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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1회 해외요원 워크숍 시행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7. 3.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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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회사는 건화 2020’을 달성하기 위한 실천전략의 하나로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Action Plan 7개 중 6번 항목인 해외 요원 워크숍시행을 위해 223일부터 26일까지 34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시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제1회 해외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회사가 가장 활발하고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현재 18개 사업이 진행되며 13명의 임직원이 각 현장에서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에서 최진상 사장을 비롯하여 설계부서 임직원 21, 베트남 현지에서는 유용권 지사장을 포함한 감리원 13명 등 총 3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해외 워크숍이 열린 베트남 호찌민시의 롯데 레전드 호텔

 

호찌민의 랜드마크에 건화의 기술이...

 

 본사에서 출발한 임직원은 23일 오전 비행기를 탑승하여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하였습니다. 베트남 현지에 계신 분들이 공항까지 직접 마중 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점심식사 후 감리CM본부 김경수 부사장이 감리단장으로 있는 투띠엔 신도시 도로공사 감리의 발주처인 다이꽝민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업 개요에 대한 발주처의 브리핑이 끝나고 최 사장은 우리나라 한강의 기적을 보는 것 같다. 호찌민의 랜드마크가 될 투띠엔 신도시에 건화의 기술력이 들어가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하였습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투띠엔 신도시 도로공사 발주처인 다이꽝민사를 방문하였다.

 

 발주처 방문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김경수 부사장의 감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습니다.

 

 

 

우리 임직원들이 투띠엔 신도시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에 우리회사 법인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임직원들을 위해 법인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지직원 3명은 우리들의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었으며, 이후 저녁 식사시간에는 설계와 감리 임직원들의 상호소개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찌민에 위치한 법인사무실을 방문하여 현지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두 번째 날 오전 행사는 해외사업부 강계원 부사장의 본 워크숍의 의미와 간략한 베트남의 역사 설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최 사장은 ‘ONE Thing에 기름 붓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특히 베트남 현장에 계신 감리원들은 그 열정에 대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해외 워크숍의 시작을 알리는 해외사업부 강계원 부사장(왼쪽)과 열정적으로 강연 중인 최진상 사장(오른쪽)

 

 

 

최 사장의 열정적인 강의 후 베트남 지사장인 유용권 전무의 베트남 진행사업 및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업수행 시 행정절차 및 주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여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베트남 감리현장에 계신 김경수 부사장, 정덕훈 부사장, 이종만 상무가 각 진행사업의 현황을 설명하였고 발주자 및 현지업체 관계자들과의 소통, 계약사항 충실 이행, 회의 시 사전준비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였습니다.

 

 

베트남 진행사업의 추진경과를 발표 중인 유용권 전무(왼쪽)와 김경수 부사장(오른쪽)

 

 

추진사업 경과를 발표 중인 정덕훈 부사장(왼쪽)과 이종만 상무(오른쪽)

 

 오전 마지막 시간은 성공하는 건화인의 7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최진상 사장이 진행하였습니다. 최 사장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우리 회사가 목표하는 건화 2020,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인 ONE Thing 운동,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과 접목하여 새롭게 재해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태도와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성공하는 건화인의 7가지 습관이란 주제로 강연 중인 최진상 사장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추진전략 토의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이번 워크숍의 가장 핵심인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추진전략 토의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해외사업부 이완재 부사장이 하나되기 운동의 배경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하였고, 기존의 문제점 및 하나되기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운동의 배경과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 중인 해외사업부 이완재 부사장

 

 이후 상하수도 2부 이창근 이사, 레저조경부 이경환 이사, 철도구조사업부 김동욱 차장, 도로공항부 김두벽 부장이 설계-감리 이원화에 대한 문제점 사례 및 부서별 하나되기 운동 진행 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상하수도 2부 이창근 이사, 레저조경부 이경환 이사, 도로공항부 김두벽 부장, 철도구조사업부 김동욱 차장

 

 설계와 감리 이원화에 대한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 모두 공감한 이후에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주제였기 때문에 결론에 도달하기는 다소 짧은 토론시간이었지만 회사가 당면한 큰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상호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추진방향에 대한 토의도 있었습니다.

 

설계와 감리 이원화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 중인 참석자들

 

여러분 등 뒤에는 든든한 본사 직원들이 있다

 

 세 번째 날은 간단한 관광과 자유 시간을 가졌으며, 네 번째 날 조찬회의가 최 사장과 베트남 현지의 감리원들과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더운 나라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고생하시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비록 현장에 계시지만 여러분 뒤에는 든든한 본사 직원들이 언제나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서 업무를 차질없이 잘 수행해 주길 바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본사에서는 해외사업 매뉴얼을 만들 예정이다. 여러분의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이제 후배들에게 전해 주어야 할 때다. 그동안의 실패 사례, 문제점, 해결방안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문서화 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습니다.

 

최진상 사장과 베트남 현지 감리원과의 조찬 회의

 

참석자 소감

 

상하수도 1부 오현석 부장

 

 이번 워크숍을 통해 멀리 해외 현장에서 건화라는 마크를 달고 홀로 뛰고 계시는 감리단장님들의 노고에 머리가 절로 숙여지는 시간이었으며, 혹여나 감리현장에서 연락이 오면 이 정도는 감리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던 저의 편협한 마음의 장벽을 허물기 시작하는 계기였던 거 같습니다. 또한 사이공강 늪지대에 여의도보다 더 큰 거대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이런 메가 프로젝트의 도로공사에 건화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도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해외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상하수도 2부 이창근 이사

 

 설계와감리 하나되기는 그 의미나 어감이 긍정적입니다. 어쩌면 역설적으로 하나 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토록 강조하며 실천하려 노력하는 것이겠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며칠 앞둔 사전모임에서는 과연 내가 무엇을 말하고 느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기보다 갑자기 계획된 설계부서 발표에 관한 고민만 마음속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생겨난 그런 기회가 오히려 설계와감리 하나되기란 의미에 대하여 체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격랑의 파도를 헤쳐나가는 우리 회사에서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현장을 다 방문하지는 못했을지라도 머나먼 타지의 현장 감리단에서 호소하는 이야기는 국내와는 다소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있었고, 이런 사항들은 자의든 타의든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우리 회사 직원들의 공감이 필요하며 또한 직원 개개인을 떠나서 우리 건화의 시스템으로 편입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외든 국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부서와 감리부서 간의 공감대 형성일 것입니다. 공감이란 상호 간의 이해와 존중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이런 마음들이 초석이 되고 개인적 역량과 체계적인 조직이 뒷받침된다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하나 되기는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저조경부 이경환 이사

 

 그동안 참여했던 사내 여러 행사 중 이번 설계와감리 하나되기 베트남 워크숍은 저의 22년 건화 인생 중에서 가장 큰 여운을 남기는 행사였습니다. 개인적인 소회로는,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만났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하나 된 우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무척 좋았던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진작에 느꼈어야 할 소중한 것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설계와감리 하나되기라는 주제 아래 발표와 토론회를 거치면서 해외사업의 애로사항 및 현장감 있는 설계가 중요하다는 생동감 있게 체득할 수 있었고, 같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는 우리를 발견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회사에서 최초로 기획된 해외 워크숍에 초대 멤버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정례화시켜 더 많은 임직원분이 하나됨을 느끼고 실천하여 성공하는 건화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건화 2020의 목표를 향해 설계와 감리 하나되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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