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HRD] “AIIB 개요 및 수주방안”

[제5회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

      

 교육의 배경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Summit) 무대에서 미국과 중국은 아시아 지역의 주도권 싸움을 치열하게 벌였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각자가 주도하는 자유무역협정 구상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제적, 군사적 영향력을 경주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AIIB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주도권을 두고 미국, 일본 등 강대국들의 견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아시아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160억 달러(약 18조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밝혔습니다.

    

 AIIB는 57개 창립회원국으로 출범을 준비 중이며, 회원국 중 우리나라는 5번째로 많은 3.81%의 지분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AIIB의 출범은 건설‧엔지니어링 등 인프라 분야에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동북아‧북한 인프라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AIIB 개요 및 수주방안"

 

 지난 11월 18일 우리 회사는 출범을 앞두고 있는 AIIB와 관련하여 제5회 해외사업 사례 전파교육이 테헤란로 건화 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해박한 관련 지식을 갖춘 해외사업부 현남해 부사장이 강연을 맡았습니다. 이 날 강연은 주요국의 경제규모 및 군사력,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AIIB 개요 및 수주 확대 방안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는 과거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 재현을 연상하게 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으로 이어지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중국-동남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로, 중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입니다. 중국이 기존 강대국 주도의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 대항하기 위한 AIIB 역시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입니다.

 

 

 AIIB 설립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회사가 앞으로 AIIB 발주 사업에 대하여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솔루션을 살펴보겠습니다.

 

 

 

 

 

 

 AIIB 설립으로 아시아지역 개도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잇는 경제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우리 엔지니어링 업계에 단비와도 같은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