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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人터뷰] 섬세함으로 핑크 컬러 시대를 연다 - 박지은 대리

People/건화가족

by kh2020 2016. 7.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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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Wow 건화상 수상 - 수자원부 박지은 대리]

 

와우건화상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칭찬 받으시고 기분이 어떠셨어요?

      

 팀원들이 응원해주셨다는 생각에 고마운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댓글로 많이들 달아주셨고요. 와우건화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했을 때는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요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산청군 소하천 정비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3년간의 프로젝트이고요. 그전에는 지방하천 관련 업무를 했었습니다.

      

산청군 소하천 정비 업무를 맡아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박지은 대리

      

수자원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신경이 많이 쓰이겠어요? 현장도 자주 나가나요?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산청군 소하천 일이 저희 팀에서 맡은 구간이 120개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초창기에는 많은 소하천에 현장조사를 나갑니다. 소하천에 내리는 비의 양을 예측도 하고 소하천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파악해서 오늘과 같이 비가 많이 왔을 때 범람하지 않도록 소하천의 그릇을 더 키워주기도 합니다.

      

그릇이요?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네. ^^ ‘물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물을 최대로 채울 수 있는 양을 표현할 때 그릇이라는 표현을 써요.

      

댓글을 보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던데, 무슨 공부인가요?

      

 전공분야에 관련된 지식이 있어야 할 거 같아서 기술적인 공부를 주로 합니다. 부서 내에서 사원, 대리, 과장급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데, 보통 부사장님께서 기술사에 관련하여 문제를 내주세요. 과제를 하면 하나라도 자료를 더 찾아보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설계기준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숙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던가 말이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기술사를 준비하진 않지만 과제물들을 차곡차곡 정리하다보면 나중에 기술사 준비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와우건화상 추천자 남용현 사원을 역으로 칭찬해주신다면?

      

 남용현 사원은 언제나 예의바르고 밝은 모습을 갖고 있어요. 모든 일에 관심을 잔뜩 가지고 적극적으로 회사생활에 임하죠. 물론 일도 잘 합니다^^ 앞으로 10년 후의 모습이 정말 정말! 기대되는 친구에요.

      

박 대리님은 많이 밝고 웃음도 많다고 주위에서 그러던데요...

      

 요즈음에 조금 지친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파이팅 하라는 응원의 말씀 같습니다.

      

언제나 박지은 대리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팀원들.

      

 누구나 그렇듯 회사 다니면 의기소침하거나 자신감 떨어질 때가 한 번씩 찾아오곤 하잖아요. 이번 칭찬을 통해서 주변 동료들이 나를 많이 응원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더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와우건화상 선물로 이달의 추천도서를 주시잖아요. 책 맨 앞, 사장님 싸인이 있는 편지를 보고 또 한 번 용기를 얻었어요. 그 편지에는 핑크 컬러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요. 제가 지금 몸담고 있는 이 분야에서도 유연함이나 여성적인 면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이 담겨있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나에게 부족한 것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항상 조바심을 갖던 저에게 단비 같은 말이 되었죠. 그래서 앞으로는 저만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서 능력을 키우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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