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조경부, LH공사 단지분야 설계 VE 수상

[기고] 레저조경부 백샛별 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에서는 2017년 12월 15일, 정유년을 마감하면서 설계VE, 기술심의, 계약심사 등 우수업체 6개사를 선정하여 건설기술본부 우수자문위원 및 유공업체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중 우리회사가 단지분야 설계VE 우수업체로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상식은 2015년부터 3년째 시행되는 행사로 LH공사가 착수부터 준공까지, 설계과정 및 설계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인 작업의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지/조경 분야에서 3개 업체, 건축 분야에서 3개 업체를 선정하여 수상합니다.

 

 본 수상의 의의는 매년 수상했던 조경설계사무소가 아닌 올해 처음으로 엔지니어링사가 선정되어 더욱 의미 있고, 우리회사 레저조경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수상이었습니다.

 

 

 현재 LH공사에서는 현상공모와 PQ의 형태로 많은 사업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부서는 현상공모(화성 동탄지구, 시흥 장현지구, 아산 탕정지구 등)에 꾸준히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PQ에도 참여해 다수의 택지개발사업(대구 연경지구, 하남 강일지구, 내포 신도시, 청주 동남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LH공사는 제도적 수단으로 설계의 가치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 기본설계, 실시설계, 발주단계의 모든 과정에 VE를 실시하고 내부심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경관, 토목, 건축 등의 다양한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품질 향상에 적용 가능한 설계서와 보고서를 만드는 일은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지만 이를 통해 초기 진행했던 계획이 현장과 효율적으로 맞물려 진행되고 지구 내 경관적 가치가 조경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볼 때 기술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히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청주 동남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원, 녹지 등) 기본 및 실시설계’는 우리 팀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써, 기본계획부터 기본설계 VE, 내부심의 등 LH공사의 설계과정들을 효율적이고 충실히 진행하여 LH공사 내부 담당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본 시상식에서 LH공사 박현형 건설기술본부장은 수상자들에게 “LH공사 내부에서 진행하는 VE, 심의 등에 성실히 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설계 품질 향상을 위해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제도로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당부해 주었습니다.

 

 

LH 내 설계 VE 진행 중                                                청주 동남 설계 진행팀

 

레저조경부 노찬기 부사장 수상소감

 

“힘은 들지만 하나하나 단계를 밟으며 충실히 임해준 임직원 덕분에 건화의 이름이 빛났고, 임직원을 대신해 영광스럽게 상패를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회사 원씽 ‘설계 역량 제고’의 일환에 발맞춰 전진하는 레저조경부가 되겠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어느 하나 쉬운 것 없지만, 그 수고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드리며,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격려를 나누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