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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화人 후배들에게 보내는 조언 '2021 신입사원 모집'

Story/소식

by kh2020 2020. 10.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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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1990년 창립 이래로 거의 매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30~40명씩 채용하는 고집스러운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가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배들이 전하는 입사 노하우, 회사 생활에서 느낀 점, 우리회사의 장점 등 다양한 주제로 팁(tip)을 전달하려 합니다. 새롭게 건화인이 될 후배들을 위해 공채 선배들이 남긴 따스한 조언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성 사원 상하수도2부
                     2020년 입사

 

상하수도부에서 일을 하게 되면 아주 많은 업무를 하게 되실 겁니다.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패턴의 삶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거기에 적응하시면 다른 회사보다 더 크고 다양한 프로젝트로부터 또는 더욱 전문적인 선배들로부터 많이 배우실수 있습니다. 이런 삶이 더 큰 의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환영하겠습니다.

 

 전문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상하수도부로 오길 추천하는 박지성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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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사원  도시단지부 
                                                 2020년 입사 

 

회사를 다니며 느꼈던 점은 ‘가족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1년을 보내며 선배님들께서 항상 먼저 생각해 주셔서 쉽게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생일에 케이크를 사주시고 다같이 노래를 불러주시는 모습에 신기하면서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이 안에 녹아들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제 신입사원 1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화의 장점은 ‘자부심’입니다. 저는 토목공학을 전공하며 항상 설계사로의 꿈을 꾸었습니다. TOP3 설계사 ‘건화’의 일원이 된 것도 제겐 영광이지만, 이 안에서 내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세상을 설계하겠다는 꿈을 실현 중입니다. 친구들의 부러움과 더불어 개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에 저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같이 챙겨주는 선배님들 덕분에  항상 웃는 날이 많다는 이재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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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갑 사원 플랜트사업부   
                                                 2020년 입사    

    

저는 후배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서류합격에 필요한 스펙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많이 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시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드리자면, 면접 준비는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준비했으며, 실제로 면접 당시 질문 대부분이 자기소개서 기반의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전날에는 많은 긴장을 하였기 때문에 지인의 도움을 받아 가상면접 형식으로 연습해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하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플랜트사업부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박정갑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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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 사원 수자원부   
                                                  2020년 입사    

 

입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면접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면접 준비는 기업과 자신에 대한 분석, 그리고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충분히 탐색하셨다면 기업에 대한 분석은 따로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분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짧은 자서전을 쓰는 것처럼, 자신의 인생을 순서대로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과정을 통하면 자신이 잊고 있었던 경험이나 특징을 가지고 면접에서 이야기할 거리를 정말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저는 공모전과 인턴, 교육원 수료라는 경험이 있었고, 면접에서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 질문을 받았습니다. 면접장에서는 기본적인 질문이라도 긴장해서 당황하기 마련이라, 해당 질문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는지에 따라 답변의 질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본인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한 대답은 물론 면접관들도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인재상이나 주요 키워드와 자신의 경험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내가 건화에 필요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는지를 기업의 필요를 중점으로 두고 고민해야 합니다. 입사지원자 여러분의 건승을 응원합니다.

 

선배와 함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기혁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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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사원  환경평가부
2020년 입사

 

건화에는 콘도라는 특별한 복지가 있습니다. 부서에 따라 조금의 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다보면 퇴근 후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고 대화도 많이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말과 평일에 전국의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들과 평일에 못다한 대화도 나누고, 편안한 휴식을 취해 다시 삶에 활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1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업무란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환경평가부 같은 경우에는 전문분야(수질, 대기, 소음진동 등)가 구분되어 있어, 팀원들간의 업무분담을 통해 업무 효율는 높이고 실수는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결국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팀원들과 융화되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좋은 후배와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프로젝트 중 현장 조사에 나가 기기를 통해 소음을 측정하고 있는 최원석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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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욱 사원 철도·구조사업부   
2020년 입사    

 

짧은 1년차 설계직 사원으로 일하며 아직 저는 엔지니어보다는 미숙한 사회 초년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조직문화라는 것에는 이제야 조금 익숙해졌고 바쁜 업무를 마주하며 항상 자신의 역량 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전을 돌아보면 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배우는 것도 많고 능률도 붙고 있으며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건화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선배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는 양신욱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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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사원 기전사업부   
                                                  2020년 입사    


 회사 생활을 1년 동안 하면서 업무가 바쁜 날, 여유로운 날이 있었습니다. 입사 초 선배님들에게 업무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고 회사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 의한 위축 때문인지 많은 정보를 다 기억하지 못했고, 노트에 필기한 것도 필요할 때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방치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가장 어리석은 회사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이 입사하시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하고 모르거나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찾아보고 공부하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묻고 배우는 자세를 가진 후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우리가 지나는 다리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었는지,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가 누구에 의해 공급되는지, 우리 집 앞 가로등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본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시스템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관심을 가지는 이들은 적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당연히 동반됩니다. 지금 당장 그 순간 힘든 상황을 보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과 설계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보다 나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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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눈으로 바라본 선배님들의 업무 모습을 보내준 김성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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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사원 감리CM본부 
 2019년 입사


처음 본사에 근무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과 회사 일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지난 일들을 생각해보면 참 보람된 1년을 보낸 듯합니다. 타지에서 살다 상경이라는 꿈에 부풀어 취업 준비를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 있었고,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는 포부로 들어왔지만, 막상 대학교 때까지 공부하다가 맞닥뜨린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데는 분명 힘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수도 한 번 하면 됐지 두 번은 하지 말자는 말을 되새기며 하나씩 업무를 손에 익혔습니다. 그리고 일처리를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하다보면 퇴근시간도 잘 지킬 수 있었고, 나름 워라밸을 실천하면서 다니다보니 어느 새 일 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세상이 워낙 빨리 발전하고 새로운 일들로 가득한데, 특히 올해 일 년은 코로나로 조금 침체된 분위기여서 그런지 유독 빠르게 느껴집니다.

 

감리CM본부로 지원하여 합격했을 때, 주변에 계시는 친척, 선배님들이 대체로 반대하셨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고 근무여건이 안 좋다는 등의 이유에서였는데, 저는 그런 불편함을 감당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평소 주말에는 집을 나와서 산에 가거나,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좋아해서 어디 한 번 전국을 제패해 보자고 생각했던 적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제 전공을 살려 지금의 젊은 나이에 현장 발령을 받는다는 목적으로 본사 측에서 인력관리를 하는 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두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본사 감리사업팀에서 PQ 기술제안서 작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경우 준공시기가 다 되어 철수하거나, 겨울철 공사 중지로 철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생기는 공백기간에 다른 공부나 자기계발을 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본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저의 의지를 수용해주신 부서장님 덕분에 이렇게 본사에 자리하여 서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원하는 꿈을 이루어주는 것이 회사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장 근무 경험을 살려 현장과 본사의 연결고리를 수행하고 있는 김영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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