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반터널부 김동훈 대리

허태건 대리

 

완연한 봄기운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에 이틀 앞선 318~ 19,

양재AT센터에서 2021 한국지반공학회 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 및 총회는 코로나의 영향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하는 On/Off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1 한국지반공학회 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

 

금번 학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정문경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우리 지반터널부 김영근 부사장님은 이번 19대 집행부 부회장직을 역임하시게 되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우리 건화의 위상을 빛내주시는 김 부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19대 한국지반공학회(왼쪽사진)과 집행부김영근 부사장님(제19대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
한국지반공학회 학회기 전달식(왼쪽사진)과 (왼쪽부터)김동훈 대리, 김영근 부사장, 허태건 대리

 

이번 봄 학술발표회는 미국 UIUC(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Youssef Hashash 교수와 임종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총 1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4개의 전문세션과 10여개의 특별, 일반, 학생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Youssef Hashash 교수 초청강연(왼쪽사진)과 임종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초청강연

 

어엿한 실무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청강한 이번 봄 학술발표회는 학생시절에 경험한 그것과는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실무에 유익한 세션들이 많았으며 그 중 임종철 명예교수의 연약지반에 관련된 강의는 이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실무자로서, 또한 엔지니어로서 접근해야 할 자세와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로 인해 개인 커리어 성장에 한층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지반조사 및 기초 강의 세션

 

일반 및 학생세션 타임에는 토질 설계지반정수 산정에 근간이 되는 지반조사 세션과 기초 세션을 주의 깊게 살펴봤습니다. 법 개정을 통한 설계와 조사의 분리, 실무와 연구 등 각각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시각이 달랐음을 알게 되었고 현장의 경험이 부족한 영 엔지니어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지반공학회 봄 학술발표회를 뒤로하며...

선즉제인(先則制人): 선수를 치면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다. 제가 엔지니어로서 길을 시작할 때부터 제 동반자가 되어온 사자성어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생기지 않고 항상 해오던 대로만 하면 항상 얻던 것만 얻게 되지만 선제적인 대응과 경험, 여러 다시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새로운 것을 얻게 되고 지반 엔지니어로서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회는 사무실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제한적인 사고와 설계방식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실무자에게는 Refresh & Start Simple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더 넓은 시각으로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지반공학회를 뒤로하며..(왼쪽사진)과 김동훈 대리(왼쪽), 허태건 대리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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