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방재기사 실기시험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은 11명의 수자원부 엔지니어들입니다.
방재산업의 범위는 자연재난의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와 관련된 모든 산업과 그에 따른 보조ㆍ서비스산업을 포괄하며, 방재기사는 하천정비종합계획,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설계용역, 재해영향평가, 침수지구 하수관거 및 배수개선사업, 침수방지 수해복구공사 실시설계 등 재해의 예방 및 복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방재기사 자격 시험은 2020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치룬 시험은 세 번째에 해당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시험에서는 필기시험 합격률이 60%대였던 반면 실기시험 합격률은 3%대로 아주 낮아 응시자들이 곤혹을 치뤘지만, 재난ㆍ재해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지자 이번에는 난이도 조절을 통해 실기시험의 합격률도 상당히 높였다는 후문입니다.
이번에 방재기사에 합격한 수자원부 권준서 상무는 “지금도 대부분의 설계부서는 PQ 제출시 방재교육을 이수한 분야별 책임자를 요구받고 있다. 교육기간이 길어 부담이 되겠지만 개인 커리어를 쌓는 일인 만큼 타 부서 엔지니어들도 방재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기왕이면 좀 더 노력해서 현재 시행 초기에 있는 방재기사 자격증에도 많은 분들이 도전하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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