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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특강 - “나에게 그릿이 있는가?”

Education/교육

by kh2020 2019. 4.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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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GRIT은 재능 신화를 깨트리는 설득력 있고 흥미로운 대답이다.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을 구분 짓는 특성은 열정과 끈기라는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주창한 말콤 글래드웰의 서평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헌신할 때 성공에 도달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준 책 GRIT은 우리 보통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책 읽는 CEO’ 최진상 사장께서는 이 책을 정독하고 우리회사에 접목할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수차례의 특강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올해 최진상 사장의 CEO 특강은 1월의 부서장 워크숍에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나에게 그릿이 있는가?를 주제로 한 특강은 3월 초 확대임원회의로 이어졌고, 지난 43~5일에는 각 빌딩별로 특강이 모두 세 차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CEO 특강은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가 쓴 베스트셀러 GRIT를 토대로 하여, 우리회사의 발전 방향에 접목하여 재해석하면서 경영진이 추구하는 장기 비전과 전략적 방향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장장 3시간 30분에 걸친 교육시간 중 특강2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이후 1시간 30분은 ‘CEO와의 대화시간으로 할애하여 임직원의 건의사항,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CEO와의 대화 내용들은 다음 차례에 게재할 예정이며, 오늘은 CEO 특강의 내용을 압축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릿(GRIT)은 열정과 끈기

 

 모차르트, 아인슈타인, 뉴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성공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IQ? 재능? 후천적인 환경요인? 조사해본 결과, 성공한 사람들은 분야와 관계없이 굳건한 결의와 대단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 성공자들이 지닌 공통점은 열정과 결합한 끈기였습니다.

 

 그릿이란, Growth-성장, Resilience-회복력, Intrinsic Motivation-내재적 동기, Tenacity-끈기의 줄임말입니다.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자, 어려움,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대다수는 재능에 관해 고정된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믿는 것인데요. 우리는 이러한 재능 신화를 버려야 합니다. 재능만 강조할 경우 나머지들(특히 노력에 대한 관심)이 가려질 수 있습니다. 나아가 GRIT노력이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성취 = 재능×노력²

 

 도예가 워런 매켄지의 사례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 줍니다. 그는 처음 1만 개의 작품을 만들 때까지는 힘들었는데, 그 뒤부터는 조금씩 수월해졌다고 회고합니다. , 기술이 향상되면서 하루에 만들어내는 작품의 수가 늘어났고(재능×노력=기술), 동시에 그가 내놓은 훌륭한 작품의 수도 증가했다(기술×노력=성취)는 것이고, 이 두 개의 공식을 합치면 성공의 원리는 성취=재능×노력²“으로 귀결됩니다.

 

 이 부분이 바로 GRIT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의미도 큽니다. 우리가 회사원씽을 설계역량 제고로 정하여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8시간 디자인을 추진하여 업무시간의 Quality를 높이려고(& 워라밸의 실현) 노력하는 것은 방금 얘기한 성공의 원리에 충실한 접근법이기 때문입니다.

 

재능에서 성취에 이르는 공식. 노력은 공식에서 2번 인수(因數)로 고려된다는 점에 주목하자.

 

 성공자들은 열정의 강도보다도,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열정의 지속성을 강조합니다. 폭죽과 같은 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나침반과 같은 열정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목표(회사의 비전)를 향해 열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최 사장께서는 해마다 CEO 특강을 통해 임직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재충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열정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원씽이나 건화의 플라이휠에 대해 얘기할 때 모소대나무의 뿌리내리기를 자주 인용되는 것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최 사장께서 누누이 강조한 것처럼, “우리는 지금 성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오랜 축적의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돌파의 때가 오고야 만다는 믿음을 가지고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봅니다.

 

건화의 플라이휠

 

 

건화의 궁극적 비전은?

 

 이번에는 목표의 위계화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입니다. 특히 최상위 목표(궁극적 관심)는 모든 하위 목표의 방향과 의미를 제공하는 나침반입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밝힌 일의 우선순위 정하는 방법은 목표 25개 선정 그중 가장 중요한 목표 5개 고르기 →․․․․․→ 이 목표들이 공동 목표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질문하기의 순서입니다. 놀랍게도 우리의 원씽 선정과정과 아주 비슷하지요? 이처럼 성공의 원리는 같습니다. 경험법칙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회사의 최상위 목표, 상위 목표, 하위 목표는 무엇일까요? 아래 피라미드 그림처럼, 가장 꼭대기에 자리 잡은 건화의 존재의 이유인 미션(kunhwa will lead/connect/make world)부터 경영철학(松茂栢悅), 비전(건화 2020)까지가 최상위 목표이며, 그 밑에 상위 목표(핵심가치/ 전략), 하위 목표(액션플랜) 순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화의 최상위 목표는?

 

 이로써 우리 건화의 목표의 위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최 사장은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건화에서 궁극적 비전으로 삼고 있는 “Good to Great, kunhwa”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전략’(ONE Thing운동 등)들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작동되고 있는지를 도식화하여 보여주었습니다.

 

궁극적 비전 : “Good to Great, kunhwa”

 

일을 바라보는 3가지 시각, 생업-직업-천직

 

 『GRIT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몇 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그릿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아냈고, 그릿을 훈련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책을 썼습니다. 그릿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아래 네 가지 차원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분명한 관심사 자기 일에 열정을 느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열정은 발견하고 키우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3%의 성인만이 업무에 몰두하고,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최 사장께서 2016년에 원씽에 기름붓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던 것도 열정의 지속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의식적인 연습 최고가 되려면 10년간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하나씩 개선시킨 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숙달된 눈부신 기량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높은 목적의식 자신의 노력이 타인에게도 유익을 주기 때문에 수고, 희생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목적의식), 즉 이타성이 그릿의 기초가 됩니다. 벽돌공 예화는 우리 엔지니어들에게도 자기성찰의 기회를 던져줍니다. 나는 지금 하는 일을 생업으로 여기는가? ‘직업으로 여기는가? 이보다 더 높은 가치인 천직으로 여기는가? 높은 목적의식이 성공의 크기를 좌우합니다.

 

건화의 일에 대한 자부심

 

 이 대목에서 최진상 사장은 엔지니어의 삶은 목적(Why)이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Better Life를 돕는 행복 도우미 역할을 하고,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후배 엔지니어 육성이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엔지니어는 타인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직업인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건화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

 

 특강의 마무리 부분에서 최 사장은 건화이 갖춰야 할 자세를 몇 가지로 압축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첫째, 사람이 최고의 자산입니다. 인생을 유익하게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을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서번트 리더십).

 

 둘째, 감사합시다. 받기만 하고 주지 않으면 死海처럼 됩니다. 반면에, 받은 만큼 주는 갈리리 호는 생명의 호수가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의 황금률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We-feeling)을 가집시다. ‘Thanks, 건화의 마음을 가집시다.

 

 셋째, 성공을 수확이 아니라 파종으로 생각합시다. “성공하는 건화인의 7가지 습관”(2017년 특강 주제) 중에서 일곱 번째 항목이 “Sharpen the Saw”입니다. 자신이 성장하면 다른 사람들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건화으로서 인생의 흔적을 남깁시다. 내가 성장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성장의 문이 열립니다. 우리는 to teach → ②to teach others → ③to teach others to teach”의 단계를 밟아가면서 건화에 건강한 유전자(씨알)을 남기도록 합시다.

 

 최진상 사장은 CEO 특강의 클로징 멘트에서 네 번 째 항목을 특별히 강조하면서, “우리의 열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내가 제대로 배우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고, 후배에게 나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후배들을 훌륭한 멘토로 키울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건화의 엔지니어로서 기억에 남을 흔적을 남기자는 격려의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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