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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와 함께한 ‘수자원부’ 신년회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9. 2.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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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자원부 최상규 과장

 

 2019년 기해년 (己亥年)을 맞이하여 우리 수자원부는 특별한 신년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중 하나인 2019년 화천 산천어 축제를 가족과 함께 즐기기로 하여 119()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1월 중순의 강원도 화천은 매서운 강추위가 있을거라 예상했으나 우려와는 달리 평년보다는 포근하고 바람 한점 없는 날씨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930분 이른 시간임에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답게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로 넘쳐났으며, 축제를 즐기기 위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썰매와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각자 즐기고 싶은 프로그램을 골라 축제를 즐겼습니다.

 

 

 얼음낚시는 강추위에 얼어붙은 화천천에 12천여개의 얼음구멍으로 견지낚시대를 이용해 산천어를 잡는 방식이었습니다. 각자의 낚시대와 의자를 준비하여 얼음구멍에 낚시대를 넣고 산천어를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얼어붙은 화천천의 얼음구멍을 들여다보면 유유히 헤엄치는 산천어가 보이지만 배가 불러서인지 루어와 장난만 치며 선뜻 낚여주지 않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주변에서 하나둘 산천어가 잡히기 시작하였고, 산천어를 잡으니 추위도 금세 물러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세시간여동안 신나게 산천어를 잡으신 분과 세월을 낚으신 분들은 추운날씨에 얼었던 몸을 녹이며 현장에서 산천어를 회와 구이로 즐겼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사이 얼음낚시를 즐기는 직원들을 찍어주시던 장영진 상무님의 핸드폰이 얼음구멍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핸드폰을 꺼내려 방법을 찾아봤으나 뾰족한 방법은 없었고 다행히 행사를 진행하시는 스태프의 열정적인 도움으로 핸드폰을 건져낼 수 있었습니다. 방수 기능이 탑재된 최신의 어른(?)폰이어서 쌩쌩하게 정상 작동되었습니다. 멀쩡한 상태로 어른폰을 구해주신 분께 이 글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특별했던 사건과 함께 즐거웠던 산천어 축제현장을 기념하기 위해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의 단체 사진을 끝으로 화천에서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춘천의 명물 춘천명물닭갈비

 

 추운날씨에 차가운 얼음위에서 낚시를 하느라 얼어붙은 몸을 차에서 따뜻하게 녹인 후 서울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춘천의 명소, 춘천하면 닭갈비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춘천명물닭갈비집에 들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멀리 화천까지 참석해준 임직원 및 가족들께 감사하다는 부서장님의 말씀과 함께 맛있는 닭갈비, 막국수 그리고 이 집의 히든카드 감자전을 즐겼습니다. 오랜만의 야외 활동 후에 수자원부 임직원 및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나누어서 더욱 맛있었고, 이렇게 2019년 기해년 수자원부의 가족과 함께하는 신년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건화 가족 여러분도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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