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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을 맞으며 남한산성으로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6. 4. 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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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 해외사업부 워크샵]

[기고] 해외사업부 김선효 사원

     

      

2016 4 13. 가벼운 봄비가 다녀간 아침.

벚꽃 길을 따라가다 보니 이런 가사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벚꽃 길은 여자친구랑 걸어야 진리죠. 생각만해도 괜히 설레네요... 그렇다고 제가 감히! 설마! 건화스토리에 여자친구와의 벚꽃 데이트 자랑글을 올리진 않겠죠?

, 그렇습니다. 아닙니다..

     

 어떤이는 사전투표를 하고 어떤이는 새벽에 투표를 하고, 투표일인 4 13. 저는 여자친구가 아닌 저의 둥지, 또 다른 가족, 해외사업부 임직원분들과 남한산성을 다녀왔습니다. 남한산성을 향하는 길, 또 다른 의미로 설레네요.

    

해외사업부의 산행을 위해 그쳐준 봄비. 산행하기 딱 좋은 선선한 날씨.

    

 이번 산행은 해외사업부 임직원간의 동료애를 증진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부서 직원들의 투표로 당첨된 장소는 바로 남한산성. 함께 가보실까요?

   

남한산성 남문

    

남한산성 둘레길 200분 코스를 향하여 빠이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산행 난이도가 비교적 어렵지 않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성벽길 너머 보이는 절경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하필 비가 왔고 안개가 끼는 바람에..

     

성벽 너머에 고고히 서 있는 소나무

               

 이런 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말이죠. 비록 해는 없었지만 선선한 날씨 덕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코스를 밟을 수 있었습니다.

    

건화의 경영철학, 송무백열이 떠오릅니다

     

이분의 실명은 익명으로 두겠..습니다

            

물론! 선선한 날씨도 열심히 걷는 자의 땀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빨강 장갑이 인상적인 강경진 과장

       

물로 목을 적시며 중간 지점에 모인 해외사업부는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꿀맛 같은 휴식. 현남해 부사장, 강계원 부사장

     

맨 왼쪽, 강민하 과장의 SWAG, 인상적입니다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정상을 향해 걷고 또 걷습니다. 안개도 가릴 수 없는 봄날의 꽃송이와 소나무를 바라 보며 걸으니 마음이 절로 평온해집니다. 오글거리시죠? 사실 제 자신도 키보드 치면서 미치겠습니다.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

      

 정상에 도착한 해외사업부 임직원은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공유하는 각자의 소소하고 재미난 이야기. 별것 아닌 것 같으나 모두의 입가엔 미소가 한가득이었습니다. 두 번째 오글주의보였습니다.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다시 내려가봅니다. 12시반. 배는 점점 고파오고 남은 힘을 다해!

   

함박미소의 주인공 문득수과장, 해외사업부 강계원 부서장, 조현승 전무.

      

장경사 앞에서 기념촬영 샤샷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200분의 코스를 무사히 마친 해외사업부는 백숙에 막걸리를 더해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미친 듯이 먹은 기억밖에 나질 않네요. 땀 흘린 후 먹는 밥. 언제나 진리입니다.

   

이번 산행의 의미를 되새겨주고 덕담을 전해준 강계원 부사장

    

다같이 건배!

   

 신입사원인 저에게는 태어나 처음인 회사 워크샵. 동료애도 다지고 맛있는 점심으로 1 2. 벚꽃과 맑은 산공기까지 추가하면 1 3조라고도 할까요. 딱 좋다!

     

 앞으로도 부서의 단합을 위한 멋진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해외사업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정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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