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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6. 12.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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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꿈과 춤은 동의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사람만 꿈꾸고 춤출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다 살아계십니다. 여러분, 꿈꾸고 있나요? 춤추고 있습니까?

       

 제가 지난 시간에 점, 북극성(北極星)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슴 속의 북극성()은 우리의 방향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북극성이라는 점이 한 개 찍혀있으면 길을 잃을 순 있지만, 방향은 잃지 않게 됩니다. 내 가슴에 북극성이 찍혀있는 사람은 폭풍과 풍파를 만나도 항해를 합니다. 하지만 북극성이 찍혀 있지 않으면 표류합니다. 흘러가는 거죠.

       

       

 “제 이력은 대통령 연설문을 쓰고, 일간지 신문 기자와 잡지 기자를 하고, 대학신문 편집장을 하고.”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사람이 , 저분은 승승장구했네. 꽃길을 걸었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계곡이 있어야 봉우리도 높습니다. 봉우리가 높다는 것은 그 밑에 깊은 계곡이 있다는 뜻입니다. 알고 보면 절망의 깊은 계곡이 저로 하여금 꿈꾸게 하고 춤추게 했습니다.

       

꿈은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 타인에게 말해야 힘이 있다.

두 번째, 꿈을 적어 놓아야 한다.

세 번째, 좋은 사람(멘토)을 만나야 해요.

       

       

Q. 좋은 꿈은 무엇인가?

       

자기의 행복과 성공에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는 것이 좋은 꿈입니다. 저는 이것을 꿈너머꿈이라고 합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살겠다.’하는 것은 개인의 꿈이에요. 곳곳에 경쟁자들뿐입니다. 발목 잡힙니다. 반면에 꿈너머꿈을 실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좋은 멘토들을요. ? 그 사람의 삶이 이타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Q. 실현 불가능한 허무맹랑한 꿈도 무조건 응원해야 할까?

       

 아무리 황당한 꿈, 허무맹랑한 꿈이더라도 조롱해선 안 됩니다. 박수 쳐줘야 해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딸이 김연아 선수를 꿈꾸는 거에요. 그런데 딸이 상체가 너무 길어요. 하체는 짧고요. 그때 딸에게 너는 다리가 짧아서 안 돼!” 그러면 그 아이는 상처를 받게 돼요. 딸에게 그 세계(피겨)에는 김연아 선수 같은 플레이어도 있지만, 스탭도 있고 코치도 있고.” 그걸 가르쳐 주는거에요. 너는 이렇게 할 수 있을걸? 다른 길이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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