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HRD] The Way of Global Engineer

[제8회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 

   

 지난 15일 테헤란로 건화빌딩 8층 회의실에서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제8회)이 열렸습니다. 강연은 “해외현장(싱가포르)의 설계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지반터널부 김영근 전무가 진행하였습니다.

  

강연 중인 김영근 전무

  

 김 전무는 강연에 앞서 “우리 엔지니어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중 해외에서는 설계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저 또한 그런 궁금한 점이 있었기에 해외 현장에 나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해외 현장에서 직접 제가 경험한 것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엔지니어들이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해외 현장에서 시스템적으로 국내와 다른 점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싱가포르에서는 설계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싱가포르 사례를 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의 궁금증에 대해서 논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히며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강연 순서는 1부 - Risk Management in Tunnelling. 2부 - Design and Safety Management in Singapore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 그날의 생생한 교육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부 - Risk Management in Tunnelling

  

  

  

  

올바른 수강 자세란 바로 이런 것! - 환경평가부 최양훈 대리

2부 - Design and Safety Management in Singapore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의 상부 트러스 48m가 붕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출근하거나 등교하고 있던 시민 49명이 한강으로 추락하였고 그 가운데 32명이 사망한 사고였습니다. 성수대교 참사를 교훈으로 건설 기술은 발전했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들이 도입되었습니다. 사고 이후 도입된 제도로는 시설물안전특별법과 책임감리제도가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국내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싱가포르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2004년 4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는 버팀대가 붕괴되면서 부근의 6차선 고속도로까지 무너져내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대형 사고 이후 싱가포르에서는 사고 원인 분석과 함께 건설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조직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 2부 Design and Safety Management in Singapore 교육 동영상을 원하시는 임직원분들께서는 자료 요청과 1부 동영상 소감을 간단히 댓글로 남겨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강연을 마치며(Engineering in Singapore and Overseas)

 강연을 마치며 김 전무가 가장 강조한 부분입니다. 오늘 강연의 하이라이트이며 본인이 직접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하고 몸으로 느낀 점을 임직원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교육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외 현장 리스크 관리 내용 중 궁금한 점을 질문 중인 철도부 조용덕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