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총무부 나현아 사원

 
10월 26일,
가깝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부서원들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풍이 빨갛게 물드는 가을이 성큼 다가와 서늘한 아침 공기에 밖으로 나오기 망설이게 되지만, 이날만큼은 설레는 마음에 추운지도 모르고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곳곳에 깔린 가을의 흔적들

   

단합이라는 목적에 맞게 발 맞춰 걸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둘레길을 선정했습니다. 부서원들은 양원역에 모여 간단히 김밥으로 아침 식사를 한 뒤 몸을 풀고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뭐든지 안전이 우선~!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뒤 둘레길 하이킹에 나섰다.

   

둘레길 옆으로는 이 땅에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무덤이 많이 보였는데,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박인환 시인 같은 근현대의 애국지사와 낯익은 문화, 사회 인사들도 이 묘역에 안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근현대의 유산이 담긴 곳입니다. 단체 순방객들을 위해서는 향토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이곳에 잠든 역사적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설명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쉴 새 없이 걷다 보니, 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한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탁 트인 전망을 보니 답답한 일상 속에서 벗어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둘레길 하이킹에 동참한 꼬마 숙녀 은재. 정관영 이사(업무부)의 셋째 딸이자 막내인 은재는 똑똑함과 귀여움으로 부서원들의 사랑을 듣뿍 받았다.

   

2시간 동안 함께 걸으면서 사람들을 일的으로가 아닌, 사람 대 사람의 모습으로 만나,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모습도 보고 마음을 나누면서 진정한 경영관리본부에 한 일원이 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지원부서를 이끌어 주시는 리더 분들. 서늘한 날씨임에도 황규영 사장(맨 오른쪽)은 반팔 티셔츠로 젊음의 패기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둘레길을 내려와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면서 작은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행운권 추첨 상품 증정식을 끝으로 2019년도 지원부서 추계단합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첨자를 애틋하게 보더니 직접 당첨이 되었다^^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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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의수 2019.11.0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원부서는 소규모의 작은 부서로 업무가 나뉘어 있어, 무엇을 하나 하고자 해도 시간 맞추기가 싶지 않습니다.
    그런 여건 속에서 하루라도 시간을 내어 함께하고, 격려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준비에 애 쓴 TF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1~2번이라도 시간내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지원부서 화이팅~!!!

  2. 진용선 2019.11.04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짙은 홍옆이 가을을 뽐낸날,
    지원부서 벗들과 함께하니
    수줍은맘 소곤소곤 들떴다네.
    당일의 청명함이 올곧이 품에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