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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기 운동] 설계요원, 감리현장에 파견한다

Story/소식

by kh2020 2017. 5. 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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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추진계획]

   

- 발표자 : 감리CM본부 도진현 전무

       

 

 “우리는 만나면 힘이 납니다.” 작년 3월부터 본격화된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이 2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8일 전무급 이상 임원들이 참석한 확대회의에서 감리CM본부 도진현 전무는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도 전무는 발표를 시작하면서 이 운동의 시행 초기년도인 2016년에는 설계와 감리, 두 부문이 함께 만나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해였다고 한다면, 2차년도인 2017년에는 서로 맺어진 신뢰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액션플랜들을 실천함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하나되기 운동을 자체 평가해볼 때, 감리 킥오프 미팅, 설계감리 분야별 간담회, 설계부서의 현장 견학, 설계감리 수주 협력 등 이 운동의 기본적인 뼈대는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제1회 해외요원 워크숍을 개최하여 설계와 감리의 협력관계를 해외 쪽으로도 확장시켰습니다. 당초 설정했던 7가지의 액션플랜들이 거의 모두 실천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성과들을 이렇게 평가하면서도 도 전무는 다만, 이러한 여러 활동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이제는 보다 심화된 액션플랜이 요구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2차년도 핵심추진사항이 바로 설계기술자 현장 투입입니다.

       

 감리현장에서 주요 공종이 시공되는 때에, 관련 설계요원을 일정기간 현장에 투입하여 현장경험을 습득하고 이를 보고서로 작성한 다음 설계부서 임직원들에게 전파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이 액션플랜의 요지입니다. 이를테면, 수도환경본부의 경우 향후 OO하수처리시설 현장에서 진행될 관거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을 시공하는 시점에서 설계요원을 현장에 일정기간 투입하게 됩니다. 또한 일부 해외현장도 투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외에 도로공항부, 철도구조사업부, 수자원부 등의 설계부서들도 특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설계요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조화 회장님은 우리 엔지니어들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부분적인 그림만 그릴 줄 아는 부분 기술자였던 게 사실이다. 설계 자체를 호랑이라고 본다면 어떤 사람은 호랑이 다리만, 어떤 사람은 눈만, 어떤 사람은 코만 그릴 줄 아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회사가 전개하는 하나되기 운동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듯하여 기쁘다. 물론 설계요원 현장 투입의 경우, 일 많은 부서의 입장에서는 사람 빼내는 게 고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후배 엔지니어들이 최소한 뭔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부서장의 의무라고 본다. 직원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진상 사장 역시 설계요원의 현장 투입은 투자 개념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해외사업의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 회사는 글로벌 엔지니어 10% 확보를 과제로 삼고 있다. 향후 건화에서 쇄빙선 인재의 역할을 해줄 후배들을 육성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이 액션플랜에 임하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 사장은 현장에 투입되는 설계요원은 현장 지식과 경험을 정리한 보고서를 꼭 작성하고 전파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해외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도 프로젝트가 준공되면 보고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국내 현장에 근무하는 감리단장들도 주요 공종별 진행사항을 건화 지식iN에 올려주면 연말에 이를 종합한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액션플랜 이외에도, 현장 감리원들이 강사로 나서 설계부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감리현장 시공사례 전파교육’, 다른 한편으로는 설계부서 요원이 현장감리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설계프로그램을 전수해주는 설계실무 전파교육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 설계코드 네트워크 구축, 기술실무 가이드북 발간, 해외현장 신규 파견자들에 대한 교육 등 실효성 있는 해외현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날 발표된 하나되기 운동의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도진현 전무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안주는 금물이다. 미래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우리회사가 업계 최고로 우뚝 서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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