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창립 24주년을 맞아, '2017 건설기술관리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힘찬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협회의 임시총회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건설기술 대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문상준 부장이 수상자 중 첫 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이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회사 도로공항부 문상준 부장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다수의 도로건설공사 설계에 참여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사업에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국가예산 절감(300억 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문 부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Social infra 설계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문 부장의 수상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와 축하해준 도로공항부 식구들(왼쪽부터 송민 차장, 문상준 부장, 김동찬 사원)

    

    

Q. 표창 수상에 지원한 동기는?

    

 조완상 부사장님의 추천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2공구' 사업의 실무팀장을 맡으면서 조 부사장님과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는 중에 공사비 절감방안이라든가 설계 아이디어가 좋아서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부사장님은 그 칭찬을 저에게 돌리셨죠. 그 이후 사업도 부사장님과 함께 하게 되면서 2년여 간을 함께하게 되었는데 최근 했던 제 과업들을 보면서 좋게 봐주신 거 같아요. 따로 부르시더니 "팩트를 적어 봐라, 과업을 진행하면서 공사비 절감 방안과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내서 우리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건 사실이다. 나는 문 부장을 추천하고 싶으니 올려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 지원하게 되었고 수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Q. 사업비를 300억 원이나 절감시켰다고 들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2공구 사업은 우리나라 곡창지대인 호남평야 지대 위에 있으며 기존 도로 위에 JC 연결로가 생기는 사업입니다. 주위가 논이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흙이 모자란 상황이었습니다. (모자라는 흙을 순성토라고 합니다.) 흙을 가져오기 위한 운반비가 과도했는데 대략 200~300억 원이었죠.

    

 발주처 팀장은 이 점을 지적했습니다. "순성토를 줄이면 사업비가 줄어드니 순성토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주면 좋겠다. 이걸 줄이면 이 사업은 성공한다."

    

 이후 조 부사장님과 여러 차례의 회의를 진행했고 머리를 짜낸 끝에 최적점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기존 도로 위로 설계된 연결로를 아래로 넣는 것이었죠. 공법을 찾고, 정확한 배수 위치를 찾기 위해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아래로 연결로를 넣으니 위로 쌓아 올릴 흙이 필요 없어졌고 자연스럽게 운반비가 절감되었습니다. 줄어든 운반비는 사업비 감소에 큰 역할을 하여 발주처에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Q. 조 부사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를 잘 봐주신 것 같아요. 좋은 기회에 저를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동기가 신동석 이사와 박경훈 이사인데요. 저까지 포함해서 조 부사장님께 자주 조언을 구해요. 그래서 지난주에는 "도로공항부에서 너희 동기 세 명 때문에 제일 바쁘다"고 조 부사장님께서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 있던 신 이사님이 "조만간 저녁 자리 한 번 갖겠습니다."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시기가 딱 좋게도, 이번에 저한테 좋은 일이 있었으니 동기 셋이서 부사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러 내일 저녁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가장 왼쪽에 선 문 부장의 영광스러운 시상식을 기념하며...                                 사진제공 :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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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경정 2017.11.16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부장님의 수상스토리에 흥미를 가지고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네요. 느끼는점이 많았습니다. 평소 많은 책임을지고계시고 업무도 힘드실텐데 항상 웃으시는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2. 김두벽 2017.11.1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상준 부장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을 온 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설계를 하는 엔지니어는 두가지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로설계와 같은 엔지니어링 업무는 혼자할 수 없는 것이기에 공동체내에서 같이 어우러져 일하고 생활하는 사회성이 필요하고, 엔지니어의 근본인 기술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수년 전, 저는 시간에 쫒기며 힘겹게 설계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부서의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고 힘든 일정을 소화하던 시기라 쉽사리 손을 내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문부장님은 딱히 도움을 청하지 않았지만, 먼저 손을 내밀어 같이 야근, 철야작업을 하며 준공도서를 마무리
    지어 주셨죠.
    그 때 같이한 3일의 야근, 철야는... '선임은 후임에게 어떤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문부장님은, 같이 생활해 보면 팀을 어우르는 능력, 기술적 뒷받침까지...
    결국 반박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오랜시간 같이 일하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행복하게 삽시다!'

    다시한번 제 온 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3. 황규영 2017.11.16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문 부장님 축하드립니다.

    한잔 쏘세요~~

  4. 이승기 2017.11.16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바지속에 있는 송곳은 결국 티가 나네요...국토부 장관님도 그 사실을 아셨나봅니다..
    부장님과 최근거리에 앉아 일하시는 모습, 생활하시는 모습...모두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모습 존경하며, 생활하시는 모습은 음... 그렇습니다...
    얼른 결혼하셔야죠?

  5. 우지명 2017.11.16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상준 부장님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임하시는 문부장님이기에 커다란 상도 받았다 생각듭니다.
    긍정적이며 책임감있는 마인드 평상시 항상 배울점이 많은분입니다.

    다시한번 정말 축하드립니다.

  6. 성대식 2017.11.16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나의 동기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큰 영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기라고하지만 다른 건물에 있기때문에 교류는 없지만 공채 9기 동기가 이렇게 멋진상을 타게 되어
    제가 더 기쁘네요
    계속적으로 건승하시고 더욱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7. 신동석 2017.11.16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업무적인 면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문상준 부장...
    더불어 도로공항부 최고령 노총각...
    제발 장가 가서 부부동반 동기모임 함 합시다.
    우리집 큰애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ㅠㅠ
    문상준 화이팅!!

  8. 조완상 2017.11.17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부장!!!
    국토부장관상 수상 축하합니다~~~

    수상자 중에서 공적이 가장 뛰어나서 직위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첫번째로 국토부 장관상 수상자가 되어 맨 먼저 상을 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9. 임현식 2017.11.20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부장님 축하합니다.
    열정적인 업무추진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 왔겠죠.^^
    항상 밝은 모습이셔서 보기 좋습니다.

  10. 김동욱 2017.11.21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상준 부장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