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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웅 회장님의 시론집 『벼랑 끝으로 오라』를 읽고...

   

김영근 | 지반터널부 전무

     

 벼랑 끝으로 오라! 마치 두려워하고 있는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보내는 커 다란 메시지처럼 다가섭니다. “두려워도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더 내딛는 순간 신세계가 그대 눈앞에 펼쳐지리라라는 말을 듣고서는 엔지니어로 서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오신 회장님의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생철학에 대 해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이 한 권의 시론집을 통하여 엔지니어가 걸어온 가치로운 발자취와 앞으로 가야 할 우리들의 길을 비추는 소중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론집을 읽고 난 후의 솔직 한 소감과 함께 엔지니어로서의 감동을 적어봅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다

     

 우리는 공학을 업()으로 하는 엔지니어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 계산하 고 도면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나만의 설계을 하다 보면, 과연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의 시론집을 보면서 내가 엔지니어로서 무엇을 했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시론 Part 1에는 대·중소사의 상생의 길에서부터 표류하는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사회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이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됩 니다. 특히 토목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강조하면서 퍼스트 무버로서 변 화의 선두에 서자는 말씀은 오늘날 혁신을 필요로 하는 우리 업의 나아 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패러다임에 갇혀 있는 우리 엔지니어들에게 그 틀을 과감히 깨고 나올 수 있는 새로운 생각과 비전을 갖게 하는 좋은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도전과 실천을 이루다

     

 우리는 끊임없이 삶을 고민하는 실천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일을 하 면서 일의 가치와 보람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지만, 관계라는 틀 속에서 스스로를 작게 만들고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의 시론집을 읽으면서 내 가 실천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냉철한 성찰의 마당을 만 들게 되었습니다.

     

 시론 Part 2에는 21세기를 이끌어갈 노마드족에서부터 목표를 품고 사 는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이 잘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경계를 넘어(Beyond Border) “자기주도적 컨설턴트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살자는 말씀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현재의 시공간 속에서 우리가 가지고 가야 할 실천적 명제와 도전적 가치를 제시하면서, 우리 엔지니어들에게 진정 성 있는 가르침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통섭의 리더십 을 보여주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2015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임원 및 감리단장회의에 참석하여 황광웅 회장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가 김영근 전무

     

엔지니어의 길을 제시하다

     

 우리는 건화를 만들어가고 우리들의 가치를 창조하는 건화입니다. 사 회와 국가가 요구하는 중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주어진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씩은 내가 하는 일이 얼마가 가치롭고 중요한지를 잊은 채, 사회구조를 탓하고 현실을 개탄하기만 한 적도 많 았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의 시론집을 통해 엔지니어로서 미래의 가치창 조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의 고민을 가 지게 됩니다.

     

 시론 Part 3에는 SOC 투자의 가치창조적 의미와 엔지니어로서의 삶에 대한 생각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링의 미래지향적인 가치철학이 잘 나타 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향후 토목의 미래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미 래형 엔지니어로서 넓고 깊게 파라는 말씀은 오늘날 우리 건화이 고민 하고 있는 핵심주제에 대한 깊은 혜안과 가르침을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 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우리들의 길을 보다

     

 아마도 공학 엔지니어들의 가장 부족한 부분 중의 하나가 글 쓰는 능력 이 아닌가 합니다. 계산에 익숙한 엔지니어는 우리의 사고와 철학을 논 리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기조차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술 서적이 아닌 시론집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 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그 속에는 인문학적 관점과 삶의 철학 그리고 우리 을 진정으 로 사랑하고 이끌어 오신 회장님의 한 길 인생이 담겨 있으며, 업계 어 른으로서 후배 기술자들에게 베풀고 공유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링적 가 치와 현재의 불확실성을 헤치고 우리 업이 나아가야 방향에 대한 미래 적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는 우리 건화이 함께 가야 할 우리들의 길에 대한 가르침과 건화이 다 같이 만들어가야 할 숭고 한 목표가 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론은 엔니지어로 살아간다는 것은입 니다. 엔지니어링을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도 많았고, 후회의 시간도 있 었고, 성장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장님께서 엔지니어로서 걸어 오신 그 길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이 바로 엔지니어로 살 아가는 것이라는 생각해 봅니다. 또한 엔지니어로서, 실천으로서, 건 화으로서 회장님을 본받고 그 길을 따르고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굳 은 다짐도 가져봅니다.

     

 다시 한번 시론집을 올려다 봅니다. 그리고 가슴속 깊이 우러르는 존경 의 마음을 다해 한 편의 시를 노래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벚꽃이 만발한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한 권의 시론집을 받아보면서

마음속에 뜨거운 감동이 샘물처럼 솟아오릅니다.

     

그 속에는 참 엔지니어로 살아온 기나긴

여정과 진정한 실천으로 걸어오신 한 길에 대한

깊은 성찰과 따뜻한 가르침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에 대한 열정과 사랑

건화라는 회사를 키워 온 도전과 성공에 대한

멋진 신화와 뜨거운 믿음의 시간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동시대의 엔지니어들에 대한 선도적 리더십과

같이 함께 가고자 하는 커다란 상생과 공존 그리고

우리 일에 대한 희망과 빛나는 미래에 대한 넓은 마당이 있었습니다.

     

책 속에는 직원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따뜻한 성품과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오신 엔지니어의 삶과 역사 그리고

인문학적 감성과 공학적 사고를 겸비한 깊은 바다가 있었습니다.

     

책 안에는 우리 모두를 벼랑 끝으로 오라하시며

우리를 도전과 혁신으로 이끄시는 선구자의 철학 그리고

우리를 엔지니어로 성장시키는 리더의 가치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 한 권의 소중한 책을 통하여

가르침의 공간과 일에 대한 열정의 시간을 느끼며,

모두 함께하는 마당과 삶의 깊은 바다를 배웁니다.

     

이 한 권의 가치 있는 시론집을 통하여

엔지니어로 살아가기 위하여무엇을 할 것인가 다시 생각하면서,

모두가 다함께 같이 가는 우리 건화의 길을 그려봅니다.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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