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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대명] 삼 남매의 겨울 눈썰매장 다녀오기

Life/방방곡곡

by kh2020 2017. 2. 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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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홍천군 군정 비전)에 다녀오다!]

 

 

경영관리본부 디자인팀 석진방 과장

 

 우리 회사의 최고 복지시설은 누가 뭐라 해도 전국 각지 목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들을 위한 무료콘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7 겨울 시즌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운 좋게 홍천 대명콘도에 당첨되었습니다^^

 

 이제 홍천 대명콘도(비발디파크)를 소개합니다.

 

 스키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대부분 스키장은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비발디파크 역시 셔틀버스가 있죠. 성수기에는 이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됩니다(대명콘도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날짜 시간 선택). 선착순이므로 가고자 하는 날짜에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지난 23일 금요일, 가족들은 승용차로 먼저 출발하고 저는 퇴근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비발디파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잠실 종합운동장 출발 비발디파크까지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비발디파크 오크동 전경

 

 

비발디파크 야외 조명

 

 첫날에는 오후 늦게 도착한 관계로 별다른 활동은 없었지만, 이번 여행을 함께할 가족들은 오션월드 야외공간에서 진행하는 별빛축제에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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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별빛축제

 

 19층에 위치한 콘도 발코니에서 바라보니 비발디파크 스키장 전경이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옵니다.

 

 

콘도에서 바라본 스키장 야간 전경

 

 콘도 내부는 침실방1, 온돌방1, 주방, 거실, 욕실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침실방 내부

 

온돌방 내부

 

주방 & 욕실

 

거실

 

 둘째 날에는 콘도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콘도 뒤쪽의 두릉산 자연 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오크동과 파인동 사이 주차장에 입구가 있습니다.

 

안내판

 

 휴양림에는 등산로와 산책길, 체력 단련장, 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있습니다.

 

휴양림 입구

 

휴양림 입구입니다. 경사가 제법 높아 가벼운 산책만으로 운동이 됩니다.

 

북극곰이 되겠다며 눈 속을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둘째(5)

 

휴양림 산책로에서 만난 놀이터

 

산책로의 정자. 여름엔 산들바람에 몸을 적실 수 있는 쉼터입니다.

 

휴양림의 구름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등산로와 체력단련장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2시간 코스 등산로를 가보고 싶었지만, 눈 쌓인 겨울 산길이 미끄럽고 미취학 어린이들이 많은 관계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휴양림에서 가볍게 산책을 마친 우리 일행은 이제 이번 여행의 최대 목적이던 눈썰매장으로 향합니다.

 

눈썰매 타기 전 핫도그 간식 타임. 우리 삼 남매(사진상 왼쪽)와 조카들 미취학 어린이 5명 사이좋게 4,5,6,7,8살 이랍니다.

 

 눈썰매장은 오션월드 입구 쪽에 있습니다. 7세 이상은 혼자 탈 수 있고 그 미만은 보호자와 동반탑승을 해야 합니다.

 

눈썰매 대기 중인 막내(4)

 

 

눈썰매 대기 중인 둘째와 막내

 

 겨우 두 번 내려왔을까요? 사람이 점점 많아져 그야말로 인산인해! 20여 초의 짧은 스릴을 느끼기 위해 1시간이 넘는 긴 기다림을 견뎌야 하는 지루함에 아이들은 지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눈썰매장 전경

 

겨우 두 번 내려오고 잠들어버린 둘째와 막내 ㅠㅠ

 

 눈썰매 인파가 줄어들면 다시 타기로 하고 우리는 곤돌라를 타고 스카이라운지로 향합니다(결국 눈썰매는 2번밖에 못 탔습니다. ㅠㅠ)

 

곤돌라에서 바라본 스키장 리프트 대기줄

 

 눈썰매와 마찬가지로 스키장도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습니다.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본 전경 1(왼쪽) 멀리 비발디파크와 그 옆 소노펠리체가(오른쪽) 보이네요.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본 전경 2(왼쪽)

 

 야외활동을 마친 우리 일행은 콘도로 돌아와 아이들 목욕시킨 후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은 오래전 일행 중 누군가 경험해 본 화로구이 집을 찾아봅니다. 검색 후 전화를 해보니 여전히 성업 중이고 콘도로 무료 픽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는 소금구이와 화로구이(왼쪽)와 고추장 화로구이(오른쪽) 

소금구이

 

어른들을 위한 매콤한 화로구이와 아이들을 위한 소금구이. 적절히 간이 밴 고기를 참숯에 구워내니 그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습니다. 1인분에 12,00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잠시 사진 찍는 걸 멈추고 먹는데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추가로 닭갈비도 시켜 먹습니다. ㅎㅎ

 

 든든히 배를 채운 우리 일행은 콘도 지하에 있는 놀이시설로 향합니다. 비발디파크 콘도 지하 1층에는 온갖 시설들이 있습니다. 당구장, PC, 노래방, 탁구장, 볼링장, 사우나 등 위락시설과 식당, 마트, 약국,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피자, 도넛, 장난감, 옷 상가 등의 쇼핑과 편의시설, 범퍼카, 우주선, 회전목마, 비디오 게임장 등의 놀이시설이 있습니다아이들에겐 천국이고 부모들에겐 지갑 속의 현금이 탈탈 털리는 공간이죠.

 

 

지하 1층의 푸드마켓(왼쪽) & 식당가(오른쪽)

 

지하 1층의 놀이시설 범퍼카(오른쪽) & 회전목마(왼쪽)

 

지하 1층의 놀이시설(비디오게임장)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간직할 가족사진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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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 장의 사진은 사진작가인 매제가 촬영한 사진으로 휴대폰 찍사인 저와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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