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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강연] “4차 산업혁명 시대, 엔지니어링이 운전대 잡아야”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8. 5.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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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건설 산업의 위치는 어디쯤 일까요?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고 남들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517일 테헤란로 빌딩 대회의실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건설 산업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대우건설 연구기획팀 백기현 팀장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약 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래에서는 강의 내용 중 주요 부분을 편집하여 소개하겠습니다.

 

 

건설산업 및 과학 기술의 환경 변화

 

 

1. 과거 50년 동안 건설산업은 혁신했는가?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섰던 건설산업은 가장 많은 소비재를 사용하고 공공재를 생산한다는 특수성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그러나, 경제성 측면에서 바라보면 지난 50년간 건설산업은 지속해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2. 한국 건설산업의 현주소는?

 

 해양플랜트 구조물 건조와 초고층 빌딩 건설을 일례로 살펴보면, 부가가치가 높은 기본설계(개념설계)는 거의 해외 경쟁자들의 차지이고 우리는 상세설계만 담당하는 실정입니다.

 

 

    

 

3. 과학기술의 새로운 변화 트렌드를 살펴볼까요?

 

 세상은 과학기술의 진보와 함께 변화해 왔습니다. 따라서 과학기술의 새로운 변화를 살펴보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백 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보이는 무엇과 보이지 않는 무엇이 사람을 중심으로 결합하여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다.”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강대국들은 이미 국가 전략으로 산업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4.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정부도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성장엔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4대 강국에 비해서 신사업별 경쟁력에서 후한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위한 건설기술의 변화와 혁신

 

 

1. 그렇다면 우리 건설산업이 주목해야 할 이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기술적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우딩, BIM, BSB의 조립식 건축, IoT, AI 등이 건설 산업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영향력이 높을 5개 기술이라고 합니다.

 

 

 중국 브로드 그룹의 BSB건설은 2011년 허난성 창사시에 30층짜리 호텔을 15일 만에 건설해 주목받았습니다.

 

 

 다음은 사회적 이슈입니다.

 

 

 

2. 이러한 기술적, 사회 환경적 이슈를 바탕으로 그려본 미래 건설기술입니다.

 

   (1) 국민 생활 체감형 기술입니다.

 

 

 (2) 혁신 도약형 기술입니다.

 

 BIM과 건설공간정보의 융합, BIM의 현장 적용 등 BIM활용입니다.

 

 

  미래 해양 건설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이 기대되는 수중 터널 기술입니다.

 

 

   (3) 다음은 기후변화, 자연환경 이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기 대비형 기술입니다.

 

 

   (4) IoT기술을 활용하여 시설물 유지관리, 안전관리 등 통합 사회 솔루션을 구현할 위험 대응형 기술입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하이퍼 루프, 지하터널 교통시스템 등이 주목받고 있는 미래 건설기술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Know- How가 아닌 Know-Why로 가야할 때

 

BIM팀의 김기윤 과장과 박우현 차장(왼쪽부터)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백 팀장은 엔지니어링도 이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설계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하며 엔지니어들이 첨단기술과 건설기술을 융합하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엔지니어링과 함께 건설산업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건설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실, 우리의 생각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었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인간에게 더 나은 편익을 가져올 기술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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