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도시단지부 구지모 차장

    

최근 들어 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많이 일어남에 따라 우리 도시단지부는 “인성교육”을 부서 원씽으로 설정하여 올해 초부터 시행하였고, 인성교육은 나, 너와나, 우리의 관점에서 내 자신이 긍정적, 주도적으로 변하면 결국 너와나, 우리의 관계가 개선된다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해 왔습니다. 우리 부서의 3/4분기 인성교육은 초청 강사특강을 계획하였고, 삼고초려 끝에 지난달 25일 기획실 이용범 부사장의 인성교육 특별강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로 자주 인용되는 “일체유심조”. 이 말은 불교의 화엄경 중심 사상으로 일체의 제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뜻으로, 일체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먹기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용범 부사장은 변화의 출발점은 나로부터 시작해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는 일체유심조를 주제로 인성교육 특별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성(人性)이란? 본성-성품-인격

    

인성은 첫째 본성, 둘째 성품, 셋째 인격으로 구성됩니다. 본성(Nature)은 사람이 본디부터 가진 성질을 말하고 성품(Character)은 사람의 성질이나 됨됨이를 말하며, 인격(Personality)은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말합니다. 인성을 원으로 표현하자면 핵심에 본성이 있고 외핵에 성품이 그리고 표면에 인격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본성은 타고난 모습이기에 바꿀 수 없고, 성품은 바꿀 수는 있지만 변화가 어렵고, 인격은 교육과 학습을 통해 변화가 가능합니다.
    

    

변화의 출발점은 ‘나’

    

"말이 씨가 된다"는 자성예언(自成豫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이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고 그것이 인생이 된다는 말입니다. 윌리엄 제임스도 "생각, 말, 행동, 습관,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나의 의지에 따라 나의 기분이 달라지고 나의 삶이 바뀌고 마지막으로 ‘우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의 변화가 관계를 변하게 하고 결국엔 집단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주교 묘비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나는 젊어서 세상을 바꾸려 했지만, 나이가 들어 지혜를 얻었을 때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야를 좁혀 나의 나라를 바꾸려 했다. 이 또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어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었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 누웠을 때 나는 문득 깨닫는다.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가족이 변화됐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게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 변화되었을지를...”

    

이와 같이 ‘능동․주도적인 나’에서 ‘우호적인 너와 나’ 그 다음 ‘상호적인 우리’가 되기까지, 자기조율교육 및 관계조율교육 더 나아가 공익조율교육이 요구되어지고, 이러한 교육을 통해 ‘Follower’에서 ‘Self-Leader’가 되고, 마침내 진정한 ‘Leader’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계성의 기본 - ‘상호존중’

    

이용범 부사장은 송무백열을 경영철학으로 삼으신 황광웅 회장님을 곁에서 지켜본 사례를 들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주변사람이 어떻게 하면 잘 성장할 수 있을지 배려를 하시며 주변인을 존중해 오셨고, 이는 건화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상호존중을 강조하였습니다. "상호존중으로 타인을 배려한다면 그로 인해 인정을 받고, 또 서로에게 존재의 근원이 되며, 결과적으로 진정한 인성의 신(神)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과 함께 상호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끝으로 이용범 부사장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지그 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 오그 만디노의 『아카바의 선물』 등 여러 책을 추천하였고, 교육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인문학과 인성을 길러 ‘나’의 존재를 바로잡아 흔들리지 않고, 관계성이 증진된 향기나는 리더가 되자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직후 도시단지부 부서원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시간을 통해 ‘나’를 변화시켜 인성을 바꾸고, 건강한 건화인이 되어서 ‘우리’가 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건화를 만들자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용범 부사장의 수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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