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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평가부, 2021 수주 목표 조기 달성 쾌거

Story/축하합니다

by kh2020 2021. 8.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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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189억 원으로 목표 달성률 118% 기록 (8/27 현재)

 

  

“오늘날 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구성원에게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고 노력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경영원리이다. 즉 팀을 구성하고 개인의 목적과 기업의 번영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경영원리가 필요하다.” 경영학의 구루로 알려진 피터 드러커가 『변화 리더의 조건』에서 목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는 이와 같은 경영 원리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원칙이 ‘목표관리와 자기관리에 의한 경영’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자발적 동기 부여에 의해 달성한 목표는 기업의 미래를 창조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연초에 전년 실적 대비 30% 상향된 160억 원의 수주 목표라는 부담을 안고 출발했던 환경평가부가 올해 8월로 ‘조기 목표 달성 첫 부서’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COVID-19로 인한 어려운 수주 여건 가운데도 부서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선제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드러커가 강조한 ‘목표관리와 자기관리에 의한 경영’ 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증명해 준 환경평가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27일 홍경표 사장과 황규영 사장이 직접 환경평가부를 방문하여 그동안 목표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부서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조촐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원부서에서는 경리부 황준기 부사장, 업무부 정관영 이사와 기획실장 및 기획실 멤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홍경표 사장은 “올해 우리 회사는 「kunhwa 2030」을 선포하며 수주 1조원 달성의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꿈의 회사를 실현하자는 것이었죠. 그 출발선의 원년에 환경평가부가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모범을 보여준 것은 「kunhwa 2030」의 비전 달성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를 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면서도 업무의 완성도를 높인 환경평가부 부서원들이 건화의 큰 자부심입니다.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공동의 숭고한 목표를 향해 매진합시다. 회사도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치하하였습니다.

 

황규영 사장도 “환경평가부 창설 이래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서 특별히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고시온 부사장님을 비롯한 부서원들의 합심으로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분 한분이 우리 회사의 보배이니 건강도 챙겨가며 일하시실 바랍니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COVID-19로 인해 별도의 회식자리를 가질 수 없어서 당일 환경평가부에는 축하케이크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50인분의 샌드위치 세트를 배달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짤막한 축하의 자리 가운데 환경평가부 자발적으로 ‘건화 만세 삼창’을 외치며 회사와 동행하는 부서로서의 깊은 인상도 남겼습니다.

 

 

아래에는 소프트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환경평가부를 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환경평가부 부서장인 고시온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고시온 부사장님을 이런 좋은 소식으로 뵙게 되어 반갑고 축하드립니다. 부사장님은 환경 관련 분야에서 40여 년을 일해 오신 환경 전문가이신데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마디로 ‘마라톤 맨’에 해당합니다. 어찌 보면 기술사 취득이나 부서장 취임도 늦었지만 꾸준히 한길을 차근차근 걸어오면서 후회 없이 살아 온 면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직장 초년이라 할 수 있는 D엔지니어링 대리 시절에 당시 세계 최대 단일 토목공사였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환경파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어요. 전쟁이 발발하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오·폐수 처리 등 환경 분야부터 토목, 행정 등 전 분야의 실무 기술을 접하고 업무에 대한 시야를 넓힘으로써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죠. 이후 인천공항과 인천대교 및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메가 프로젝트의 환경평가 업무를 수주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프라 개발이 확대되고, 기후변화의 위기와 더불어 ‘지원’ 위주였던 환경평가 업무는 이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PM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상황이 되고 있어요. 건화 환경평가부의 업역을 확대하고 역량을 배가하는 환경인으로서 마지막 열정의 불꽃을 피우고자 합니다.
 
올초 목표 설정 당시 부사장님의 다소 걱정스런 표정이 기억납니다. 하하. 30% 이상 상향된 목표를 그것도 8월에 조기 달성한 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로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목표 조기 달성 첫 부서가 된 소감과 비결을 말씀해 주신다면?
 
격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환경평가부 부서원들의 똘똘 뭉친 협업의 공이 가장 컸지요. 직급과 경력에 따라 잘 안배된 조직 구조를 갖추었고 서로를 배려하는 맘까지 더해서 큰 시너지를 내는 것 같습니다. 부서원들에게 도전정신과 ‘처음처럼’을 강조해 왔습니다. 새로운 분야와 직무에 대해 과감하게 도전하여 부딪쳐 보고 맡겨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지일관 성실하게 수행하자는 것이지요. 이 성실성은 발주처에 큰 신뢰를 주고 차기 프로젝트로도 연결된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올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석문국가산업단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고성하이화력발전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경영진과 업무부, 디자인팀 등 관련 부서의 적극 지원으로 수주하게 된 것도 우리로선 큰 ‘사건’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도움을 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2015년에 건설 단계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수주하여 수행중인 환경평가부의 역대급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이번에 ‘운영 단계’ 수주로 이어져 고 부사장님께 남다른 애정이 있을 것 같네요?
 
네, 제가 부서장을 맡은 이후 수행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어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국내에 건설하는 민간 발전 최대 규모(2080MW)이자 마지막 화력발전소가 될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환경영향조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 신중해야 할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11월에 준공이 되고 나면 지난 6년간의 건설단계 사후환경영향조사 이후 대기질, 온·배수, 주민건강 영향 등 향후 5년간의 발전소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지난 6년 장기간에 걸쳐 신경호 부장을 비롯한 환경평가부 부서원들의 성실하고 꾸준한 업무 수행으로 발주처와 신뢰 관계를 형성한 결과 이번 운영 단계 용역까지 수주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우리가 시작한 것이니깐 우리가 책임지고 마무리 짓겠다.”는 진정성이 통한 것이라고 봅니다. 환경평가부 수주를 ‘이삭줍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3억~5억 원 단위의 작은 수주 건들을 모아가는 것에 비하면 이번 50억 원대 규모의 발전소 수주는 흔치 않은 일이죠.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부지 전경  
 
                                                     
환경평가부 임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화이화력발전소 실무자인 신경호 부장(왼쪽에서 네번째)도 함께 했다.


앞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만, 기후변화나 도시개발이 심화될수록 환경평가 업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 같네요?

 
네, 건설엔지니어링에서 우리가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우리의 일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아주 중요합니다. 도로, 철도, 주택단지, 공단 등 각 분야마다 다루어야 할 환경평가 중점항목이 다르고 10여 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인간 삶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끈기가 필요해요. 현재 저희 부서가 동시에 수행하는 프로젝트만 해도 120여 개가 넘어요. 선진국으로 갈수록 환경평가 업무는 인간의 삶을 다루는 종합예술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환경 내에서도 수질, 대기, 소음, 토양, 생태 등 전문 분야로 세분화되고 있답니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구생태환경을 생각할 때 환경평가 업무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우리 회사 올 하반기 공채 때도 큰 비전을 가진 환경인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합니다.
 
기왕 말이 나온 김에, 건화 환경평가부만의 특징과 운영 방침을 얘기해 주신다면요?
 
우리 부서의 가장 큰 특징은 ‘배려와 조화’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작지 않은 조직이지만 파벌이나 상하 간, 직무 간의 장벽이 없고 부서 내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또 하나는 ‘끈기와 성실’이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장기간 이루어지는 과업들이 많은 업무의 특성상 지극한 인내심이 요구되고 이를 바탕으로 발주처와 신뢰관계가 형성되면 부서가 발전하고 커지게 된다고 봅니다.
 
부서원들에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 ‘도전’해 보자는 것입니다. 이와 연관하여 업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조성사업도 수주 할 수 있게 되었죠. 새로운 영역은 낯설고 두렵지만 그 곳이 블루오션이고 우리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가슴이 뭉클할 만큼 귀감이 되는 말씀이네요. 앞으로 건화 환경평가부의 비전이라고 할까요, 특별한 플랜이 있을까요?
 
앞으로 환경평가 업무의 범위와 시야가 더 커지고 통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근 7건을 수행한 통합관리운영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이고, 아직 산업계 전체에서 미진한 비점오염*에 대한 관심도 확대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블루오션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지속가능한 부서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비점오염 : 불특정 다수의 광범위한 배출 경로를 통해 쓰레기나 동물의 배설물, 자동차 기름, 흙탕물, 농촌지역 비료 성분 따위가 빗물에 씻겨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발생하는 오염.

 
마지막으로 회사나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꼰대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희 환경평가부도 그렇고 전 부서가 조직을 살리고 비전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회사차원에서도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어요. 리스크 없이는 성과도 없겠죠. 사업 발굴 관련 부서에서는 회사의 과제와 방향성을 자주 제시하고 현업 분야별로 마음을 모아 단계를 밟아 성실히 수행하다 보면 새로운 엔지니어링 모델들이 구축될 거라고 믿어요. 최근 일부 회의체가 구성되긴 했습니다만, 특별히 관련 부서 합동 영업력을 강화하는데도 더 관심을 갖고 체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고 부사장님의 연륜과 식견에 감탄하며 환경평가 업무의 중요성도 새삼 실감하고 부서에 대한 믿음직한 마음도 생긴 시간이었습니다. 부사장님의 소프트한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기술력과 역량, 혼신을 다한 마음들이 조화를 이루어 환경평가부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목표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환경평가부의 목표달성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전 부서가 목표 달성 부서로서 시상대에 서는 서프라이즈도 기대해 봅니다. 환경평가부의 쾌거를 통해 건화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kunhwa 2030」을 향해 더 힘차게 달려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궁극적으로는 드러커가 제시한 원리처럼 개인과 기업이 조화를 이루는 회사가 되어 건화의 꿈이 곧 우리 구성원의 꿈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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