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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죽어가는 꿈을 구출하라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6. 2.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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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 아트스피치연구원 원장]

    

 오늘은 여러분이랑 불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무지무지 불편한 이야기. 바로 입니다. 우리가 꿈에 관련된 몇 가지 잘못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절대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지 못할 겁니다.

    

, 나는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꼭 찾고 말거야!

   

 꿈은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에요. ‘어머, 나도 저 꿈 해보면 좋겠다.’ 하면서 가져가지 말아요. 꿈은 만들어야 해요. 만드는데 무지 오래 걸려요. 아주 긴 세월을 거쳐요. 어렸을 때 드러나는 재능은 다 거짓말이에요. 속지 말아요. 내 꿈을 만들기 위해서 와 끊임없이 대화하세요. ‘내가 과연 정말 잘하는 게 뭐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뭐지?’를 얼마나 오랫동안 물어야 하는지 아세요? 거의 10년 이상 물어야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제가 강의라는 꿈을 싹 틔우고 결심하면서 내 평생 모든 것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 때는 서른다섯 살 때에요. 나는 내 꿈을 만드는 데 35년이 걸렸어요. 자기 자신의 말을 들으세요. 그렇게 해서 내 꿈을 만들어야 해요. 꿈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발명품이에요. 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 발명품이지 쇼핑센터에서 가져올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에요. 나한테 최적의 상태의 꿈을 만들어 내세요.

       

    

꿈은 나를 가슴 뛰게 해. 가슴 뛰는 꿈을 만나면 인생이 다 풀릴 것이야.

 

 이건 진짜 뻥 중의 뻥이에요.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이 바로 이거에요. 젊은 청년들이 저에게 와서 물어요. ‘원장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 가슴을 뛰게 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건 제 꿈이 아닌가 봐요.’ 무슨 꿈을 점치나요? 여러, 가슴 뛰는 일 같은 것은 세상에서 못 만나십니다. 중요한 건 내가 그 꿈을 위해서 내 가슴이 뛸 때까지 일하는 거에요. 꿈은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이에요.

   

꿈터 = 일터

  

 이 세상 직장인들 중 자신의 일터를 꿈터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저처럼 나와서 강의를 하거나 디자이너를 하는 등의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꿈을 이루는 것 같고 나는 남의 꿈터에서 죽기 살기 일하는 노동자처럼 느껴지죠? 그래서 어떤지 아세요? 꿈을 찾으라고 하면 자꾸 직장에서 나올 생각을 해요. 정신 차려요. 일터가 꿈터입니다.

  

    

 일터에서 꿈처럼 일하는 사람들 본 적 없으세요? 예를 들어 볼게요. 은행에 들어간 한 신입사원은 한 가지 일을 맡겨도 내 꿈처럼 일해요. 그래서 직장 안에서 그는 30년 동안 부행장까지 되면서 내 일을 꿈처럼 일하는 꿈 전문가가 되었어요. 그 사람 그 직장 나와도 또 다른 제2의 꿈을 바로 이룰 수 있어요. 왜냐, 꿈 이루는 데 전문가가 되어서요. 근데 직장 다니면서 꼭 일처럼 일하는 사람 있죠. 이 사람들은 일하면서 일만 배웠지 꿈 이루는 방법을 배운 바가 없는 사람이 되어요. 이 사람들은 직장을 은퇴하면서 뭐라고 할까요. ‘내가 이제까지는 회사를 위해 살았으니,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 산다!’ 근데 이게 분리가 되나요?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꿈처럼 일을 하면요, 그게 곧 꿈이 되요.

     

 여러분 꿈처럼 일한 사람은 투입된 모든 것을 억울해 하지 않아요. 직장생활 오래한 사람 중에 내가 이 직장에 죽어라고 일해 주느라 억울하다.’고 말하는 사람 있어요. 여러분, 억울하면 꿈이 아니에요. 일터에서 꿈처럼 일해 보세요. 그러면 일터에서 꿈을 만들고 꿈을 이루는 전문가가 돼서 일터에서 나오실 거에요. 그러면 바로 꿈 전문가로 살 수 있어요. 안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은퇴하고 꿈처럼 살거야.' 웃기지 말아요. 어제랑 똑같이 살거에요. 사람은 다 어제랑 똑같이 살아요. 그래서 오늘을 안 바꾸면 절대로 안돼요. 오늘 사는 모습을 꼭 꿈 전문가답게 하루를 살아보세요. 그래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꿈 만드시고 꼭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김미경

   

 김미경의 이클래스 대표 겸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이다. 연세대학교 작곡을 전공했지만 강의라는 꿈을 만나 그 후 약 20년간 강사로 활동하는 중이다. 통찰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명사로 불린다. 서로 공감해 나가는 강의로 청중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라이프 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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