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감리CM본부 노희석 부장

 

Q. 안녕하세요. 부장님~ 우리 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설계와감리 하나되기운동 일환으로 2018년 승진자 여러분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현장소개 부탁드릴게요~

 

 우리 현장은 화성시 하수도 시설 민간투자사업(BTO)으로 화성시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하천 수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20175월에 착공하여 201911월에 준공 예정입니다. 운영사가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면서 투입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공사 시설물로 처리시설(10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소규모 처리장 7개소), 관거시설(간선 및 오수관거 119, 맨홀펌프장 83개소), 배수설비(연결관로 62, 배수설비 3,306개소, 자가 배수펌프 164개소)가 있습니다.

 

 

 

 

Q. 현장에 적용된 공법은 어떤 공법인가요?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된 공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Q. 현장 관리상 어려운 점은 없나요?

 

 우리 현장은 화성시 중 동탄을 제외한 전 지역에 대한 관로 및 처리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범위가 넓습니다. 따라서 검측 및 현장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Q. 현장이 넓어서 관리하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나요?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간 모바일 시스템을 공유하여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법정 안전관리자 3인 이외에 별도로 안전패트롤를 운영하여 시간적, 물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로공사 시 가장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관로 부설 중 매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 흙막이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발주처인 화성시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고 우리 현장의 사례를 타 현장에도 전파하고 있습니다.

 

 

Q. 감리원 동절기(겨울철) 철수 기간에는 현장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요?

 

 우리 현장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공기 준수가 필수사항입니다. 사업 구간 중 봉담 및 남양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화성시의 조기 운영 요청에 따라 겨울철에도 공사를 하였습니다. 겨울철 공사는 특히 품질관리가 어렵고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리 현장에서는 겨울철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위해 한중 콘크리트 시공계획서를 작성하여 계획에 따라 공사를 추진했습니다. 콘크리트 증기양생을 실시하여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현장 양생 조건과 같은 별도의 공시체를 추가 제작하여 실제 콘크리트의 강도를 확인 후 후속 공종을 진행했습니다.

 

 

남양 처리장

 

 

봉담 처리장

 

Q. 엔지니어로서 현장에서 보람된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 주 경력이 도로, 철도입니다. 처음 상하수도 분야 현장에 왔을 때 도로, 철도 현장과는 조금 다른 점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자면 관로 공사의 경우는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당일 굴착 및 복구를 해야 하다 보니 품질면에서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양심과 소신으로 어떻게 하면 현실적 어려움과 관련 기준을 만족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그동안의 관례와 공무 업무에 있어서도 시공사와 이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간혹 시공사와의 견해차로 인한 충돌도 있었고요. 이러한 어려운 점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던 근본은 엔지니어로서의 양심과 소신이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양심과 소신을 다했다는 점이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보람된 일입니다.

 

Q. 요즘에도 시공사분들과 의견 충돌이 있나요?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시공사 직원분들도 제 열정 하나만은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간에 신뢰가 쌓였고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달려가고 있습니다. 건설사업관리단에서 해야 할 일이 공사만 관리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공사를 돕고 그로 인해 발주처에는 최고의 시설물로 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감리현장은 이번 현장이 몇 번째 현장인가요?

 

 지금까지 몇 개 현장을 거쳤는지 생각해 보지를 않았는데, 시공사를 거쳐 감리현장까지 헤아려보니 7번째 현장이네요. 시공사에서 39번 국도(발안~비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고속철도 1-1공구(고속철도 시발 공구, 한국철도시설공단)를 거쳐 감리업무를 시작하게 되었고요. 첫 번째 감리현장은 7번 국도(울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며, 이후 평택 시흥 민자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북일 남일 국도 대체 우회도로(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구 금호 방음벽(LH공사)를 거쳐 현재 현장에서 근무 중입니다. 주 경력은 도로와 철도이지만 요즘 도로, 철도 발주 물량 급감하고 상하수도 분야는 발주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상하수도 분야의 인력 부족으로 상하수도 현장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현장 관리나 업무에 흥미를 느끼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도로나 철도보다 상하수도가 훨씬 적성에 맞는 거 같습니다.

 

Q. 건설 기술자로서 신념이 있다면?

 

 신념이라 하면 거창한 거 같고 개인적 믿음이라면 땀과 열정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순간순간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술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성장해있는 모습을 느끼곤 합니다.

 

 

Q. 회사 임직원분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주제넘은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조직이든 자기 위치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로는 사원부터 위로는 사장님, 회장님까지요. 자신의 직급에 맞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완수하고자 노력한다면 작게는 현장 하나부터 더 나아가 부서의 변화, 크게는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간 관리자로서 윗분들 잘 보필하고 아래로는 좋은 형처럼 후배들을 다독이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건화 Forever!!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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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통신 2018.04.21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입니다! 여기 읽어보니 공기때문에 증기양생을 하셨다는데 저희도 배수지현장인데 공기부족으로 증기양생을 하여야할거같은데 현장증기양생사진이나 자료좀 받아볼수있을가요? 이메일이 huniypark@hanmail.ne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