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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HRD] 동남아 시장과 사업 수행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6. 2.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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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 

   

 지난 15일 테헤란로빌딩 회의실에서 제7회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이 열렸습니다. 5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강연은 베트남 지사장을 맡고 있는 유용권 전무가 진행하였습니다. 건화의 해외사업 비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지사는 우리의 주력시장 중 주력시장입니다. 또한 베트남 지사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인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동티모르 등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체재기간이 10년이 넘은 유용권 전무는 현지에서 베테랑으로 꼽힙니다. 이날 교육에서 유용권 전무는 현지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었습니다.

      

열강 중인 베트남 지사장 유용권 전무

      

 유 전무는 자신의 경험법칙에서 우러나온 해외사업 수행원칙을 PM TL의 책임 수행, 해외사업부실행부서 담당임원의 지원, 진행사업의 성공으로 추가 수주등 세 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했습니다. 또한 7 3’이라는 말로 해외사업은 기술보다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사업을 위해서는 총무, 노무, 회계, 세무, 기술 등 Total Management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중에서 많은 엔지니어들이 취약한 부분은 바로 Tax Management(세무관리)Contract Management(계약관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무의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을 듣고 있는 건화인들

       

 한편 네크워킹 측면에서는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딱딱한 Partnership(파트너십)보다는 따뜻한 Friendship(우정)을 나누는 것이 장기적 안목의 비즈니스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무는 Synergy(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현장팀-실행부서-해외사업부, 발주처-현장팀-현지업체 등 관계자 간의 Coordination(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Succesful Completion(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을 이루고 Networking(지속적인 관계망)Reputation(시장평판)을 얻으면 자연스레 New Project(후속사업 수주)로 이어지게 된다며 Eyes Wide Open(매크로)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Golf Impact(폭발적인 힘)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시너지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의를 듣는 해외사업부 김용희 과장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도로공항부 김두벽 부장은 우리회사는 베트남에서 27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는데, 이처럼 베트남 시장이 커진 배경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유 전무는 인력과 해외경험이 뛰어난 우리나라 시공사들이 다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것은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뜻이다. 비교한다면 캄보디아의 경우 금호포스코현대를 빼고는 시공사들이 많이들 철수했다. 라오스에는 메이저 시공사들이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미얀마의 경우 캄보디아나 라오스보다는 시장이 크다고 보지만 베트남의 저력을 따라오긴 힘들 것 같다고 답했고, 해외사업부 현남해 부사장에게 마이크를 넘겨 금융통으로써 베트남 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견해를 물었습니다.

       

 질문하는 도로공항부 김두벽 부장. 뒤에 앉아 있는 분이 현남해 부사장.

    

 현 부사장은 베트남은 주변국들에 비해 큰 나라다. 인구는 1억 명이고 땅덩어리도 한반도의 1.5배나 된다. 제국주의 세력에 대항하여 수 차례 전쟁에서 승리하는 등 베트남의 저력은 대단하다. 여기에 중국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일본이 베트남을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것도 경제성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EDCF 자금의 지원도 꽤 많다. EDCF 자금의 60%가 아시아 국가에 제공되는데 그중 40%를 베트남이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인프라 수요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철도부 임직원들이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유용권 전무는 다음과 같은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우리 건화의 위상은 SMEC과 비슷하다. 대외 이미지가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상태다. 앞으로도 베트남을 중심축으로 하여 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 등지의 수주물량이 우리회사 전체 수주물량의 절반을 유지하도록 열심히 뛰려고 한다. 물론 이는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실행부서들의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Coordination을 통한 Synergy 효과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우리 건화의 해외사업은 탄력을 받고 있다. 엑셀레이터를 더욱 힘차게 밟아줄 때라고 생각된다. 우리 함께 힘을 보태자.”

        

Xin Cảm ơn(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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