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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개척 - 중남미 건설시장을 잡아라"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30 2024. 10.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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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해외사업부 문성현 사원

 

해외사업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주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에 문득수 부장과 함께 참여한 문성현 사원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해외건설협회의 수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중남미 건설 수주액이 전년 대비 약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남미 건설시장에 대한 다시금 주목해야 할 시점임을 의미하며, 한국 건설업계와 정부 모두 이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25일,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가 주최한 '해외수주협의회 제48차 수요포럼'이 서울 양재동 코트라 오영교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코트라 해외수주협의회는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코트라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 및 국내 건설,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계가 협력하는 협의체입니다. 이들은 분기별로 수요포럼을 개최하여 주요 해외 프로젝트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미주 대륙의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개회식은 도화엔지니어링의 김용구 사장이 맡았고, 환영사는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의 정외영 본부장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남미 시장이 정치·경제적 불안정성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동시에 무한한 기회를 가진 '기회의 시장'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코트라에서 미국과 중남미 주요국의 동향과 이슈를 짚었으며, 특히 중남미 KSP 및 EIPP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 후, 건화 해외사업부의 문득수 부장은 다년간의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건설시장에 접근한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문 부장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들이 현지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전략이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줄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습니다.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해외사업부 문득수 부장

 

 

 

마지막 발표는 수출입은행의 김경린 부장이 맡았습니다. 김 부장은 중남미 시장에서의 우리 기업들의 기회 확대를 위해 수출입은행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중남미 건설시장은 분명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입니다. 불안정한 정치와 경제, 복잡한 인증 절차 등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현지화 전략과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한국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이제는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기보다, 중남미 시장을 향한 더 큰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 건설업계가 중남미의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뤄낼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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