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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ONE Thing with Love

Story/소식

by kh2020 2015. 6. 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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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ONE Thing 중간 발표회]

     

"우리는 대표선수" - 발표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멜 깁슨이 주연한 영화 <We Were Soldiers>의 한 장면이 스크린 위에 펼쳐지면서 '2015년 ONE Thing 중간 발표회'의 막이 올랐다.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에 최초로 투입된 미국 제7기병연대 1대대 병사들이 악명 높은 '죽음의 협곡'에서 사투를 벌인 실화를 다루고 있다. 깊은 감동을 주었던 장면은 부대 연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1대대장 무어 중령이 행한 연설장면이다.

    

 연설문 한 토막. "우리는 결연한 적에 맞서 적진으로 들어간다. 귀관들을 무사히 데려오겠다는 약속은 해줄 수 없다. 그러나 귀관들과 전지전능한 하느님 앞에서 이것만은 맹세한다. 우리가 전투에 투입되면 내가 맨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물러날 때는 맨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며,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두지 않겠다. 살아서든 죽어서든, 우린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무어 중령이 말한 'First In, Last Out' 정신, 이것이야말로 리더가 갖춰야 할 제1의 덕목 아닐까?

    

영화 <We Were Soldiers>

      

 지난 6월 24일 테헤란로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ONE Thing 중간 발표회'에는 최진상 사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부서별로 자체 중간평가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적으로는, 회사 ONE Thing('설계역량 제고')과 부서 ONE Thing 을 어떻게 추진해 왔으며 목표대비 진척률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Action Plan을 실천해 갈 것인지를 차례차례 점검했다. 또한 개인 ONE Thing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사례들을 직접 공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훌륭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다.

       

2015년 회사·부서 ONE Thing

      

 제일 먼저 발표에 나선 이는 수도사업본부 김성수 부장. "Good afternoon, everyone."이라고 입을 떼는 순간만 해도 청중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한 워딩으로만 알았다. 그런데 "Today, I am going to make a presentation about..."라고 말을 이어나가자 장내는 일순 술렁이기 시작했다. 으잉? 진짜 영어로 하는거야? 예고도 없이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지니 모두들 경악(?)할 수 밖에∙∙∙. 최진상 사장은 마치 숨은 진주를 발견했다는 표정. 김문석 본부장은 어깨가 으쓱, 의기양양한 표정. ONE Thing 발표회가 스타 탄생의 무대가 되다니,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또한 김 부장의 임팩트 강한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회 분위기가 시작부터 크게 Up되었으니, 이 또한 고마운 일이다.

        

유창한 영어로 발표하고 있는 수도사업본부 김성수 부장

     

 오후 1시부터 시작하여 장장 5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발표회였지만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ONE Thing 발표 내용들은 잘 편집하여 건화 홈페이지와 건화스토리에 순차적으로 올려놓을 예정이다. 특히 바람같이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엔지니어링 산업의 거장(巨匠)으로 성장하고자, 개인 ONE Thing에 도전하는 분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연재할 계획이다. 기대하시라, Coming Soon~^*^

     

"몸 풀고 합시다" - 김의수 이사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발표자는 품질관리실의 구지모 과장, 올해의 개인 ONE Thing으로 '자격증 취득'을 내걸고 정진한 끝에 우선 토목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단다. 늦깎이라는 생각 때문에 좀 부끄럽기도 했지만 토목기사에 최종 합격한 다음에는 내친걸음에 기술사와 영어회화에 도전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지엄하신 선배님들 앞에서 자신의 입으로 선언한 것이니 성취 확률 100%라고 믿어진다. 좌우명 "Never~ ever~ give up!!!"을 소개하고 "ONE Thing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 뒤 외친 "건화 파이팅!"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Never~ ever~ give up!!!" - 품질관리실 구지모 과장

       

 발표가 모두 끝났다. 다음은 참석자 몇 분의 소감을 듣는 순서.

     

 발표자 중에서 가장 젊었던 구조부의 김영화 사원, "회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ONE Thing 제도를 통해 개인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다. 발표하는데 많이 떨렸지만 내게 발전의 기회와 경험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도로공항부 김성환 부사장, "나는 마침 <The ONE Thing>이라는 책을 읽고 있던 중 건화에 입사하였는데, 회사에서 ONE Thing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ONE Thing이라는 하나의 목표점을 향해 회사 전체가 일종의 Movement를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다. 처음에 나는 '과연 될까?' 라는 방관자적 입장이기도 했지만, 오늘 같은 미팅에 몇 차례 참석하면서 '아, 같이 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 즉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더라."

              

소감 발표 중인 도로공항부 김성환 부사장

        

 환경평가부 고시온 전무, "나는 20년 몸담고 있던 회사를 떠나 건화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나 할까? 한마디로 말해 우리 건화는 살아 움직이는 회사다. ONE Thing 운동 또한 회사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고∙∙∙. 제 친구 중에 삼성맨이 있다. 언젠가 그 친구가 술좌석에서 '삼성은 삼성의 문화가 있다. 너의 회사의 문화는 뭐냐?'고 묻더라. 뭐라 내세울 게 없어서 대답을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우리회사로 오고 나니 '아, 건화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앞으로 문화를 열심히 쌓아나가자."

         

"심플한 성공법칙  → 선택과 집중" - 총평 중인 최진상 사장

      

 마지막으로 최진상 사장의 총평의 말씀.

     

 "열정적인 발표를 듣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ONE Thing을 부서별로 잘 추진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사실 ONE Thing을 시작할 때만 해도 많은 고심을 했지만 여러분이 잘 해나가고 있으니 아주 기쁘다. 오늘 확인했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ONE Thing을 시작한 분들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지 않느냐,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66일의 고비만 잘 넘기면 된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처럼, 좋은 습관을 한 번 만들어본 사람은 또 다른 습관도 잘 만들어낸다. ONE Thing을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심플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 하나만 선택하여 그것에 집중하자. ONE Thing 이 누구를 위한 것이겠는가?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건 바로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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