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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 레저조경부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Story/축하합니다

by kh2020 2022. 10.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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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설계 공로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이 지난 8월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 내 이벤트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조경대상에서는 공공과 민간 부문 15개 영역에서 뛰어난 조경작품들이 선정됐는데 우리회사 레저조경부에서 설계한 평택시 도시바람길숲으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수상한 회사들의 기념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홍성우 부장, 세 번째 박혜린 부장)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 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과 공간을 발굴하고, 국민이 행복한 푸른 국토를 만드는 데 기여한 조경공간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팬데믹과 기후변화에 따라 생활환경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조경의 역할을 넓혀가는 데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특히 제58차 IFLA 세계조경가대회’와 ‘IFLA 조경 정원박람회’를 함께 개최하며 세계의 조경인 축제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조경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가 설계한 평택시 바람길숲

 

평택시는 전국 최저의 산림비율(16.9%)과 도심 속 숲과 수목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급격한 도시화(신도시, 택지개발 등)와 서해안 산업단지 등 각종개발사업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여름철 도시열섬현상이 생활환경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바람길숲을 도입하였습니다.

 

바람길숲 입구 간판

 

우리회사 레저조경부에서 2019년 10월 처음 과업을 시작하여 2020년 12월까지 진행한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로  평택시민들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도심 속 시원한 공기를 유입하고,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 및 숲공원ㆍ녹지 등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평택 바람길숲 조감도

  

“2020년대는 조경의 시대이다. 세계는 여러분에게 기대고 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과 함께 열린 세계조경가대회는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를 주제로 8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세계 40개국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조경가들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조경의 공공성을 회복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와 환경에 대한 조경인들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음에 세계 조경가들이 공감했습니다.

 

2일(금) 열린 폐막식에서 제임스 헤이터 IFLA 회장은 “조경이라는 전문분야는 급변하고 있다. 새로운 우선과제와 기회들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업무를 기존의 우리가 해오던 것으로 제한하지 않길 바란다. 새로운 지식, 네트워크,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의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해달라. 조경가로서 변화를 만들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했던 홍성우 부장의 이야기

 

최근 조경업계 이슈가 되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포스트코로나 등 조경과 타분야의 협업에 있어 조경적 접근으로 궁극적 해답을 찾아갈 수 있다는 강연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동기부여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드리안 구즈 회장의 인사말

또한, IFLA 대상인 Sir Jellico Award를 수상한 아드리안 구즈(Adrian Geuze)는 제가 학부시절 조경을 공부하고 건화에서 실무를 하며 그의 작품과 철학을 존경하고 좋아했던 조경가입니다. 그래서 강연 중간 찾아 뵙고 친필 사인을 받고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드리안 회장에게 받은 친필 싸인

 

세계에서 모인 조경인들 앞에서 우리 레저조경부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여러 회사들과 함께해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조경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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