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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타필드를 가다! - 교통계획부

People/부서이야기

by kh2020 2017. 5.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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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계획부 부서 Day 행사]

     

[기고] 교통계획부 김윤태 사원

       

Tip!

 하남 스타필드는 쇼핑, 먹방,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테마파크입니다. 하남 스타필드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옆 우리회사 수도환경본부에서 설계한 유니온파크 전망대(105m)에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남 스타필드와 팔당대교, 그리고 한강의 수려한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 교통계획부는 준공된 사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를 비롯한 신입사원들에게는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부서원들은 4월 부서 Day 주제를 대형 건축물 교통개선대책 실제 운영 체험으로 정하고, 비교적 최근에 개장한 대형 건축물인 하남 스타필드를 체험 대상지로 선정하였습니다.

       

 하남 스타필드로 현장견학을 떠나기 전, 현재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신 박완용 부사장님으로부터 주차동선 및 차량 동선체계에 관한 주요 점검 포인트에 대한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426일 부서 Day를 맞아 하남 스타필드로 출발했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외부와 내부 모습(출처 : 하남 스타필드 홈페이지)

       

 하남 스타필드는 201311월에 착공하여 20169월에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입니다. 점포 수만 750개에 달하고 총면적 459,498, 계획 주차 대수만 5천 대(법정대비 235.3%, 수요대비 122.1%), 그 크기가 실로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크기에 걸맞게 교통설계, 교통운영, 대중교통 및 자전거, 주차장계획 등과 관련하여 교통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우리부서는 2016년에 실시한 하남 스타필드 교통영향평가를 기준으로 개선안 도안과 같이 공사가 이루어졌는지, 또는 좀 더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 동선을 둘러 본 결과, 방향별 교통량의 합리적인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올림픽대로 방면의 진·출입 동선계획을 구축하였고 회전차량 간의 상충방지를 위해 팔당 방면으로 진출램프(1차로, B=5.5m)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사대로에서 팔당대교 진입부에 램프미터링 운영을 위한 교통통제 시설물도 설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램프미터링(Ramp metering)

- 교통수요관리방안의 하나로 본선의 하류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지시키기 위하여 특정 진입램프의 신호제어를 통해 진입교통량을 제어하는 방법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 진·출입부

       

 스타필드의 주차장은 장애인 주차대수 94대와 확장형 주차대수 3,683대를 설치해 놓았고, 주차장 내부에는 주차상황 정보 및 주변가로의 주요 도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통상황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거대한 규모의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

       

주변 보도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보행전용구간 중심에 서 있는 기분이었네요.

       

 인상 깊었던 부분은 보도 턱 낮춤입니다. 이는 동선 단절지점에 턱을 낮춰 보도 이용에 제약이 없도록 한 것이며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또한 자전거 주차대수도 8개소(440)를 확보하고 버스정류장 정차대수도 13대로 추가 확보하여,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진·출입 램프구간은 이미지 험프 및 진출램프 교통신호기, 반사경 등을 설치하여 교통안전 부분에서도 굉장히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장견학을 마치고 부서 단합을 위해 단체 활동을 즐겼는데요. 스타필드 내에는 다양한 놀이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 중 스포츠몬스터라는 이색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놀 줄 아는 우리 교통계획부!!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죠.

       

기계와 혼연일체가 되어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유서열 과장

       

멋진 점프력으로 한 마리 원숭이가 되어버린 장지용 사원

       

공격하러 가는 날다람쥐 장민경 사원

       

장용준 사원의 슬라이더 던지는 모습은 류현진 급이었습니다.

       

우아하게 착지 중인 카밀로 사원

       

이상민 사원의 레펠낙하는 특전사를 연상케 했다.

       

정의의 스파이더맨이 된 강성진 과장

       

 몬스터스포츠가 아닌 영화를 즐긴 인원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층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최민식, 곽도원 주연의 특별시민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제 포토존 포즈로 메가박스 입구에서 찰칵! (왼쪽부터) 오동혁 차장, 이원석 부장, 이준화 부장, 정현수 상무

       

저녁식사를 기다리며... (왼쪽부터) 유병영 부장, 김종수 이사, 박완용 부사장, 정현수 상무

       

재밌게 놀고 난 후라 다들 얼굴이 반쪽이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강성진 과장, 장민경 사원, 카밀로 사원, 강윤석 사원, 김윤태 사원, 장용준 사원, 정병훈 차장

       

       

 해질 무렵 스타필드 내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다같이 5분 동안 말없이 밖을 쳐다보고 있었네요. 팔당대교 앞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 견학과 선배들의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 수행할 교통영향평가에서 신입사원이 고려해야 할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하게 사무실에서만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현장을 직접 뛸 수 있는 ‘out door engineer가 되어야겠다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Let us change Ten과 결부되어 Kunhwa 2020을 이루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신입사원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완용 부사장님과 부서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통계획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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