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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 지반터널부&기술연구소 수주기원제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9. 2. 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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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반터널부 백종민 사원

기술연구소 정우철 차장

 

 니체는 말했습니다.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 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지난 119,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지반터널부와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함께 청계산 이수봉에 오르며 최상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청계산 이수봉에서 지반터널부&기술연구소 파이팅!

 

 올겨울은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한사미현상이 극심했지만, 산행 날짜를 잘 선택한 덕분에 비교적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청계산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김밥으로 아침식사                                                짐을 분담하고 등반 채비를 하는 부서원들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아침 840분경 예정대로 선발대가 먼저 출발하였고, 본대는 9시 정각에 모두 도착하여 간단하게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한 뒤, 개인물품(마스크 및 생수 등)을 수령하고 짐을 분담했습니다. 단체로 스트레칭을 한 후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청계산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가파른 계단                                                                      얼어있는 등산로

 

 

산뜻한 발걸음의 최효범 부사장, 이문순 상무                       유혁종 이사, 김영근 전무, 최병욱 이사

 

 겨울철 산행이라 등산로는 군데군데 얼어있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도 있었지만, 부서원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정상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멋진 포즈를 취해주시는(왼쪽부터) 김현주 부장, 전태구 차장, 김동원 상무, 이준환 부장, 김종배 이사, 정우철 차장

 

 산행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안전에 유의하며 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보니 등산 전 완전무장으로 출발한 부서원들은 하나 둘 씩 무장해제 되었고 미리 준비한 물과 과일, 초코바 등으로 당을 보충하며 무사히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대(지반터널부의 비주얼) 왼쪽부터 최우용 대리, 김영일 과장, 정연학 대리, 김동훈 사원

 

휴식 중 담소타임 유혁종 이사, 김동원 상무

 

올해도 수주 대박을 기원합니다

 

 이수봉에서 단체사진 촬영을 마치고, 우리는 작년에 수주기원제를 지내고 대박을 터트렸던 장소로 향했습니다. 준비해 온 음식들과 황금돼지 해에 걸맞은 황금 돼지저금통(^.^)을 세팅하고 최효범 부사장님의 축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최효범 부사장님의 축문으로 2019년도 지반터널부, 기술연구소 수주기원제가 시작되었다.

 

 임직원 모두 청계산 산신령님께 회사의 건승과 2019년 목표 수주액 달성을 기원하였습니다. 또한 부서원들 각자의 개인원씽과 부서원씽 그리고 회사원씽인 나의 업무8시간을 디자인하자를 조그마한 축문으로 만들어서 각 개인에게 지급하였습니다. 지급된 축문을 읽어보면서 원씽에 대한 다짐을 하며 절을 올리고 기도했습니다.

 

수주기원제를 마치고지반터널부 2019년 목표 수주액 달성 가자!

 

 수주기원제를 정성스레 치르고, 부서 임직원들은 준비해 온 음식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산행에 무거운 짐이 부담되었을 법도 한데 부서원들이 함께 나서서 짐을 분담해 준 결과, 따뜻하고 푸짐한 수주기원제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시루떡과 전, 머리고기, 삼색나물 등의 기원제 음식과 라면, 막걸리 등을 함께 먹으며 삼삼오오 모여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챙겨온 간식거리와 제사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부서원들

 

 약 1시간의 수주기원제를 하고 뒷정리를 모두 끝낸 후 부서원들은 이수봉의 희망찬 기운을 등에 업은 채 하산하였습니다. 고은의 시처럼 오를 때는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주변이 내려갈 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겨울 산의 경치를 느끼며 천천히 쉬어가며 하산하였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로 인해 볼 수 없었던 맑은 하늘과 세상을 바라보면서, 꽁꽁 얼리는 추위 속에서도 흐르는 시냇물에 감탄하며 회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건설토목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지만 이럴 때가 진짜 실력이 발휘되는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건화의 저력으로 다 함께 힘을 합쳐서 묵묵히 정진해 나아간다면,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고 흘러서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냇물처럼 모든 일이 순조로이 풀리리라 기원해봅니다.

 

자자 집중! 부사장님 말씀하십니다~

 

임직원들의 환한 미소와 박수, 엄지척으로 마무리 되는 점심식사~^^

 

 하산 후 옛골명가에 모여 점심을 먹으면서 이번 수주기원제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임직원 각자 기호에 맞는 음료로 잔을 채운 후에 최효범 부사장님의 희망찬 건배사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지반터널부의 식사가 시작되었고, 유난히 명 건배사들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송무백열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자

 

 신입사원으로서 처음 참여한 2019년도 지반터널부의 수주기원제를 마무리하면서, 지반터널부는 소통이 원활하고 부서원들 간의 배려와 화합이 좋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건화의 철학인 송무백열정신과 부합된다고 볼 수 있는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부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건화인으로서 이제 시작이지만, 건화와 지반터널부의 정신을 받들어 소통과 화합을 배우고 올해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2019년 지반터널부&기술연구소 수주 대박 가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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