들과 함께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죠.

  

부서데이 - 영화 관람

  

Q. 김태민 대리는 어땠나요?

    

 입사하고 나서 처음으로 야유회를 가게 되었어요. 함께하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모임이어서 그냥 놀고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서바이벌 게임, 족구, 팀별 게임을 통해 부서가 단합됨을 두 눈으로 보게 되니 매우 인상 깊었죠.

    

Q. 서바이벌 게임에서 부서장님이 집중사격을 당하셨을 거 같은데요. ^^ 누가 이를 악물고 공격에 가담했는지 아세요?

    

 전부 헬멧을 쓰고 있어서 누가 누군지 모르기도 했지만 암묵적으로 넘어갔습니다. 하하하.

  

부서 야유회 - 서바이벌 게임

  

Q. 이번에는 김영욱 과장에게 소감을 물어보죠.

    

 저희 부서에는 소통함이 있어요. 누구나 매월 한 번이라도 쪽지를 써서 넣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죠. 한 달 동안 소통함 쪽지를 모아서 불만사항이나 부서에 건의하는 내용을 하나씩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익명으로 하고 있죠.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상사의 뜻에 긍정의 말이라도 토를 단다든지 하물며 반론한다는 것이 참 어렵잖아요?

    

 속이야기들을 저희 부서는 소통함으로 해소하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만들어만 놓고 참여율이 낮아서 한 달에 많아야 3, 4개 정도 접수되었어요. 이후 의무적으로하나 이상은 꼭 써야 된다고 규칙으로 정하게 되니까 뭘 설치해주세요~” 같은 소소한 건의사항에서부터 업무상으로 이렇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전략적인 글까지 나오게 되더라고요. 이 소통함은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익명의 쪽지, 소통함은 저희 부서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장점이라 생각해요.

     

부서내 칭찬함과 소통함

  

Q. 박정진 부장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탁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오랜만에 몸으로 활동하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유회 때 족구 대회도 기억에 남고요. 특히 이날 우승 상금이 무려 30만원이었습니다. 2등은 20만원, 3등은 10만원이었죠. 내년에는 번지 점프를 할 듯합니다. 벌써부터 잔뜩 겁을 먹고 절대 안하겠다는 분들이 있는데... 제 옆에도 한 분(방영식 차장) 있네요.

    

부서 야유회 - 족구 시합

  

Q. 수자원부는 공식적, 비공식적인 활동도 많고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아이디어는 누가 내시나요?

 

 부서장님께서 직접 내시기도 하고, 직원들 같은 경우에는 소통함을 이용하여 아이디어를 올리고 있습니다. 익명의 소통함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부서장님께서 좋은 개선안이라고 판단하시면 전 직원에게 전파시킵니다. 얼마 전에는 모든 직원의 PC 본체를 책상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 또한 부서장님께서 노정건 이사님이 PC 본체를 내리는 모습을 보고 바로 전 직원들에게 전파 시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내리기 전에는 몰랐지만 내리고 나니 선도 깔끔하게 정리되고, 책상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기에 모두들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정진 부장

  

Q. 지금 말씀하신거만 봐도 한 해 동안 수자원부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멘토-멘티라는 제도도 있다고 들었어요. 맞나요?? 있다면 김용재 사원 본인의 멘토는 누구신가요?

    

 지금 저의 멘토는 김재선 과장님이세요. 제 경우 처음에 멘토-멘티 활동은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게 하는 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의 멘토-멘티 활동은 좀 더 나아가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정말 쓸모 있는 지식들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멘토는 멘티보다 오랫동안 일을 했고 경험이 많으니 뭔가를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취지에서 재편성 되었죠.

   

 지식을 기반으로 바뀐 제도이기 때문에 과제도 생기고 테스트도 생겼어요. 그래서 처음 이 제도가 바뀐다고 했을 때, 일과 동시에 과제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니 약간은 귀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지식은 차곡차곡 쌓이잖아요. 제 거잖아요.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경험을 저는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남용현 사원, 이창환 과장

  

(왼쪽부터) 김경태 과장, 윤준현 사원

  

(왼쪽부터) 조동훈 대리, 김영욱 과장

  

(왼쪽부터) 김재선 과장, 김용재 사원

  

Q. 멘토-멘티는 일정시간을 정해서 만나서 활동하는 것인가요??

    

 일단, 그 주에 함께 업무를 하는 사수가 멘토가 되는 거고요. 멘티는 사원급 직원들만 해당됩니다. 지금 현재는 4개 팀이 있습니다. 멘토는 멘티에게 주어진 업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거나 이론적·실무적 부분에 대해 추가로 설명해 주는 것이 첫 번째 활동이고요. 멘티는 매주 금요일에 배운 것을 주제로 과제를 받고 과제물을 작성하는 것이 두 번째 활동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부서장님께서 과제물을 한 번 점검하시고 멘티들과 함께 배운 것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과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멘토-멘티 활동 중인 모습

  

Q. 프로젝트 발표회 활동도 궁금합니다.

 

 계획 상으로는 한 달에 2회 프로젝트 발표회를 합니다. 지금은 연말과 연초라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 외의 기간에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리~차장급 직원이 대상이고 발표력 향상, 업무능력 향상, 기술정보 공유가 목적입니다. 10~15분 정도 발표자가 발표를 하고 그 다음에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을 주제로 자유 토론하는 식입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연장선에서 발표 주제를 선정하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발표하는 식이였습니다. 그런데 발표회가 거듭될수록 퀄리티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젠 발표 주제와 자료를 작성하는 데에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토론 역시 질적으로 향상되고, 내용도 심도가 깊어졌습니다. 이 역시 심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죠.

 

 그러나 발표할 때는 부담이 크나 성과에 대해서는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 직원들의 발표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는 때가 되면 하게 될 것을 지금부터 꼭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래 직원들에게 이런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렇게 변화된 모습을 몰고 오게 될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Q. 수자원부는 ‘Wow! 건화상을 굉장히 많이 타고 있어요. 타 부서로부터 수자원부는 전략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오해(?)도 받을 수 있을텐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 부서 ONE Thing 실천방안 중에 칭찬하기가 있습니다. 부서 자체에 칭찬함이 있어요. 매월 한 명씩 부서 내에서 선출한 후에 홈페이지에 추천을 합니다. 전략적이기 보다는 조직적인거죠.^^

   

 사실 처음에는 와우 건화상이나 건화스토리에 부서원들의 관심이 적었습니다. 업무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 관심이 적었습니다. ONE Thing 활동을 통해서 부서에서 가장 우선시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단합입니다. 그리고 또 참여입니다. 회사에서 시행하는 것에 대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월 한 명씩 칭찬자를 추천하기도 하지만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습니다. 칭찬받을 자격이 있는 직원은 모두 추천하고 있습니다.

  

소통함 의견 취합과 이달의 칭찬 직원 개표 중

  

Q. 아, 수자원부 사무실로 들어올 때 참 잘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퇴근하실 때 사무실 정리나 청소도 하시나요?

    

 네, 책상 위 치우기, 전기 절약을 위해 콘센트 끄기를 습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Clean Day를 매일매일 실천하는 Every day Clean Day!가 의무였어요. 처음 시도할 때는 태어나서 처음 청소를 해보는 것처럼 간단한 책상 정리에도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계속 하다 보니 책상 정리나 콘센트 끄는 정도는 몸에 배어서 뚝딱뚝딱 금방 끝나게 되었어요. 습관이 되었죠. 저희 부서가 지금 실천하는 여러 가지 하는 일들이 다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니까 지난 2015년을 뒤돌아보면 뿌듯함이 있죠.

    

 아...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이 있네요. 환경미화와 절약 방안 실천을 위해 항목별로 담당자가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자면, 책장 위에 여러 난() 화분이 있잖아요? 난마다 담당자 이름이 붙여져 있고요. 2주일에 한 번 정도 물에 담가야 하고 저도 못 맞아본 영양액 주사도 놔줍니다. 혹여 난이 죽거나 먼지가 쌓이면 담당자가 책임져야 하므로 정성들여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 난이 필요하신 부서 계시면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분양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벌써 난()도 키우고 화장실 전기절약 담당자가 되어 항상 이 두 가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실 환경미화를 위한 청소 문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과제물과 테스트에 비하면... 그리고 지금도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초기에는 적응하는데 제법 애를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씩은 적응을 하게 되지요. 물론 새로운 무엇이 추가될지 살짝 긴장하고는 있습니다. 부서장님께서 아직 정착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하시고, 2016년에는 좀 더 나은 개선책을 준비하고 계신 듯 싶거든요.

     

화분마다 담당자 이름이 붙어있는 난().

  

Q. 2016ONE Thing은 정하셨나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주제와 방향 정도는 정해진 상태입니다. 확정된 상태가 아니기에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016ONE Thing 발표회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Q. 더욱 궁금해지는 걸요?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살짝만 이야기해주시면 안 될까요?

 

 2016년 부서 ONE Thing“GO Together!”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발표회를 통해서 발표할 것이고요, 방향만 대충 설명드리자면 설계역량 제고를 위한 개인 역량의 강화입니다. 구체적인 세부 실천 사항은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ONE Thing의 경우에는 1월 중에 각자 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 ONE Thing의 경우는 비슷한 ONE Thing끼리는 조율을 해서 서로 다른 ONE Thing을 시도하도록 유도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ONE Thing이 아니고 남이 하는 것이 좋아 보여서 따라하게 되는 쏠림 현상이 있기도 해서 말이죠.

    

 사실 2015년에는 개인 ONE Thing의 경우 중간에 대대적으로 변경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서로 비슷비슷하고 뭐랄까...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려는 그런 열정이 약해 보였어요. 부서장님께서 일일이 체크하시면서 열정이 없다고 판단한 직원들의 ONE Thing을 다시 정하라고 하셨죠. 작년에 한 번 시행착오를 경험했기에 올해는 개인 ONE Thing을 잘 설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016년 부서에서 정한 목표 중 하나가 개인 ONE Thing 달성률을 70~80%로 잡고 있습니다.

     

Q. 스스로 판단하시기에, 수자원부에서 시행하는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목표치가 아닌 기대치에 몇% 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하시나요?

          

 항목별로 나눠서 평가할 필요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제 관점으로 말씀드리면 95%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활동만 지속성 있게 한다면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많은 목표를 세우고 활동을 하는 것보다는 몇 가지 목표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여러 개를 동시적으로 진행하며 병행하기보다 몇 개를 압축해서 단계적으로 가는 방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영식 차장

     

저도 7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서장님의 기대치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부서장님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60% 정도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부서장님이 직원들보다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우리부서가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그런 반면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우선 발전된 방향으로 가고 있고 좋은 건 모두들 알겠지만 조금 힘이 든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몸이 힘들다 보니... 다소의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서 ONE Thing 우수부서로 표창을 받아 다들 고생 끝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또 한 가지 목표가 늘어났네요. 2016년에도 우리 수자원부가 ONE Thing 우수부서로 연속 수상을 해야겠네요! 이렇게 버킷리스트를 늘려가며 우리 수자원부는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수자원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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