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술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토목시공기술사를 준비한 이유는?
글씨도 악필이면서 오래전 오른손 중지 손가락 끝이 압사하는 장애가 있어 쓰는 자격증 시험은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제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 나이가 있어도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성취한 것을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토목기술인으로서 발주처 및 대관업무 협의 시 무자격 기술인보다는 신뢰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시작했습니다.
Q.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조용히 지켜봐주신 허준 단장님과 공부하라고 독려해주신 김정범 전무님, 127회 면접 불합격 후 낙담 했을 때 멘토링 해주신 신두식 부사장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Q. 합격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생각난 분은 누구인가요?
물론 와이프입니다. 14년 전부터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세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며 제 성격 다 받아주는 고맙고 사랑스러운 울 집사람이 생각났습니다.그동안 공부한다고 소홀했던 와이프에게 기술사 자격수당으로 평소 원했던 풍경이 있는 여행을 함께 갈 생각입니다.
Q. 모두 몇 번의 시험을 응시하신 건가요?
작년 8월 26일 00기술사학원 직강부터 시작하여 필기 2회(126회, 127회), 면접 2회(127회, 128회) 응시하였습니다.
Q. 업무도 바쁘고 부서 내에서 역할도 많은데, 시험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우선 새벽 5시 기상, 24시 취침의 규칙된 생활, 학원 커리큘럼(대제목 풀기,나만의 서브노트 작성 및 서브노트 검토 후 업그레이드, 시사성 문제 장착) 무조건 따라가기와 주위에 공부시작을 알려 최대한 술자리를 피했으며, 슬럼프 시에는 제가 즐기는 등산으로 체력관리도 병행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기술사시험은 “운칠실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속된 시험응시가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저같이 운 좋게 합격이라는 선물이 다가 옵니다.
Q. 기술사를 취득하기 위해서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요소를 5가지만 뽑는다면?
절실, 열정, 자신감, 반복학습, 동기부여
Q. 그렇다면 기술사를 준비하면서 ‘이것만은 내가 강점이었다’라는 것이 있었나요?
늦은 듯하면서도, 늦지 않은 시점에 시작한 시험이라 1년 안에 꼭 합격하겠다는 열정(평일 6시간, 휴일 13시간 공부)이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 새롭게 세운 계획이나 목표가 있나요?
현재위치에서 제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자기개발에 더욱 힘써 부족한 부분을 채워 문제점만 지적하는 기술인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선제적 기술인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그동안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입사한지 1년 반 정도 지난 현재 기억에 남는 순간보다는 발주처와의 원만한 관계유지 및 감사 수감 시 지적사항 없이 가시설구간 등의 안전시공을 위해 노력한 기억이 있습니다.
Q. 전공 분야를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저의 외향적인 성격과 일치하여 토목 분야를 선택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노인과 바다』의 저자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일은 조만간에 이루어질 일이며, 불가능한 일은 시간이 걸릴 뿐이라는 자세로 항상 노력하며 회사와 저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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