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원씽 발표회]

 

 절제성과 미래의 성공을 연관 짓는 실험으로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월터 미쉘(W. Mischel)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시멜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하나씩을 주고 15분을 참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는 것입니다. 아이는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먹거나, 올 때까지 참거나 선택을 할 것입니다. 미셸은 이 실험에 참여했던 아이들을 15년 후에 다시 만났는데, 아이들 중 당시 마시멜로를 끝까지 먹지 않고 참았던 아이들은 크는 과정도 훌륭했고, 대인관계도 좋았으며, 학업 성적도 좋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원씽도 마시멜로 실험처럼 기다림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이 많고 바쁜데도 시간을 쪼개서 미래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위대한 성취에 이르는 과정에 밑바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당장의 즐거움과 고통에 휘둘리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원씽의 힘 아닐까요.

 

 

 지난 227일 봉은사로 빌딩 회의실에서 ‘2019년 원씽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실천방안인 원씽 운동이 펼쳐진 지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최진상 사장, 노정래 사장, 황규영 사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2019년 원씽을 열정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우리회사의 올해 원씽은 일과 삶의 양립적 관계를 인식하고 워라밸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나의 업무8시간을 디자인하자!’입니다. 자기주도적 시간관리를 통해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자는 것인데, 업무8시간 디자인을 위한 노력은 결국 설계역량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그 내용은 각 부서의 원씽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회사원씽인 업무8시간 디자인과 매우 밀접한 내용을 부서원씽으로 제시한, 수도환경본부와 플랜트사업부의 부서원씽을 요약해 보았습니니다.

 

 부서별 발표 동영상은 편집 후 건화인의 방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연장근무 반으로 줄이기” [수도환경본부]

 

 과도한 연장근무는 개인의 가정생활이나 자기개발에도 영향을 주지만, 부서에서도 직원들의 업무과중으로 필요인원이 과업에 투입되지 못하기 때문에 제안서와 설계품질이 저하되고, 이것은 회사수주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도환경본부의 원씽을 유쾌하게 발표해준 상하수도2부 김규석 차장.

 

 수도환경본부는 업무8시간 디자인과 부서원씽인 연장근무 반으로 줄이기를 병행하여 2가지 액션플랜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플랜A 설계역량 강화를 위한 설계도서관 구축

 업무를 하다 보면 등에 업은 아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은 주변에 많은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수도환경본부는 2015년 도입되어 4년째 운영 중인 설계관리팀을 각각의 설계부서에서 표준도 및 표준수량 활용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토록 격상할 것이며, BIM 안정화를 위해 2BIM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과 해외 BIM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플랜B 사내문화 개선을 위한 스마트워킹

 관행에서 벗어나 모든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유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화 네임밸류에 맞는 성과품질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위 직급자에게도 과업 책임을 부여하고, 유연한 조직문화와 함께 연장근무의 주요 원인이었던 출장 및 외근을 본부차원에서 관리함으로써 연장근무 단축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다른부서의 원씽도 메모하면서 열심히 듣고 있는 환경평가부 정성환 사원.

 

 김 차장은 회사원씽인 업무8시간 디자인과 부서의 노력이 함께 융합한다면 진정한 워라밸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과연 원씽을 하면서 이루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되물었습니다. “아마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함이 아닐까요. 과학자는 배우기 위해 개발하지만, 엔지니어는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내일을 위하여 항상 전진하는 수도환경본부가 되겠습니다.”

 

 

업무일지 관리·활용 방안” [플랜트사업부]

 

 익히 아시다시피, 플랜트사업부는 자체 제작한 업무수행일지 작성 가이드를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작성 기준을 마련했고 2018년에는 회사원씽 실천 우수부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올해는 더욱 강력한 업무일지 관리·활용 방안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플랜트사업부의 발표자로 나선 김용환 과장.

 

 플랜트사업부는 모든 부서원이 다함께 일하고 같이 퇴근하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업무가 일부 부서원에게 집중되는 현상은 업무량을 고려하지 않고 일이 과도하게 배분되는 것이 원인인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임원이 자신의 부서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작년 플랜트사업부는 정확한 업무일지 작성과 임원의 빠른 확인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업무가 분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업무일지 관리 방법을 정립하였고, 2019년에는 WBS와 공유 및 협업 방법을 추가하였습니다. 여기서 WBS(Work Breakdown Structure)란 작업별 일정과 업무를 세분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WBS는 각 성과품명과 시스템 또는 범위, 수행내용 기술 순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분류화하는 작업이다.

 

배관분야의 경우 성과품 중 Area에 대한 발주처 코멘트를 반영한 업무는 약어로 조합하여 [ISO STG Area 발주처 Comment 반영]과 같이 작성한다.

 

마찬가지로 설계성과품을 중심으로 시스템 또는 에어리어와 수행내용을 조합하여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팀장과 부서장만 업무일지를 관리해 왔지만, PM과 담당임원을 참조자로 지정하여 수행 인원의 업무일지를 바로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플랜트사업부의 협업은 업무일지를 확인함으로써 시작됩니다. PM은 프로젝트 일정에 따른 인력/업무조정을 담당임원과 협의하고, 담당임원은 팀간 업무협의를 통해 업무량을 조정합니다. 부서원의 경우 할당된 업무목표와 한계를 인식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하모니타임, 잡보드, 가이드북, 워크플로우 등을 활용하여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정확한 업무일지 작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품질향상을 통해 발주처의 만족과 신뢰를 끌어내면서 더 많은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업무일지의 효용가치를 입증해주는 플랜트사업부이길 기대합니다.

 

도시단지부의 발표를 맡았던 구지모 차장. 스스로 원씽을 잘 실천하고 있냐는 질문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원씽이 있는 사람과 원씽이 없는 사람

 

 세상은 크게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은 자기 인생을 살고, 꿈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해 삽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우고, 꿈이 있기에 활기차고 긍정적이며 도전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꿈을 이룰 가능성이 커집니다. 설사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꿈을 추구하는 삶,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원씽도 하나의 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꿈을 향해 올해도 열심히 달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원씽 발표회를 준비하신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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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형택 2019.03.07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통계획부 김종수이사님 원싱발표 수고하셨습니다..

    2년 연속해서 '나의 업무 8시간을 디자인하자!' 라는 회사원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통계획부의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