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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와우건화상 박성환-임경완-최수정

Story/축하합니다

by kh2020 2018. 11.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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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함께하는 부창부수 커플

 

 들녘에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계절에 열린 고구마캐기 행사. 함께 어울려 열심히 고구마를 캔 후 점심시간이 돼서 함께 밭두렁으로 나왔는데, 그때 아주 인상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텅 빈 밭에서 어떤 여자 분이 혼자 끝까지 남아, 남들이 한차례 훑고 지나간 곳을 호미로 파며 혹시라도 캐지 못한 고구마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농부는 자신이 가꾸는 작물을 자식처럼 여긴다고 하던데, 그 여자 분은 한 알의 작은 고구마라도 잃어서는 안 된다는 - 그런 農心의 마음으로 저 일을 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부군(夫君)이 누구일까 궁금하여, 곁에 있던 그분의 아드님에게 물었습니다. 수도 박성환 차장님이라고 하더군요. 오후에 다시 작업하며 유심히 보니, 박성환 차장님 부부가 일하는 모습은 사자성어로 부창부수였습니다. 부인은 열심히 캐고, 남편은 열심히 나르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가족과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해외근무 중일 때를 빼고는 고구마캐기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는 얘기도 그분의 동료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저렇게 화목한 가정을 지닌 분이니까 회사 일도 잘하겠지? 그래서 상하수도1부 박용섭 부사장님과 배춘도 전무님에게 물어봤습니다. “박성환 차장님, 일 잘하는 분인가요?” 이 질문에 두 분은 망설임 없이 한목소리로 즉답을 해주었습니다. “와우, 박 차장은 우리회사에 들어오자마자 비스마야 현장, 합사에 투입돼서 그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어요. 영어도 잘하고요. 엉뚱한 짓 하는 거 한 번도 못 봤고요.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이런 연유로, 제가 초면인 박 차장님 부부를 와우건화상을 추천하게 된 겁니다.

 

 이 상의 수상 확률을 높이려면 증빙서류(?)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상하수도1부 임광택 이사님이 써주신 공적조서를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박성환 차장을 칭찬합니다. 박성환 차장은 경력직으로 입사하여 이라크 비스마야 하수처리시설 합사에 투입되었으며, 1년 이상 이라크에 상주하면서 이라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그 이후 탁월한 영어 실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아제르바이잔 피르샤기 사업, 베트남 떤호아로곰 사업 등 주요 외국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힘든 모습을 보일만도 한데 짜증 한번 안내고 항상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은 국내 사업을 하고 있지만, 향후 중요한 해외 프로젝트에서 박성환 차장의 놀라운 능력이 반드시 건화 상하수도부에서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는 모범적인 남편, 아빠로 지내고 있으며 부하 직원한테는 자상하게 업무지시 및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매년 참석하는 고구마캐기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석해서 열심히 일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 짓게 하는 그런 친구입니다. 앞으로 박성환 차장 같은 경력사원이 많이 입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자] 감사실 이용범 부사장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소통꾼

 

 제가 건화에 입사한지도 어언 6년의 시간을 넘어 일곱 해를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근무하신 분들이 많아 명함을 내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건화에서의 6년을 돌이켜 보면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는 소중한 추억과 다사다난한 경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팔철도 사업의 구조분책으로 입사해서 출국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네팔에서 잠시 귀국한 임 상무님의 자세한 조언이 큰 도움이 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직장 상사로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사업과 턴키합사를 전전하면서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일하는 모습은 발주처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업이 끝난 뒤에도 모임을 지속하는 것을 보면 자연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네팔 클라이언트의 자녀 결혼식에도 초청을 받았는데, 업무상 가지 못하고 편지와 축의금을 전달한 것을 보고 그 깊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철도·구조 분야의 팀장이자 소통꾼으로, 밖에서는 형의 역할을 하시죠! 저뿐만 아니라 부서원의 귀감이 되는 임경완 상무님을 자랑스러운 건화인으로 추천합니다.

 

[추천자] 철도·구조사업부 조용덕 이사

 

 

항상 노력하는 배려의 아이콘

 

 항상 일찍 출근하여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는 최수정 사원은 노정래 사장님의 비서업무와 함께 감리CM본부에서 현장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96개 현장의 전화를 응대하면서 짜증 한 번도 안 내고 성심성의껏 도와주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잘 모르는 일도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높이 사고 싶습니다. 우리 감리CM본부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 최 사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추천자] 감리CM본부 배성훈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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