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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6. 4. 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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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부에 짙은 꽃 내음이 가득]

      

   

12층 사무실에서 일 보고 있는데, 우리회사 스마일 여제로 인정받고 있는 경리부의 이민정 대리가 손목을 이끈다.

      

이리 와 보세요. 우리 사무실 행운목에 꽃이 활짝 피었어요!”

   

뒤따라 들어간 경리부 사무실에는 행운목의 짙은 향기가 코를 찌른다.

   

, 멋지다. 행운목은 10년을 키워도 꽃을 보기가 아주 힘들다는데․․․!”

     

행운목에 꽃이 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잖아요? 올해 우리회사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려나 봐요.”

   

참으로 신통한 행운목이에요. 꽃이 핀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에요. 재작년 봄에 처음 피었고, 작년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피었어요. 이번이 네 번째죠. 한 번 피기도 어렵다는데요.”

   

그렇군요. 행운목 꽃이 우연히 피는 건 아닌가 봐요. 재작년에는 우리회사 실적이 바닥을 치고 나서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때고요, 작년에는 수주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으니까요. 올해도 행운목 꽃이 피었으니 좋은 징조임에 분명해요.”

    

이야기는 이민정 대리와 나눴지만, 정작 사진촬영에 적극 응한 것은 경리부의 든든한 남성 멤버들이다. (왼쪽부터) 나우진 과장, 김정규 과장, 김남준 대리

   

이 행운목은 언제부터 경리부 식구가 됐나요?”

     

우리 사무실로 온 게 2007년이니 9년이 흘렀네요. 그때 황준기 전무님이 부장에서 이사로 진급했는데요, 어떤 분이 축하의 뜻으로 보내주신 나무에요.”

    

“(잠시 스마트폰으로 행운목을 검색하다가․․․) 이 대리님, 행운목의 꽃말이 뭔지 아세요?”

 

행운․․․ , 그런 거 아닌가요?”

    

행운을 뜻하기도 하지만, 진짜 꽃말은 약속을 실행하다이에요. , 이민정 대리님의 올해 원씽이 반쪽과 함께하기? 원씽은 자신과의 약속이니까 꼭 실행해야 합니다.”

     

호호․․․ 제 원씽도 잘 이루기를 바라고요. 피기 어렵다는 행운목에 이렇게 고운 꽃이 피었으니 올해 우리회사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빌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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