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건화人터뷰] 수도환경본부의 복덩이-장욱진 과장

People/건화가족

by kh2020 2018. 1. 10. 16:27

본문

[12월 와우건화상 수상 - 수도환경본부 장욱진 과장]

      

Q. 와우건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칭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칭찬합시다에 글이 올라가고 댓글이 한 개, 두 개 달릴 때는 약간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칭찬합시다에 글을 작성해주신 조남진 이사님은 저와 프로젝트를 같이 한 적은 없지만 중간중간 업무 협조를 해드릴 때 좋게 봐주신 거 같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격려 글, 몇 번을 보아도 기분이 좋아서 받은 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생각날 때마다 보곤 합니다.

      

      

Q. 수도환경본부의 2016년 원씽 발표를 계속 맡아서 하셨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2015년에 처음 발표회를 가진 이후에 수도환경본부의 회의에서 젊은 피로 바꿔보자!”라고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때 박춘호 이사님께서 장욱진 과장을 시켜봤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셨데요. 박 이사님이 저랑 사업을 같이한 적 있는데 저를 잘 봐주셨나 봐요. 건화에 와서 새로운 무언가를 해볼 수 있다는 기회로 생각했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회를 끝내고 성과가 괜찮으셨는지 칭찬을 몇 차례 들었고 저는 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죠. 마지막 발표회 때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요, 수상까지 하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2016년 원씽 발표회의 시작은 장 과장이 도맡았다.

      

Q. 1년 동안 했으면 에피소드가 많을 거 같은데요?

      

준비하는 매 순간이 에피소드였죠. 준비과정에서 애니메이션의 달인도 발굴하고, Ai(일러스트)의 달인인 최규하 대리,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캐치해주던 동갑내기 윤상현 과장, 서포트 해줬던 곽종경 대리 등, 원씽 TF팀의 조화가 참 잘 맞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팀원을 고를 수 있도록 권한을 주신 것도 좋은 한 수였어요. 임원분들이 네가 준비하려면 네가 편한 사람이어야지. 직접 섭외해봐. 무조건 붙여줄게~” 하셨거든요. 창립기념일에는 임원분들이 우리 TF팀 고생한다고 개인 선물을 대신해서 저희 각자에게 선물 하나씩 더 챙겨주셨어요. 그렇게 2016년도 원씽 최종발표회를 끝내고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이랑 거하게 한잔을 기울였는데요. 정말 그 친구들 없었으면 상도 없었을 거예요. 재밌었어요. 고생한 만큼 성과도 좋았고요^^

      

Q. 이번엔 수도환경본부의 자랑 들어볼까요?

      

수도환경본부 직원들이 표현이 서툴러요^^ 그래서인지 생색내지 않고 스스로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잘 해요. ‘주력 부서라는 건 외부에서 평가해주는 거지만 부서원들은 스스로 주력 부서라고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Q. 멋있네요^^ 평소에 취미 활동 하는 게 있나요?

      

2013년부터 야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리그전까지는 아니고, 하고 싶을 때 시간 나면 할 수 있는 동호회여서 1루수, 3루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다 좋아해요. 야구, 축구, 농구, 보드, 탁구 다 좋아합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빠 덕분에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귀여운 은율이

      

Q. 따님 한 분 있죠?

      

네, 요즘 유아춘기가 왔어요.

      

Q. 유아춘기요?

      

일춘기, 유아춘기라고 하더군요. 딸이라 그런지 말이 제법 빨라요. 거기에 말하는 수준이 높아지는 걸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딸이 1월생이거든요. 네 살인데 꽉 찬 네 살이어서 말을 엄청 잘해요. “어떻게 이런 말을 하지?”라고 할 정도로요. 요즘 자주 못 놀아 딸이 서운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랑 약속 하나를 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에 1시간 이상씩 딸과 단둘이 놀기로요. 이젠 겨울도 되었으니 썰매장에 데리고 가려고요. 딸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추워도 바깥으로 나갈 겁니다.

      

아빠바라기인 딸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Q. 올해는 우리회사에 워라밸의 바람이 불 거 같아요. 장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정적인 마음으로 바뀌겠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순간에는 워라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다닐 때의 소대장님이 최근에 대대장으로 취임을 했어요. 취임하기 2주 전에 같이 소주 한잔을 마시는데, “이미 공공기관은 바뀌고 있고 더욱 더 빨리 바뀌고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우리도 변해야지라는 워라밸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를 계속 해주셨어요. 군대는 어디보다 딱딱한 조직이잖아요? 그런 군대조차도 가정과 일, 자기 자신 이 세 가지의 밸런스를 많이 홍보하고 그분도 그렇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더라고요.

      

Q. 앞으로의 비전이 무엇인가요?

      

건화인으로서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비전이고요. 항상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노력한 만큼 성취의 맛을 맛있게 느낄 수 있고, 그래야 인생을 제대로 즐길 수 있잖아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