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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 BIM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걸음 (2)

Education/기술광장

by kh2020 2021. 2. 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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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연구소의 BIM기반 설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성과 보고회 내용(2/15 게재분)에 이어  관련 책임자들의 인터뷰를 건화스토리에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 기술연구소 박경태 이사

 

Q 아직 약간 낯설다고 할 수 있는 ‘BIM기반 설계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계신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BIM기반 설계 시스템의 핵심적 개념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한마디로 ‘업무 효율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도면의 단순 디지털화를 넘어서 BIM 등의 도구를 활용한 자동화 방식을 채택한 업무 운영관리, 이를 통한 관리 체계 구축과 프로세스 이노베이션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입니다. 물론 2D 자동화도 여기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건화 기술연구소는 정부의 ‘스마트 건설’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이를 활용하여 최종적으로는 수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BIM기반 설계 시스템’ 구축과 활용도라는 면에서 엔지니어링 업계와 건화의 위치는 어디쯤에 있다고 보세요?

 

- 업계의 몇몇 회사들이 도로 분야를 중심으로 B사 프로그램 기반의 도면화 작업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어요. 건화가 선도적으로 접목한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활용은 단연 업계 Top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구조 등 타 분야에 대한 신속한 접목과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Q ‘BIM기반 설계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건화 엔지니어들이 준비하거나 갖추었으면 하는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BIM기반 시스템은 모델링, 협업, 프로세스 체인지, 다양한 솔루션 등의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우리 엔지니어들은 관리적 역량을 넘어 엔지니어 본연의 임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 전후방 과정의 기술적 상관관계를 판독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프로젝트 수행 시 특히 강조되는 프로젝트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PM역량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BIM기반 설계 시스템’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특히 해외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Q ‘BIM기반 설계 시스템’의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올해 건화 수주 목표가 4000억 원인데, 이를 넘어 앞으로 1조 단위의 회사가 되기까지 이러한 기술연구소의 노력이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BIM기반 기술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주 확대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최진상 부회장

 

「K-BiM」은 기술적 설계 뿐만 아니라 통합적(3D) 솔루션을 제시하는 건화 엔지니어로서의 여정(旅程)을 위한 일종의 K-백신입니다

 

“요즈음 엔지니어링 업계의 엔지니어들은 처리해야 할 많은 프로젝트에 휩싸여 산업 전반의 과정이나 전후 과정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외주가 증가하고 엔지니어로서 중요한 통합적 설계 역량이 약화되고 있는 문제점이 있지요.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로의 급속한 변화는 우리의 대응에 따라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K-BiM」은 건화만의 브랜드화를 염두에 두고 차별화된 BIM기반 설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기존 프로젝트들과 병행 작업을 통해 사전에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거치고 e-Library와 통합 DB 구축을 통한 업무 지원 체계를 갖춤으로써 건화만의 차별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K-BiM」의 효과는 우선 설계 시간 단축, 오류 최소화, 품질 고도화, 외주 감소 등으로 나타날 것이고, 직장과 가정은 물론 국내외 어디서나 비대면 업무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BiM」은 AI를 접목하는 지능형 플랫폼화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며,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면에서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K-BiM」의 목표는 건화 엔지니어로서의 차별화된 역량을 제고하고 엔지니어 본연의 역할을 찾아주기 위한 것입니다. 「K-BiM」의 중요성을 우리 직원들이 빨리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영근 기술연구소장

 

“현재 건설 엔지니어링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와 스마트 건설기술의 도입과 적용확대에 따라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건화 기술연구소는 급변하는 건설기술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 초 BIM기반 설계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연구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BIM을 포함하는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총합체로서의 기술연구소를 운영해 가고자 합니다. 또한 BIM 전문가의 지속적인 R&D 뿐만 아니라 관련 엔지니어링 전문가와 상호 코웍을 통하여 스마트 엔지니어링기술을 선진화하고, BIM기반 설계자동화 기술을 실현하여 글로벌 최고수준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도해 갈 것입니다.”

 

   

● 기술연구소 융합기술팀, 스마트기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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