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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더리제] 강화도,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Life/방방곡곡

by kh2020 2016. 4.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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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철도부 이계욱 부장

         

 48~ 10일, 회사 강화도 콘도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강화도 콘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콘도 소개와 간략한 여행 내용을 공유합니다.

     

강화 더리제 콘도

    

   

 강화도 회사콘도 전경입니다. 콘도 외관사진을 못 찍어 회사 콘도소개에서 가져왔습니다. ^^  언뜻 보면 양평콘도를 올라가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일 위쪽으로 올라가서 우회전하면 바로 보이는 콘도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건물 4층입니다. 가는 위치나 주차장에 건화 마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먼저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복도에 세워두고 내부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먼저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방1입니다. 창가로 바닷가 조망이 가능합니다. 그날 날씨도 꾸물꾸물하더니 사진도 어둡게 나왔네요..

    

 

    

 거실입니다. 통창으로 되어 있고 바닷가 뷰가 들어옵니다. 강화콘도의 매력이죠.. 우측은 거실 뒤편 부엌

   

 

   

 방2(안방)과 방2에서 이어지는 방3입니다. 특이하죠..

    

 

   

 방3과 이어지는 화장실 가기전 파우더룸(?)과 화장실입니다. 참 화장실은 방1 옆에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바비큐장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을 운영하겠죠? 바비큐는 아마 2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포항, 밴댕이 마을

    

 

   

 콘도 가기 5분 정도 전에 후포항이라고 조그마한 항이 있고 선수어판장이라고 열 두 세집 있습니다. 간판은 아마도 자기 배의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유일호, 군산호...

     

 저희는 여기가 밴댕이 마을이고 밴댕이 회가 유명하다고 하길래 밴댕이 회무침과 조개1kg을 사서 콘도에서 먹었습니다. 밴댕이 회는 정말 맛있으나 꽤 맵고 잔가시가 약간 있어 애들이 먹으면 불편할 수 도 있습니다.

    

마니산

  

 

   

 마니산은 3가지 길이 있는데, 우리가 가는 길에서는 계단로, 단군로가 있었습니다. 계단로는 1시간 15분인가 이고 단군로는 1시간 40분인데, 계단로는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단군로로 올라가서 계단로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이 선택은 최선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조금 올라가니 날씨도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산길이 미끄럽고, 습해서 꽤 힘들었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드디어 마니산 참성단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니산의 신성한 기를 받아 부서 One Thing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선두5리 어시장

   

 

 

    

 마니산에서 탈진상태로 내려와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 와이프를 위해 바닷가로 내달려 선두5리 어시장에서 회를 먹기 위해 갔습니다. 포구에 배 이름건 횟집(소망호, 진양호...)들이 즐비하게 있었으나 아이들을 위해 놀이방이 있는 좀더 깨끗하고 넓게 신축한 보광호에 갔습니다. 줄서서 30분은 족히 기다린 것 같습니다.

    

 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70,000원에 각종 해산물 + 모듬회 +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먹을 만 하지만 엄청 싸다거나 엄청 맛있다는 아닌 듯. 작지만 놀이방이 있어서 Good. Not bad.

    

동막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사실 갯벌체험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갔는데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더군요. 하는 사람도 없고... 하지만 더 아이들이 더 재미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기. 새우깡 필수.

     

 엄청 큰 새우깡을 사 가져갔는데 금방 동이 나더군요. 아이들의 정말 정말 엄청 재미있어 했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뒤에 이렇게 캠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캠핑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그렇게 바닷가 옆에서 캠핑하는 것도 참 멋 질 것 같습니다.

  

라르고빌 카페

   

 

 

 인터넷에서 가볼만한 카페로 보았던 회사 콘도와 아주 가까운 라르고빌의 카페입니다. 라르고빌은 후포항 옆에 있는 고급 리조트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구름라떼와 화분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보통이고 좀 색다른 경험이라는 거... 저 구름은 솜사탕입니다.

   

 

    

 가기전 라르고빌에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라르고빌 여기저기 잘 꾸며놨습니다. 오가다 한 번 들러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포항 불꽃놀이

  

 

  

 하루가 참 깁니다. 아이들을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싸게 사둔 불꽃놀이 셋트를 가지고 콘도 앞 후포항에 가서 신나게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저희가 불꽃놀이를 하니 라르고빌에 묵고 있는 사람들이 다들 베란다로 나와 저희가 하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더군요. 횟집 주인, 손님들도 나와서 구경했습니다. 조용한 밤 저희 밖에 없어 해도 되나걱정했다가 저 많은거 다 터트리고 왔습니다.

       

 

 

고려궁지

       

 

  

 고려궁지는 강화도에서 벚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좌측은 고려궁지(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송도에서 강화로 옮긴 39년 동안의 고려궁궐 터) 입구이고, 우측은 강화산성 북문(고려궁지에서 1km 정도 올라가면 있음)

   

둘레길

   

 

  

 북문에서 우측으로 산성 길을 따라 올라가면 한 참 길이 나옵니다. 마니산의 피로가 가시지 않아 몸이 여기저기 쑤시는데 아이들의 체력은 남아도는 듯. 산성길이 끝나면 둘레길(나들길)이 죽 이어집니다.

  

왕자정 묵밥

   

 

   

 점심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왕자정 묵밥집에서 먹었는데 사람이 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만 사실 근처에 먹을 곳이 이곳 밖에 없습니다. 묵밥과 묵전, 콩비지 각 7,000

  

강화초등학교

  

 

     

고려궁지를 바로 아래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인조잔디가 깔린 운동장이 보이더군요. 우리 아들들 흥분.....차에서 축구공을 꺼내 2시간 땀을 뻘뻘 흘리며 놀았습니다.

    

 강화여행은 두 번째인데 첫 번째는 석모도 보문사 초지진, 광성보, 덕진진 동막해수욕장을 갔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가시는 거면 가급적 마니산을 피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높이는 낮지만 쉬운 산은 아닙니다. 가족들의 불평이 엄청났습니다. ^^ 여러분도 일도 열심히 하시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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