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마트건설안전포럼: 무재해 달성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고] 안전관리팀 박경민 대리

 

 

5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토안전관리원이 주최한 ‘2024년 스마트건설안전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중소 건설 현장의 맞춤형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국토부 기술정책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발표, 공청회, 스마트 건설안전 우수사례 발표, 중소기업 개발 기술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소기업에서 직접 개발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024년 스마트 건설안전 포럼 행사 프로그램

행사 구성	시간	주요 내용
중소건설현장 맞춤형 스마트 건설 안전기술 활성화 방안	09:30~10:50	ㆍ스마트 장비의 임대추진 및 사후 관리를 통한 장비 품질유지 ㆍ적극적 홍보로 중소현장의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권장
공청회	11:00~11:30	ㆍ안전에 대한 투자를 수익성과 직결시켜 자율안전 활동 유도 ㆍ사망사고 감축 효과 높은 장비 우선 선정
우수사례 발표	13:00~17:00	ㆍ지능형 CCTV(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안전모 미착용,     화재 등 위험 요인 감지 및 알림 기능 ㆍ스마트 안전고리 및 턱끈으로 안전사고 저감 효과

 

 

이동형 AI CCTV

 

이동형 AI CCTV(단디캠)는 공사현장에서 위험요소로 보이는 것들을 CCTV로 확인하고 AI가 위험을 감지하여 센서가 울리게 하는 제품입니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위험지역에 진입할 경우 센서가 울리게 되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또 기존의 고정형 CCTV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 현장 조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관리팀 일원으로서 흥미로운 제품이었습니다.

 

 

스마트 안전고리 및 턱끈

 

다음으로 체험한 스마트 안전고리입니다. 해당 제품은 작업 시 안전고리를 걸지 않으면 경고 알림 음을 울리며 안전고리 사용을 유도합니다. 스마트 턱끈 역시 웨어러블 헬멧에 장착된 스마트 장비로 연동되어 무의식에 착용하지 않던 턱끈을 작업 시 착용을 유도하는 제품입니다.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의 50% 이상이 추락사고로 발생합니다. 고층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안전관리팀 도진현 부회장님과 다양한 기술체험

 

마무리 지으며

 

스마트건설안전장비가 중소건설현장에 도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도입된다면 안전사고가 지금보다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현장에 맞게 활용된다면 인명사고도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중에 상용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도 감리현장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 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