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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

Story/소식

by kh2020 2016. 3.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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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나면 힘이 납니다]

  

 

 

 

   [Symbol Mark]

      • ONE Thing의 개념으로 추진하는 운동입니다.

      • 원호 안의 ‘Design & Construction Supervision’ 글씨는 건화 심볼마크의

        3개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 원호는 ‘2be1’(to be one), 즉 하나되기를 의미합니다.

 

  

 설계와 감리는 본디 한 몸이었습니다. 둘 사이에는 기술이 흐르고 정보를 나누고 서로가 교류하는 통로(Channel)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자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기 시작했고 마치 한 지붕 두 가족의 형태로 변해갔습니다. 얻은 것은 벽(Wall)이요, 잃은 것은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라는 말이 그리 과장된 표현은 아닌 듯싶습니다.

 

  

 설계와 감리의 분리 현상은 엔지니어들에게 핸디캡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설계요원들은 현장감이 떨어졌고 감리요원들은 설계감을 잃어갔습니다. 다룰 수 있는 기술영역이 축소되어 반쪽짜리 엔지니어로 변한 것입니다. 물론 일감이 넘쳐흐르던 시절에는 이런 핸디캡이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감리 따로, 설계 따로 각자도생하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시대흐름은 변하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이 열림에 따라 설계와 감리를 아우르는 통합형 엔지니어들이 필요해졌고, 국내에서도 두 부문의 통합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지향형의 진정한 엔지니어란 두 부문의 기술역량을 두루 장착한 기술자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설계와 감리가 만나서 소통하고 배우고 도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회사의 경영효율 측면에서도 두 부문의 협업(Collabo)에 의한 시너지 창출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살아가면 시너지 효과는 제로입니다. 1+1=2일 뿐입니다. 하지만 기술진보 측면이든 수주영업 측면이든, 아니면 신명나는 기업문화 측면이든, 둘이 합력하면 1+13도 되고 5도 되고 7도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자각이 이 운동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은 지난 1월의 부서장 워크샵에서 공식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패널토의를 진행하면서 하나되기 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였고 많은 제안들을 쏟아냈습니다. 이를 T/F팀이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표 자료를 만들었고, 이를 37일 확대회의에서 감리CM본부 도진현 상무가 발표함으로써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이 정식으로 닻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지난 1월 부서장 워크샵에서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패널토의를 하는 모습

   

 ※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에 앞장설 T/F팀의 팀장은 도진현 상무(감리CM본부)가 맡고 있으며, 팀원은 한상연 부사장(수도환경본부), 이용범 부사장(기획실), 조완상 부사장(품질관리실), 이석순 이사(해외사업부), 김영혁 상무(감리CM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도진현 상무의 발표가 끝나자, 황광웅 회장님께서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은 시의적절한 시도이며 제도화가 필요한 운동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37일 확대회의에서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는 감리CM본부 도진현 부서장

  

 “설계와 감리 부문 사이에 이 존재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제도적 측면에서 설계-감리 간의 융통성 있는 인적 교류가 어렵도록 되어 있다. 이런 문제가 단기간에 타파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지만, 현 제도 안에서라도 설계-감리가 한 지붕아래 협업 체제를 만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또한 감리CM본부가 이 운동을 주도하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본다.

  

확대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이 하나되기 추진계획을 경청하고 있다

  

 이 운동을 제도화하여 현장에서 자주 초청하고 분야별 모임이나 세미나도 자주 열도록 하자. 현장 견학의 경우 최소한 분기 1회는 시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해외 현장도 마찬가지다. 해외 단장들의 경우, 외부 스카웃으로 들어온 분들이 많아서 본사 사람들과 낯설기도 하거니와 소속감도 상대적으로 엷을 수 있다.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의 합동 세미나를 추진해 봄직하다. 이런 기회에 본사 설계요원들은 자신이 설계한 현장을 둘러보면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이다. 이런 계획들을 조직적으로 시행해 나가자.”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은 다음과 같은 일곱 개의 구체적인 Action Plan에 의해 추진될 예정입니다.

  

감리 킥오프 미팅

설계-감리 분야별 간담회

설계부서 현장 견학

설계-감리 상호 수주협력

설계준공도서 검토

해외요원 워크샵

감리현장 모니터링 [시범 시행]

  

  

  

 이중에서 감리 킥오프 미팅감리-설계 분야별 간담회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17일 열린 만경강 어우지구 현장(우리회사가 설계감리를 함께 수행)의 감리 킥오프 미팅에는 수자원부 신중문 부사장을 비롯한 수자원부 설계요원 5명과 기술지원감리원 1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2월 설계감리 하나되기 감리 킥오프 미팅 모습(만경강 어우지구)

  

 한편 설계-감리 분야별 간담회는 219일 상하수도 분야가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테헤란로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수도환경본부 임원 20, 상하수도 분야 감리단장 20, T/F5명이 참석하여 서로 간에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업무 지원 시스템을 가동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지난 2월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분야별 간담회 모습(상하수도 분야)

    

 

 ※ 37일 확대회의에서 도진현 상무가 발표한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PPT 자료 및 동영상은 건화 홈페이지에 곧 게재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만나면 힘이 납니다.

All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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