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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2019 부서장 워크숍

Story/소식

by kh2020 2019. 1.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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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뛸 수 있는 힘   2019년 부서장 워크숍이 125()~26() 12일 일정으로 대교 마이다스 호텔&리조트(경기도 청평 소재)에서 열렸습니다. 이 워크숍에는 최진상 사장과 노정래 사장, 황규영 사장을 비롯하여 본부장, 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3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최진상 사장은 워크숍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는 엄중한 시기를 맞게 될 예상이다. 이러한 기업환경에 잘 대응하려면 긴장감을 가지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워크숍에서는 두 가지의 어젠다를 중심으로 12일 동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주문했습니다. 두 가지 어젠다란 ①「중점추진과제(부서를 이끌고 나갈 전략적 방향)②「나의 업무8시간 Design(52시간제와 업무효율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뜻합니다.

 

 Winning Secret   첫 번째 순서는 서거원 감독(국가대표 양궁팀)의 외부강사 초청강의였습니다. 서 감독은 “1984LA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양궁 등록선수는 일본의 1/20, 미국의 1/100에 불과했다. 이처럼 척박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대한민국 양궁은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1등 양궁 세계최고의 역사가 우리의 피에 흐르는 양궁 DNA 덕분이었다고 믿는 사람들도 꽤 많다. 하지만 이것은 틀렸다. 능력은 절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99%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양궁 선수단은 뚜렷한 목표의식, 치밀한 전략,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오른 것이라며 엄정한 대표선수 선발과정과 혹독하지만 체계적인 훈련과정 등을 소개해줬습니다.

 

 선택과 집중   다음 순서는 이번 워크숍의 첫 번째 어젠다인 중점추진과제”. 발제에 나선 기획실 이용범 부사장은 중점추진과제와 ONE Thing은 모두 선택과 집중을 핵심요소로 삼는다는 점에서 둘은 동의어라고 본다. 변화를 추동하는 힘은 위로부터나와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우리들의 솔선수범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발제 이후 부서별로 2019년에 꼭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도환경본부 김문석 본부장은 본부 조직을 해외사업지원팀, BIM, 기술진단유지관리운영팀 등으로 개편하였고, 해외사업에서 수도환경본부 수주비중 20%를 달성하는 한편 지속성 있는 사업인 기술진단유지관리 분야에서 신사업모델을 발굴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국토개발본부는 수주만이 우리의 살길이라며 굳센 의지를 밝히고 재정사업과 신사업 분야의 수주역량을 강화하여 업계선두를 기필코 탈환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MUST BIM?’을 앞장세운 상하수도1부와 더불어, 도로공항부(신사업 추진 - BIMBRT)와 기전사업부(‘BIM 설계능력 강화’)BIM을 중점추진과제로 내세움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따른 BIM 적용은 거부할 수 없는 조류임을 피부로 느끼게 했습니다. 한편 플랜트사업부는 EPC 분야의 외형확대 노력과 병행하여 리스크 관리, 감리CM본부는 인력통합관리 및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해외사업부는 민간투자사업 및 대형사업 공략을 올해의 중점추진과제로 삼았습니다.

 

 

 휴식의 시간   이렇게 워크숍 첫날의 일정을 소화했고, 그 다음은 긴장감을 푸는 릴랙스의 시간... 북한강을 따라 불어오는 겨울바람은 차가왔지만,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건배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우리들의 공간은 참으로 훈훈했습니다.

 

 

당신의 그릿점수는?   둘째 날, 첫 순서는 최진상 사장의 CEO 특강. 주제는 나에게 그릿이 있는가?입니다. ‘책 읽는 CEO'인 최 사장은 다독가라기 보다는 정독가에 가깝습니다. 기업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한 책을 엄선하여 정독한 후 필터링을 거쳐 현장에 접목시키는 스타일입니다. 이번 특강 자료(37)에는 2014년 이후 5년간 CEO 특강의 근간이 된 책들과 이를 회사정책에 반영한 내용들이 나란히 도식화되어 있습니다.

 

 

 2014년의 The ONE Thing을 시작으로 지금의 GRIT에 이르기까지 모두 6권의 책들이 건화 2020 달성을 위해 동원(?)되었습니다. 아마도 저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기쁜 마음에 당장 달려오지 않을까요?

 

 

 이번에 최 사장께서 선정한 책은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가 쓴 GRIT입니다. 그릿의 핵심은 열정과 끈기라고 하는데, CEO 특강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전날 들었던 서 감독의 주된 강의내용과 놀랍게도 맥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성공의 원리는 똑같은 것인가 봅니다.

 

 최 사장이 특강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우리회사는 “Why에서 출발하여 How에 이르는경영구조(미션경영철학비전핵심가치전략목표)를 완성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 비전인 Good to Great, kunhwa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들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지면관계상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머지않아 최 사장의 특강 나에게 그릿이 있는가?를 들을 기회가 오면 그때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업무8시간 관리   다음 순서는, 이번 워크숍의 두 번째 어젠다인 나의 업무8시간 Design”를 토의하는 시간입니다. 발제는 총무부 김의수 상무가 맡았습니다. 김 상무는 지난 4년간 CEO 정책과 임직원들의 호응 노력으로 월평균 OT시간이 무려 55%나 축소하는 긍정적 흐름이 나타났다면서, 그렇지만 개인별 OT 편차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3개 부서가 차례로 발표했습니다.

 

 수도환경본부는 “OT 근로시간 최적화 방안중 하나로 업무일지 활용을 제시하면서 업무일지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여 업무진행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맞춤형 Solution을 제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국토개발본부는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설계역량 제고 및 OT시간 최소화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임원들의 업무 밀착 관리와 Big Data Platform 활성화를 위한 Nas-System을 해결책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플랜트사업부는 업무일지 관리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자체적으로 업무수행일지 작성 Guide’를 만들어 이용토록 하고, 참조자 지정이나 WBS 도입 등 업무일지 관리활용방법의 업그레이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EO와의 대화   이렇게 이번 워크숍의 두 가지 아젠다에 대한 토의를 마친 다음에는 “CEO와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장들은 부서원들이 지니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기탄없이 전달하였습니다. 사안별로는 CEO의 즉답이 나온 사안도 있었지만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할 사안들도 있었습니다. 기획실은 이날 나온 건의사항들을 취합하여 관련부서에 조치를 의뢰한 다음에 그 조치결과를 월요회의때 공지할 예정입니다.

 

 

 12일의 워크숍이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협조해준 참석자 여러분들과 발표자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각 부서 Staff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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