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조경부, 최신 트렌드 조사를 위한 영흥수목원 답사

[기고] 레저조경부 홍보대사 이덕용 차장

 

  

레저조경부에서는 지난 6월 30일 조경 분야의 최신 트렌드 파악을 위해 영흥수목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5월에 개원한 영흥수목원의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임직원들의 설계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401,937㎡(영흥수목원146,000㎡, 영흥숲공원 355,937㎡) 대지에 형성된 대규모 수목원입니다. 1,084종 42,724주 118,603본의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했습니다.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책마루, 카페, 체험교실, 정원상담소, 가든교육장, 전시온실, 꽃과 들풀 전시원, 전시숲, 생태숲 등이 있었는데 투어 프로그램을 사전에 신청하여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5 월 개장한 영흥수목원의 방문자센터

 

전국 최초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된 영흥수목원, 영흥숲공원

수원시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 실효의 대응방안으로 2016년부터 민간공원 특례 사업방식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영흥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사업 주체인 민간공원 추진자가 영흥수목원 146,000㎡, 영흥숲공원 355,937㎡을 조성하여 수원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적 수요와 여가문화 트렌드를 반영하여 ‘정원문화 보급형 수목원’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정원관광 및 여가 활성화 정책 등으로 국가, 지자체, 민간의 정원 조성사업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영흥수목원은  수목원 본연의 기능인 식물보전의 수집·연구·교육기능과 더불어 도심 속에 위치한 특징을 감안하여 시민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고품격 정원문화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넓게 조성된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탄소중립시대 속 수목원과 정원에 대한 다방면으로 경험 축척

최근 만들어지는 수목원과 정원은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안식처 역할뿐만 아니라 훌륭한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최근에 시공된 탄소저감 및 주제정원의 설계 및 시공 장소를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었던 온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수연지의 모습

 

공원과 조화를 이루었던 암석원

 

사전 예약을 통해 해설사의 알찬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

 

직접 눈으로 보고 수목원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우리 부서가 현재 수행 중인 정원프로젝트와 와 향후 진행할 수목원사업을 위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레저조경부의 설계역량강화는 물론 무결점 품질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레저조경부는 반기별 1회로 최근에 조성된 복합공정의 대형공원, 수목원 및 정원, 생태축 등의 우수사례 답사를 통해 조경 분야의 최신 트렌드 조사 및 정보를 축적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