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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 혁신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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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h2020 2017. 7. 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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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환경본부 조민현 부사장, <BIM 도입 전략 및 적응 방안> 발표]

 

엔지니어링 업계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도입을 위한 준비 단계에 와 있다..... 이러한 기술의 변천은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변곡점을 제공할 수 있다. BIM3D프린팅과 결합할 경우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황광웅 회장님 시론집 벼랑 끝으로 오라중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된 변화의 물결이 엔지니어링 산업에도 거세게 밀려올 것이라는 조짐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BIM 도입은 소프트웨어라는 기능적 측면의 진화를 넘어서서, 우리 산업의 의사결정구조나 업무프로세스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에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수도환경본부 조민현 부사장은 <BIM 도입 전략 및 적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사장은 BIM의 정의 및 트렌드, BIM 도입 추진전략, Pilot Project 수행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실질적으로 BIM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사례 및 성과물들을 통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설계단계에서의 BIM 적용은 세 단계를 거쳐 점차 고도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BIM 수행의 초보단계로서 기존 설계프로세스 상에 BIM을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Pilot Project 수행을 통한 적응단계입니다. 기존 설계와 BIM 설계가 협업을 이루는 상태에서 BIM 이해도가 높은 설계팀이 설계프로세스를 주도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고도화 수준인 세 번째 단계에 이르게 되면, BIM의 본격 활용을 통한 의사소통 및 협업이 이루어지고 설계능력을 지닌 BIM팀이 설계프로세스를 주도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때 건화의 Specific BIM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고 성과물의 품질 및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프로젝트 성과품을 제공하는 수준의 서비스가 아니라, BIM Project PCM 능력을 갖추고 고객에게는 BIM 기반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조 부사장이 제시한 BIM 도입 추진전략에 따르면, 우리 건화는 금년에 약 6개월간 Pilot Project를 수행하고, 내년부터는 계획된 전략에 의해 개별 프로젝트로의 단계별 확산을 꾀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단계별 BIM 적용 마스터플랜 수립, Pilot Project를 통한 BIM 설계환경 적응 및 BIM 시스템 개발 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가동 등의 사항들이 TF팀을 중심으로 실행될 것입니다.

      

      

조 부사장의 발표가 끝난 뒤, 황광웅 회장님은 “BIM에 대한 얘기가 처음 나온 게 1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이제 그 도입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된 듯하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누가 주체가 돼서 어떻게 BIM을 추진할지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 지원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면밀히 체크하고 시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진상 사장은 앞으로 BIM으로 가는 것은 분명하다. TF팀을 구성하여 BIM 설계환경에 적응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지금 안 하면 나중에는 따라잡기가 벅찰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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