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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M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기술연구소 성과발표회 성료

Story/소식

by kh2020 2022. 5. 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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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설계 자동화 플랫폼(Total management platform) 구축”. 이는 건화 기술연구소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K-BiM project의 목표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의 조기 도입과 정착을 위해 우리회사는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일 열린 확대임원회의에서 기술연구소 박경태 이사는 「BIM기반 설계품질 관리체계 구축」이란 제목으로 그동안의 K-BiM 추진 성과와 향후 로드맵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그 발표 내용을 요약해 게재합니다.

 

BIM 설계품질 관리체계 구축 방안(박경태 이사 발표)

우리 기술연구소는 최진상 부회장을 필두로 하여 용인 역삼하수처리시설(2018년), 카타르 하수처리장(2019년), 수지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2019년), 파주 운정하수처리장(2019년), 김포레코파크 민간투자사업(2019~2020년) 등의 프로젝트에 BIM 기술을 적용하며 BIM 기반의 설계기술을 축적해 왔습니다. 또한 최근 관계기관의 BIM 활성화 정책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 충원 및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BIM 설계기술로 우리회사에 날개를 달아줄 핵심 인재들이 테헤란로빌딩 로비에서 기념촬영에 나섰다 . (왼쪽부터)박경태 이사, 최형태 부장, 김진희 차장, 박도해 차장, 최진상 부회장(이상 기술연구소 ), 이동근 부장/도로공항부, 김민성 과장/기전사업부, 여환준 차장/상하수도 2부

 

 최근 국토교통부를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발주처에서는 BIM 활성화 및 기준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BIM을 활용한 고품질 설계 성과품 및 관련 운영 플랫폼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BIM 설계 전환기에 있는 현 시점에서 기술연구소에서는 어떤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BIM기반 설계품질 관리체계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기술연구소 박경태 이사는 그간의 기술 개발 및 사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K-BiM 플랫폼 구축 

기술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K-BiM 플랫폼 구축의 기본 방향은 기존 설계 방식(2D→3D) 변경, 설계 업무 자동화, BIM 설계 기술 축적 및 시스템화와 국내외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통해 최종적으로 AI를 활용한 설계 자동화 플랫폼(Total Management Platform)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K-BiM의 로드맵은 BIM체계의 로드맵인 1단계 Partial BIM, 2단계 Integrated BIM, 3단계 Automated BIM과 4단계 Intelligent BIM을 기반으로 건화 설계 환경에 맞게 1단계 도면화, 2단계 수량 자동화, 3단계 설계 자동화, 4단계 지능형 플랫폼화로 설정하였습니다.

 

K-BiM의 현주소(실사례 적용을 통해) 

상하수도 분야 "BIM기반 Q.C Process 구축" - 비산, 포일 통합 정수장 현대화 사업

본 프로젝트를 통해 기 구축된 "BIM기반 Q.C 프로세스"에 따라 설계 도서 수령→BIM Model Data 구축설계이슈확인구조물 간섭검토수량산출Q.C결과 확인의 과정을 적용해 봄으로써, 향후 본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QC가 진행될 때 마다 플랫폼을 활용하여 해당 프로세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들을 평가와 분석을 통해 축적하며, 해당 공종별로 자주 발생되는 설계 이슈들을 체크리스트화하고 설계 담당자 및 해당 협력업체에 전달하여 사전에 설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완료하였습니다.

 

안양시에서 발주한 비산, 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총 1,981 억의 공사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포함해 12,000 천 ㎥/일의 시설 용량으로 설계되었다.

 

상하수도 분야 "BIM기반 하수관로 설계 Process 구축"

현재의 설계 방식으로는 데이터 작성과 수리검토, 도면 작성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설계 오류의 발생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BIM 설계 방식을 도입하게 되면 2~3개월이 걸렸던 사업이 2~3주로 단축되며 협력업체를 통해 진행했던 여러 과업들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되어 현재 하수관로 수리계산 부분에서 연 5억원의 외주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수관로 설계의 업무 단계별 효과 비교

우리회사 BIM 사업의 첫 단추였던 상하수도 분야는 국내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환경본부에서는 김기윤 차장, 여환준 차장 등 총 6명의 인력이 BIM을 전담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로 분야 - 고속국도 제400호 수도권 제2순환선

도로 설계에 BIM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 관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설계, 시뮬레이션의 시각화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장조사를 통해 데이터 디지털화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BIM 모델 데이터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면화, 수량산출 자동화의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도로공항부 이동근 부장과 김동찬 과장은 BIM의 성공적인 부서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토개발 분야 -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실시설계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는 BIM을 통해 업무 절차, 기술별 활용을 통해 더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한지 검토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술연구소에서는 Civil 3D, Infraworks, Revit, Navisworks, midas CIM을 이용하여 지형ㆍ지층, 도로ㆍ하천, 관로, 구조물 등의 설계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기술연구소 운영계획 

기술연구소는 융합기술팀, 스마트기술 연구팀, DB활용기술 연구팀 3개의 팀으로 나누어 각 전문 분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수도환경본부, 도로공항부, 국토개발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BIM 기반 설계품질 관리 체계화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우리회사 설계 분야 전면 BIM 설계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설계 부서에서 BIM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왼쪽부터) 이동근 부장/도로공항부, 김민성 과장/기전사업부, 여환준 차장/상하수도2부, 박경태 이사/기술연구소

 

기술연구소는 3개의 팀을 통해 실용연구 수행, 핵심기술 개발, 기술건화 실천이라는 실천전략을 수행하기위해 매진하고 있다 .

  

(왼쪽부터) 융합기술 연구팀 김진희 차장, DB활용기술 연구팀 박도해 차장, 스마트기술 연구팀 최형태 부장, 박경태 이사(이상 기술연구소)

 

발표를 마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진상 기술연구소장은 각 부서들의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BIM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기술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현업과 기술의 괴리를 채워나가자는 요청도 이어나갔습니다. BIM 설계로 인해 인력과 비용이 들어가지만 현재는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지금 쌓은 기술이 우리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샵드로잉을 시작으로 캐드를 통해 설계를 해 나가고 있는 현재, 지금 우리는 BIM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입구에 서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엔지니어링사들 가운데 기술로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오늘도 노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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