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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ONE Thing 최종발표회 소식

Story/소식

by kh2020 2016. 12. 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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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토네이도야 불어라! 2016 ONE Thing 화이팅!

       

 연초에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씩 품어 놓았던 ONE Thing이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나 결실을 맺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 동안 ONE Thing을 얼마나 보람있게 실천해 왔는지 스스로 평가해 보는 ‘2016ONE Thing 최종발표회1130일 테헤란로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당찬 목소리로 발표하고 있는 수도환경본부 장욱진 과장

       

 수도환경본부를 대표하여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장욱진 과장은 수도환경본부 성기호 차장과 경리부 이민정 대리의 결혼 스토리와 두 사람의 깜짝 영상편지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We one + Let's Study'ONE Thing으로 삼았던 수도환경본부는, 00시 하수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사업부와 협조 하에 발주처의 자문에 적극적으로 임해 신규사업 발굴의 가능성을 밝게 해주었고, 최광모 부사장의 주도로 00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시설 사업에 전과정 설계팀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김문석 본부장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전문기술사를 취득하는 등, 수도환경본부는 ONE Thing을 열심히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회사 ONE Thing 실천 우수부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구조부 김충식 부사장이 한 해동안 수고한 건화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레저조경부(발표자 홍성우 과장)의 경우는, 설계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력을 단단하게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ONE Thing의 발표자였던 김홍석 사원은 자신만의 표현기법으로 투시도 20컷을 작업하고 성과품에 활용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방법(꼴라쥬-3D프로그램-3D프로그램+이미지편집프로그램)으로 연마했던 끝에 현재의 투시도는 성과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레저조경부 김홍석 사원의 멘트는 호소력이 있었다. “지난 토요일은 우리회사 신입사원 면접일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설렘과 두려움을 가지고 입사하게 될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지요? 혹시, ONE Thing에 대하여 자신 있게 말씀해주실 준비는 되어있으신가요?”

       

       

 수자원부(김두래 부장)에서 발표시 인용한 칸트의 행복의 세가지 원칙도 가슴을 파고 들었습니다. 그 원칙이란 Something to do, Someone to love, Something to hope for 이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꿈을 꾸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행복한 삶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편 철도부(정장원 부장)수적석천(水滴石穿),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격언을 인용했습니다. ONE Thing을 통해 향후 철도부의 앞날에 자신감을 갖고 역량을 펼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유머러스한 발표를 듣고 환하게 웃고 있는 도시계획부 송준혁 부사장

       

 지면 관계로 모든 부서의 ONE Thing 발표내용을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동영상 제작이 끝나는 대로 홈페이지에 올려놓겠습니다.

       

 발표회는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인 엘자아르 부피에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황폐한 황무지 땅에 도토리를 심습니다. 그 일을 30년을 계속하게 되자 점차 숲이 되살아났고 그곳은 다시 생명의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영상은 한 사람의 꾸준함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위대한 미래를 위해 지금 ONE Thing 운동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6 ONE Thing 최종발표회의 심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선정부서(사원)

회사 ONE Thing 실천 우수부서

    수도환경본부

 부서 ONE Thing 실천 우수부서 

    환경평가부

    감리CM본부

개인 ONE Thing 실천 우수사원

    플랜트사업부 김형진 과장

    지반터널부 김영근 전무

    기획실 김익현 차장

    

         

< 참석자 소감>

       

강민하 과장 | 해외사업부

               

 "원씽을 설정하고 그 실행 결과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발표하는 것보다는 자랑하고픈 마음으로 발표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나는 이렇게 잘 하고 있습니다'라고 발표하는 것이 자신에게 동기부여의 효과를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모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화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김두래 부장 | 수자원부

               

 "작년에 처음 시작했을 때는 원씽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년차로 접어드니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걸 느낍니다. 직원들도 원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원씽은 위에서 찍어 누르는 게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함께 토의하고 고민하는 분위기라든가, 타 부서로부터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벤치마킹 해보는 등... 이런 것들이 직원들의 참여의지를 고무시키고 있습니다."

       

   

채명우 이사 | 환경평가부

               

 "오늘 사장님이 틀어주신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동영상을 보며 문득 사장님은 30년 뒤를 바라보고 원씽 운동을 하시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때 사장님 말씀 “100년을 바라보고 하는 겁니다.”) 원씽의 효과는 1,2년 만에 나타날 수도 있고, 그보다 한참 뒤에 나타날 수도 있겠죠. 씨앗이 거목으로 자라는 데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원씽도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조민현 부사장 | 수도환경본부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원씽 운동도 시행 초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열정으로 시작되었다면, 이제는 참여자들이 이 운동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적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합니다. 우리 건화 밖에서는 우리의 원씽 운동을 부러워하고 벤치마킹 하려는 회사들도 생겼습니다."

       

   

김성환 부사장 | 도로공항부

               

 "저는 일취월장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발표하는 스킬도 그러했고 담겨진 아이디어들도 그러했습니다. 원씽이 우리에게 주는, 일종의 긍정적인 강박관념이 주는 효과는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원씽의 체계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홍경표 본부장 | 국토개발본부

               

 "이 운동이 2년 째 전개되면서, 원씽이 하나의 습관처럼 우리 몸에 배어가는 단계에 있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열심히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이제는 열정에 기름붓기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토네이도를 일으킵시다!"

       

  

노정래 사장

               

 "진심과 열의가 충만할 때 원씽은 진가를 발휘합니다. 덧붙여 원씽 운동을 조직화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 2년 째 이어지는 원씽 운동이 하나의 형식으로 자리 잡으며 내용을 발전시켜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형식이 내용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요소입니다. ‘실사구시의 정신이 요구됩니다. 치열한 고민을 통해 우리부서와 나 자신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이나 새로운 목표를 도출해 내야 할 것입니다. 원씽이 우리 회사조직에 신선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습니다."

       

   

최진상 사장

               

 "우리는 원씽을 왜 하는 것일까요? 단지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이상의 것을, 엔지니어인 우리들은 추구하고 있습니다. ,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각 분야에서 여러분이 설계한 것이 얼마나 많은 이에게 혜택을 주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우선, 에머슨의 한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를 읽으면서 저는 엔지니어로서의 직업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곤 합니다. 우리 엔지니어들은 많은 이를 위해 삶의 환경을 바꿔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도시계획, 도로, 수자원 등등... 이런 일을 통해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드는 일이 우리의 미션이요 책무입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을 지녀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 있는 일을 수행하려면 혼자서는 벅찹니다. 함께해야 합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내용으로 현상공모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상금도 걸렸습니다.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비행기, 기차, 오토바이, 도보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과연 1등으로 당선된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습니다. 바로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빨리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인 것 같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꼭 기억합시다.

       

   

 우리의 책무, 즉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드는 일을 잘 하기 위해 우리는 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회사가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운동이 원씽입니다. 오늘 원씽 발표를 들으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지난 한해 원씽을 실천하면서 여러분들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감동이 적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 발표회가 틀에 맞춘 보고형식에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합니다. ‘원씽을 해 보니 이런 부분이 참 좋았다. 나는 이런 성과도 만들어냈다고 자신의 원씽 스토리를 발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자발적이고 진정한 마음이 담겨 있을 때 그 스피치는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그 감동의 물결이 점차 퍼져나갈 때, 원씽 운동은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으로 확장성을 지니게 됩니다.

       

 원씽은 1년에 한 가지, 가장 필요한 한 가지를 실천하자는 운동입니다. 우리부서가 정말 나무를 심는 사람의 마음으로 뭘 해야 하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개인 원씽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이 시켜서가 아닌, 자발적인 원씽 운동을 통해 목적한 무언가를 이루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이 확장되어 개인 원씽, 부서 원씽, 회사 원씽으로 선순환을 이루게 되는 것 - 이것이 원씽 운동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현실 안주 또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사람들과 우리는 분명 다릅니다. 원씽을 하지 않는 그들과 똑같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변화를 시도하는 우리는 이미 탁월합니다. 새해가 다가옵니다. 내년에는 정말 다고지게 원씽을 진행해 봅시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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