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건화HRD] 신규입사자들과 함께한 생생 인터뷰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6. 12. 28. 13:15

본문

[2016년 하반기 신규 입사자 교육 열려]

     

       

지난 21() 테헤란로빌딩 회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신규입사자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신규입사자 교육은 소통의 첫걸음인 자기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경영철학, 건화 2020, 회사의 제도, 해외사업 현황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에는 최진상 사장의 CEO 특강이 진행된 뒤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몇 분의 신규입사자들에게 교육 소감을 물었습니다.

       

교육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5분 인터뷰 ♬♪

       

수자원부 김유나 사원

      

건화에 입사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회사에 오시기 전에 어떻게 지내셨어요?  예전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가, 짧은 기간만이라도 해외 생활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거기서 1년 정도 살다가 올해 초 돌아와서 좋은 기회를 만나 건화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김유나 사원

      

특별한 경험을 하셨군요. 외국에서 살아보겠다․․․ 무슨 이유라도 있었나요?  아무래도 나이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보니까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게, 설계자들이 항상 일이 많다 보니까 저뿐만이 아니라 10, 20년 되신 선배들도 자신의 일이나 가족과의 삶을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복지가 잘 되 있다는 북유럽으로 가서 그곳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알아보고 싶었죠. 그중에서도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덴마크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해답을 찾으셨을 것 같네요. 오늘 오리엔테이션 교육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어떤 것이었나요?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과 흐름을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복지제도 쪽에 많이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복지제도에 대해서는 말로만 전해 들어 느낌이 좀 흐릿했었는데요, 실제로 교육을 들으니까 뚜렷하게 와 닿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김유나 님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늘 생각하는 거지만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저의 신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도시단지부 류대호 전무

     

안녕하세요? 류 전무님은 공부라면 공부, 운동이라면 운동, 뭐든 열심히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열정을 쏟아 붓는 대상이 있다면?  젊은 날엔 록 크라이밍, 스쿠버 다이빙 같은 도전적인 활동에 심취했고요, 요즘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사이클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사이클은 주말을 활용해서 빼먹지 않고 탈 생각입니다. 일에 관해서는 요즘에 국제계약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FIDIC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와 국제계약에 대한 지식의 보강 필요성도 느끼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열정의 끈을 놓지 않는다!

      

류 전무님은 대한토목학회 건설 드론위원회 위원이십니다. 건설 드론이란 무엇인가요?  그동안 드론은 취미활동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는데요, 건설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큰 장비입니다. 우선, 조사 분야에 가장 많이 활용될 수 있죠. 사업 초기단계에서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 드론을 띄워서 조사할 수 있으니까요. 아주 유익한 장비죠. 또 측량할 때도 예전보다 좀 더 정밀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 건설 분야에서는 최종적인 공사 관리 분야까지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현재 우리 국토개발본부도 드론을 현장에서 활용해 가면서 다각적인 활용방안들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화인들에게 보내는 열정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그동안 건화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온 거 같아요. 사실 그런 변화와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일을 추구하는 것, 특히 해외사업에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전에는 조직원들의 열정(Passion)이 꼭 필요하겠죠. 열정이라는 것, 열정적인 삶은 산다는 것이 거창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열정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큰 목표가 아니라 작은 목표를 세워놓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열정이 끊임없이 솟아난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도사업본부 권기운 사원

      

환영합니다. 우리 건화에 입사한 동기는?  저는 예전 직장에서 줄곧 수질분석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렇듯 너무 한쪽 분야에만 치중해 일하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과거에 수자원공사에서 인턴으로 짧은 기간이나마 일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제 시야가 좀 넓어진 것 같습니다. , 이런 일도 있구나, 저런 분야도 있구나 라고 알게 되었고, 기회가 닿으면 설계나 시공 쪽 일을 경험해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건화라는 좋은 회사에서 기회를 주셔서 이렇게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건화인으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되는 권기운 사원

      

앞으로 엔지니어로서의 포부가 있다면?  건화에 들어와 제가 원했던 설계 분야에서 두 달 남짓 일하면서, 결국 설계업무를 수행할 때 분석하는 눈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제가 길게 잡아 5, 짧게 잡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질분석을 경험해 왔고, 그 눈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는 얻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설계라는 일을 배우면서 그 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아직은 제가 사원이지만 앞으로 설계경험을 축적해 가면서 그 길을 계속 찾아보고 개척해갈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엔지니어의 장기 비전으로 PMC를 말씀해주신 것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한 분야만 깊게 판다고 해서 좋은 엔지니어가 되는 게 아니라, 넓은 지식과 넓은 역량을 갖는 사람이 훗날 성공한 엔지니어로 평가받게 될 거라고 말씀해 주셨죠. 이 말씀이 지금의 제 생각과 거의 정확하게 매칭이 돼서 놀라웠습니다. 이제 넓은 범위에서 설계라는 분야는 다른 건설 분야보다도 환경 요소를 비중 있게 고려해야 하고 실제로 물을 많이 다루기도 합니다. 제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수질분석을 통해 원수를 알고 설계한 플랜트 설비가 잘 운영되고 아웃되어 방류하기까지 처음과 끝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저의 이러한 생각이 <건화 2020>이라는 경영비전과 상통하는 것 같아서 놀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리CM본부 안재만 부장

      

건화에 입사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안 부장은 여러 분야의 설계와 감리를 몸소 경험해 보셨잖아요. 그렇게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저는 설계에서 70%, 시공사에서 20%, 감리에서 10% 정도 일해 왔는데요, 어떤 분야든 경험은 사실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야말로 그 사람의 기술력이고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설계와 감리 사이의 벽을 뛰어넘기가 쉽지는 않아요. 국내에서는 설계하시던 분이 계속 설계를 하고, 감리하시던 분이 계속 감리를 하고 있으니까요. 시간에 쫓겨 설계를 하다보면 현장을 가보기도 어렵고 오류가 있는 상황에서 납품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죠. 사실 어떤 발주처의 요구사항이나 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점을 설계에 반영하려면 감리와의 교류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로테이션 근무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인지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면, 현장에서 설계변경이 자꾸 일어난다든지 공기가 길어진다든지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겠죠.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안재만 부장

      

그렇다면 우리회사에서 펼치고 있는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굉장히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영진의 경영마인드이신 거 같고요. 설계하고 감리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회사의 기술력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문제점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는 루트가 있었으면 좋겠고, 설계하는 분들이 현장을 찾아가는 기회가 종종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설계와 감리 모두 기술력이 올라갈 수 있고, 그러다보면 회사의 수주능력도 올라갈 것입니다. 제가 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2000년 초에 하나되기 운동 비슷한 걸 실험적으로 해본 적이 있습니다. 불과 2년 만에 끝났는데요. 설계에 있던 사람들이 감리로 갔을 때 그 자리에 다른 인원을 충원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회사로 보면 경제적으로 손실이 일어나죠. 설계하던 사람이 그 일을 계속하면 빠른 시기에 설계를 할 수 있는데 전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을 투입하면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제 경험상 이런 것보다는 상호 교류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나되기 운동의 취지를 아주 잘 설명하는 말이 우리는 만나면 힘이 납니다입니다. 상호 교류가 핵심이라는 안 부장님의 생각과 일치하는데요?  사실 감리현장에 계신 분들은 어떤 섬에 고립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갖고 있거든요. 현장에서 본사에 아는 분도 없으니 교류도 안 되고 정보교환도 안 되죠. 우리 건화에는 세미나 등을 통해 서로 자주 만날 기회가 있다 하더군요. 이런 기회를 통해 아는 분도 많아지면 감리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도 하고 기술력도 얻어서 좀 더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겠죠. 사실 경력자 입장에서는 인적 네트워크가 구성되지 않아 본인의 기술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설계하는 분들과의 만남과 필요하고 서로 자문이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이 꼭 필요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하나되기 운동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교육이 좋으셨나요? 유익했다면 어떤 점이 유익했는지? 개선할 점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건화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교육을 통해 건화의 경영철학이라든가 회사의 위상, 장기 비전에 대한 이야기 등을 직접 들으니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에 정착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감리현장에 투입된 분들이 현지사정상 참석하지 못해 전체 교육대상자의 절반 정도만 참석한 거 같은데요, 앞으로는 많이 참석해서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최진상 사장의 환영 인사

      

여러분들이 빠른 시간에 건화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저는 창단 멤버로 시작해서 회장님과 27년 정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회사의 경영철학이 송무백열(松茂栢悅)이기도 하지만 회장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뭐든지 항상 주고 싶어 하세요. 예를 들면 연말에 쌀 두 포대를 집으로 보내드리는데, 요즘 쌀 주는 회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쌀을 돈으로 따지면 얼마 안 될지 모르지만, 그 속에는 여러분들에게 뭐든지 주고 싶어하는 회장님의 마음과 농촌을 도와주시려는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콘도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저는 저희 집사람한테도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 하는데요. 사장이 되고나서 여러 가지 운동을 전개할 때 임직원분들이 잘 따라와 주는 모습을 보니 사랑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 말을 전할 때는 마음도 울컥해 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장으로서 더 잘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듭니다.

      

건화를 사랑하고, 건화인을 사랑합니다

      

 오늘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은 다 전과자(?)에요. 1범이 2범 되고 3범이 될 수도 있어요^^ 회사를 어떻게 100% 만족하겠습니까. 다른 어떤 일도 100% 만족하기 힘들잖아요? 이왕 건화에 들어왔으니까, 그리고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하시는 회장님이 계시니 마음 놓고 자기 맡은 바 일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교육은 단순히 교육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되새기면서 앞으로 건화를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어떤 직원으로 업무에 임할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그리고 ONE Thing 꼭 한 번 해보세요. 정 안된다 생각되면 저를 찾아오세요. 그 길을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하고 싶은 딱! 한 가지에 열정적으로 몰두해서 내년 2017년은 진정으로 원하는 그 한 가지를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강사, (왼쪽부터) 총무부 김의수 상무, 기획실 이용범 부사장, 해외사업부 강계원 부사장

      

신규입사자 교육 일정 내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