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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BRT 사업 수주 쾌거

Story/소식

by kh2020 2015. 5.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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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통분야 BRT 수출 1호]

 

 우리회사는 최근 필리핀 DOTC(교통통신부)에서 발주한 세부 BRT(간선급행버스) 사업의 실시설계 및 감리 용역을 460만USD(약 50억원)에 수주했다. World Bank(세계은행) 재원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스페인 Getinsa, 일본 Aurencon사 등 유수한 엔지니어링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최종적으로 우리회사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필리핀 세부 BRT 사업 조감도

      

 세부 BRT 사업은 필리핀 제2도시인 세부지역의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려는 필리핀 정부의 야심찬 교통개선사업으로써 필리핀 최초로 시행되는 BRT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세부의 중심 가로인 세부남부로, 오스메냐로, 에스카리오로 등에 약 23km의 버스전용차선과 정류장 33개소, 버스터미널 3개소, 차고지 1개소를 건설하여 8개 노선에 176대의 버스를 운용하게 된다.

 

Project Overview

 

 이 사업에 투입될 총 공사비는 2,160억원이며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하여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2015년 예측치에 따르면 이 지역의 하루 평균 교통수요(승객수)33만명인데 BRT 시스템이 정식 개통되는 시점에서는 하루 평균 433천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승객의 이동 시간을 평균 25분 줄이고 요금은 7.5페소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지역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혼잡비용의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BRT는 경제성이 아주 탁월하여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지하철과 비교할 때 BRT 건설비는 거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건설 기간도 지하철의 절반 정도면 충분하다. 성공 사례도 충분하다.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질 쿠리치바, 중국 광저우, 대한민국 서울 등이 그러하다.

    

국내외 언론보도 내용

  

 교통계획부 박완용 부사장(기술사,박사)은 “BRT 사업은 IT 기술이 접목된 소프트 인프라의 성격을 지닌다.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앞으로 BRT 분야가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비교우위를 점할 것으로 본다. 이번 BRT 사업은 교통 분야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대형 사업으로 국내 최초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BRT 사업의 수출 전망은 아주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 중인 교통계획부 정정연 상무(기술사)세부 프로젝트는 필리핀 최초의 BRT 사업으로 시범사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현지의 교통 소비자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을 제공하고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부 BRT에 우리의 기술력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교통계획부 파이팅!!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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