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도시단지부 박재교 부사장

             

      

해외 진출의 신호탄이 된 나베 신도시 사업

      

 우리회사 도시개발 분야의 해외 진출 역사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GS건설이 발주한 베트남 호치민 나베 신도시 개발사업(100만 평)에 국내 탑클래스의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우리회사가 당당히 수주에 성공했고, 이것이 해외 진출의 신호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동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우리 기술자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베트남 정부로부터 단기간 내 승인까지 받은 건화 최초의 해외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기록되고 있다. 이후 국토개발본부는 나베 신도시 개발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 이 프로젝트는 맨땅에 헤딩을 한 것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GS에서 주최한 해외 현지설명회에 최강일 부사장(2014년 퇴사)과 본인 둘이서 참석했다. 이때만 해도 해외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가 지닌 강점이라고는 최 부사장이 영어회화가 가능했다는 것, 그리고 본인은 국내파이긴 했지만 기술적 접근이 가능했다는 것 정도였다.

      

 해외사업에 무지한 상태에서 뛰어든 셈이지만 우리회사 경영진의 결단을 등에 업고 도전했던 프로젝트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해외사업의 생초자엔지니어 7~8명이 2년 가까이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한편으로는 때마침 해외사업부가 정식으로 발족함으로써 2007년은 우리회사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원년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해안건축과의 좋은 인연에 대해서도 꼭 짚어주고 싶다. 나베 신도시 사업의 뒤를 이어, 우리회사는 2009년 대원칸타빌에서 발주한 베트남 다낭 다퍽 국제신도시 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때 우리회사와 공동으로 제안서를 작성한 업체가 해안건축이다. 베트남에서 이루어낸 해안건축과의 뛰어난 콤비 플레이는 훗날 이라크 비스마야 사업에 참여하게 될 때도 그 빛을 발하게 된다. ‘실력관계가 바로 경쟁력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꼈다.

      

2010년, 비스마야 사업설명회가 열리다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시발점은, 이라크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10만호 건설사업설명회였다. 201011KOTRA에서 열린 이 사업설명회는 미국에 본사를 둔 TRAC이라는 시행사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 해안건축이 주관했다. 이 설명회에는 건설업체, 시행사, 엔지니어링사 등 50여개 업체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참석하였는데, 우리회사에서는 본인과 남장우 부사장(2015년 퇴사)이 참석하여 설명회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사업설명회 이후에도 우리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 추진에 관한 자료 및 정보를 해안건축과 지속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TRAC이 주관하는 현지 출장에도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해안건축 등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비스마야 프로젝트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TRAC이 뒤로 빠지고, 그 대신에 한화건설이 탄탄한 조직력과 자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이라크 정부와 직접 협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사업 시행사로 결정된 한화건설은 초창기에는 건축설계 부문은 해안건축을 통해, 한편 엔지니어링 부문은 보안 유지라는 이유로 소규모 엔지니어링사인 모 업체로부터 각종 자료를 지원받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우리회사는 좀처럼 참여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천재일우 기회를 살린 건화의 저력

      

 그러던 어느 날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라크 정부가 본 프로젝트를 조기에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한화건설로부터 우리에게 긴급한 요청사항이 전달되었다. 신도시 건설 사업에 필요한 하수처리장, 정수장, 배수지, 소각처리장, 전기, 통신설비, 변전소 등 각종 인프라 시설에 대한 규모량 산정과 개략공사비를 5일 이내에 뽑아달라는 것이었다.

      

 이 자료는 한화건설이 이라크 정부와 협상테이블에 앉았을 때 활용할 백데이터였다. 한화건설로서는 그동안 지원받았던 모 업체의 능력 한계를 감지하고 우리에게 요청하게 되었던 것이다. 홍경표 본부장은 이것이야말로 절호의 찬스라고 판단했다. 일사분란한 지휘계통 하에 도시단지부 전 임직원이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모두들 비상대기 상태로 돌입했고 철야를 하며 자료를 작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5일이 하필이면 그해 55일부터 10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이었다. 직원들은 연휴 분위기에 들떠 개인 스케줄을 따로 잡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본 과업이 건화 창사 이후 최대의 역사라는 것을 인지한 직원들은 휴가를 일체 반납하고 합심하여 자료를 만들어 내기 시작하였다.

      

 물론 하수처리장과 정수장은 수도본부, 소각장은 환경플랜트부에서 적극 지원해 주었으며 전기통신은 전문업체에 부탁하여 자료를 받아 약속한 기일 내에 제출하게 되었다. 한화건설에서는 기일 내에 작성한 건화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때만큼 모두가 신들린 것처럼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혼연일체가 되었던 적이 과연 몇 번이나 있었던가? 그 열정의 시간들을 회상해 본다.

      

 건화의 저력과 열정을 한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고 자부하고 싶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또다시 만나게 된다면 우리의 저력을 여지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감히 큰소리로 외치고 싶다.

      

  

정수장 Q=225,000/day, 하수처리장 Q=205,000/day, 쓰레기소각장 300ton/day

      

경영진의 무한한 신뢰에 힘을 얻어~

      

 이후 한화건설에서 이라크 정부와 협상을 위한 설계자료 준비를 위해 합사설치 및 인원 파견을 우리회사에 요청하게 된다. 계약을 하기 전이라서 무보수로 직원을 파견할 수밖에 없었지만, 회장님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적 판단과 홍경표 본부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결단이 내려졌다. 20115월부터 남장우 부사장과 직원 5명이 한화건설 합사에 파견되어 이라크 정부와의 계약에 관련된 자료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합사 파견 인원의 증원 요청이 있을 때마다 직원의 추가 파견은 물론이고 본부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업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라크 정부와 한화건설과의 계약을 위해서는 기본설계 수준의 설계도서와 공사비 산정 자료가 필요했고, 이 자료들을 준비하기 위해 도시단지부 김형일 부사장, 감리CM본부 김경수 부사장도 합사에 합류하여 총 20여 명이 파견근무를 하게 되었다.

      

 사실 20여 명의 인력을 15개월이나 무대로 합사에 파견한다는 것은 큰 결단을 요구하는 일이다. 만에 하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어림잡아 최소 20억 원 이상의 매몰비용(Sunk Cost)이 발생할 수 있고, 합사 파견 인원의 일을 대신하는 직원들에게 업무로드가 가중되는 등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언제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본계약을 위해 끈질긴 인내심과 뚝심으로 인력 파견을 결정하고 기다려주신 경영진의 무한한 신뢰가 없었다면 본계약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회장님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하면서 한화에 신뢰를 주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를 격려해 주셨다. 이러한 격려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을 회고해 볼 때,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된다는 확신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배웠다. 그 확신이 그냥 막연한 상상속의 무작배기 확신이라면 곤란하다. ‘과정을 밟으며 생기는 확신이어야 한다. 우리의 경우, 이라크 현장 조사를 직접 가보고 그곳에서 공무원들과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이라크 관계자들의 방한 스케줄에 동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그 확신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사항들을 경영진에게 수시로 보고하고 점검받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이 사업은 반드시 성사될 것이며, 계약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학수고대하던 본계약 체결의 감격!

       

 기다리고 기다리던 11개월의 계약 준비 끝에, 20125월 이라크 정부와 한화건설은 드디어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였다. 이제나 저제나 본계약만을 학수고대해 왔던 우리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모두가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그때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 평생 가슴에 남을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사업지구 위치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개요

      

 • 공사명 : Bismayah New-city Project

 • 위 치 :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

 • 발주처 : 이라크 국가 투자위원회(National Investment Commission)

 • 공사규모 : 1,830ha(5,536,000) 신도시 단지 조성 및 10만 호 주택 건설

 • 계약형태 :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디자인빌드(Design Build) 방식

 • 계약금액 : USD 77.5억불(9조원 규모)

 • 공사기간 : 7

 • 주요 계약 조건

    - 이라크 정부가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 확보 / 주택분양 책임

    - 한화건설은 10만 호 건설 및 단지조성공사(도급공사) / 본계약 체결 시

   

 

창사 이래 단일사업 최대의 수주금액을 기록!

      

 우리회사와 한화건설 간의 계약은 합사에 파견근무를 시작한 지 15개월 만인 2012921일에 34573백만 원이라는 대규모 계약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역사적이며 감격적인 날이었다. 건화 창립 이래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계약금액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합사에 파견된 임직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성사되기 힘든 결과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계약 체결 무렵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계약 협상을 위해 김형일 부사장도 합사 파견 근무하며 계약조건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한화건설과의 협상 과정에서 얼굴 붉히는 일도 다반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BNCP 공사 전, 후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내용

 

 • 과 업 명 : IRAQ BNCP LAND DEVELOPMENT 설계 용역

 • 과업면적 : 18,300,000(550만 평)

 • 계약금액 : 346억 원

 • 과업기간 : 20120921~ 20190930

 • 과업범위

    - Land Development(부지조성공사, 공동주택, Base Camp)

    - Irrigation System

    - LPG System

    - LAN System

    - 하수처리장 : Q=205,000/day

    - 정 수 장 : Q=225,000/day

    - 쓰레기소각장 : 300ton/day

 • 기타사항 : 공사 착공 후 현지상주 설계 지원 업무

 

 

 위 용역계약 체결 후 즉시 약 60억 원의 선급금이 한화건설로부터 입금되었고 회장님께서 전 임직원에게 보너스로 상품권 50만원씩 지급하라는 통 큰 결정을 내리셨다.

      

 또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경표 본부장, 박재교 부사장, 남장우 부사장에게는 공로패 수여와 부상이 지급되었다. 부상으로 받은 금액은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전액을 내놓아 국토개발본부 전 임직원에게 3만원~5만원 상품권을 나누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이 공로패는 세 사람이 받았지만 국토개발본부 전체 임직원이 노력하여 일구어낸 쾌거라 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힘을 보태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추가 계약에도 성공하다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그 설계능력을 인정받아 20157월 소셜인프라(Social Infra)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737천만 원 규모)을 추가로 계약하여 수행 중에 있다.

 

이라크 Social Infra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내용

     

 • 과 업 명 : 이라크 Social Infra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 계약금액 : 74억 원

 • 과업기간 : 20150717~ 20200531

 • 과업범위

    - Access Road : 19.91km

    - Sewage Discharge Line

    - Solid Waste Landfill

    - Sports & Play Field

    - Raw Water Intake Line : Q=360,000/day (1개소)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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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용범 2016.11.02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건화의 해외진출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될 비스마야 프로젝트.
    일관된 집념과 믿음으로 이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해
    땀흘리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유청산 2016.11.02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냐베 신도시를 신호탄으로 역사적인 비스마야 신도시 설계 등으로 저희 건화의 위상이 더 한층 올라간것 같습니다.
    웬만한 사람한테 이라크 비스마야 얘기하면 다들 놀라는 모습을 자주 봐왔습니다.

    또한 까다로운 발주처(한화건설)가 만족할 만한 성과품을 만들어 낸 임, 직원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제2의 제3의 대형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봅니다~ ^^

  3. 박상우 2016.11.02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고를 일고 나니 감회가 새롭고 우리회사에 대한 저력과 자부심을 새삼 느끼게됩니다.
    박재교 부사장님 이하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이라크의 기적을 다시 한번 만듭시다. 꼭 재현 되기를 기원합니다.

  4. 남용현 2016.11.0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까지 반납하고 일하는 열정 정말 멋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로 발전하는 회사를 보게되어 뿌듯함을 느끼네요

  5. 조완상 2016.11.03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ismayah New- city Project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기본계획부터 시작하여 세부설계를 성공리에
    수행하여 회사의 위상을 높인 주관부서인 국토개발본부 도시단지부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기부서 일보다 우선하여 합사에서 적극적으로 설계를 수행한 지원부서인 상하수도부, 도로공항부,
    기전사업부, 환경사업부, 교통계획부, 구조부, 지반터널부 및 해외사업부 등의 임직원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6. 김선 2016.11.0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건화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계속해서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7. 유재숙 2016.11.03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재교 부사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화의 사업번창을 기원합니다. ^^

  8. 장윤덕 2016.11.04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화의 역사에 대규모 해외사업수행의 초석이 놓아진 사업입니다.
    우리회사에서 조금씩이라도 참여하지 않은 부서가 없을 정도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저도 미력하나마 소각장 설계에 참여해서 힘을 합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박부사장님의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건화의 저력으로 마무리까지 본사업이 잘 진행되고 또 한번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기회가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9. 노찬기 2016.11.04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해외사업을 수주한 나베신도시에 박재교부사장님과 출장간 기억이납니다
    빠뜻한 설계비에 효율적으로 진행하기위해 서로가 고민을 많이 했었죠!
    그러한 노력과 경험이 비스마이야사업과 연결돠었고, 본부장님의 의지와 회장님,사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일에만 전념할수있었습니다
    이제는 해외사업에 우리의 노하우와 임직원들의 우수한자원을 펼쳐나갈시기입니다
    또다른 해외사업수주에 총력을 다합시다 !!
    주무부서인 도시설계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0. 홍경표 2016.11.15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스마야 프로젝트를 수주한 그 역사적인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여가 흘렀다니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 계약을 담당했던 본부장 입장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본 계약까지의 그 많은 시간 동안 초조함과 긴장감,혹시나
    한화건설의 생각이 바뀌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
    또 이라크 정부의 정책이 변하지나 않을까 라는 걱정,
    한편으로는 적정 계약 금액을 고수하기 위한 전략등
    수 많았던 고통과 번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고 있네요

    그 누구의 공로라기 보다는
    우리 건화라는 크고 단단한 조직력의 승리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박부사장도 얘기했듯이 끓임없이 기다려주시고 격려해 주신 경영진의
    무한한 신뢰와 한번 해보겠다는 전사적인 차원의 기슬력 지원등과 실무자들의 노고,
    그리고 세계적 일류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돋음 하고 영속 기업으로 거듭 날 수 밖에 없는
    숙명적 운명을 타고난
    우리 건화가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고 보겠네요

    자! 건화인이여 자부심을 가지시고 개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회사의 건승을 위하여 모두 홧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