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평가부 고시온 부회장, 환경영향평가협회 회장 당선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환경영향평가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어떤 일을 주로 하는지 알려주세요.

환경영향평가협회는 1996년 환경영향평가법 제71조에 의거 환경영향평가에 관한 조사,연구,교육,홍보 등을 통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환경영향 평가등록업체 356개소 중 156개 업체가 가입해 활동중입니다. 협회에서는 환경영향평가업의 등록, 환경영향평가업자 및 기술자의 실적, 경력관리 등의 환경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협회 활동을 시작하셨고 그동안 어떤 일을 하셨는지?

2010년 협회 이사로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사로 활동하며 업무 실적 및 운영실태 검토 업무를 맡았습니다. 2013년부터는 기술개발위원장으로 환경영향평가의 대행 비용 산정기준을 마련하는데 힘썼습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는 다시 협회 이사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환경영향평가 규제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고시온 부회장(사진 맨 왼쪽)

회장에 당선되신 소감은?

환경규제 혁신이라는 규제완화 명분으로 “스크리닝제”,“킬러규제혁파” 소규모 평가 지자체 이관 방안 등으로 가장 어려운 시점에 협회 회장을 맡게되어 난제 풀이에 큰 부담을 느낍니다. 

최근 제도의 변화에 대한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원활히하여 환경평가제도 및 정책수행에 파트너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도시침수 해결 및 물순환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 세미나에 참석해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데 환경영향평가사의 역할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최선의 결정을 이끄는 제도로서 지속성장 가능한 발전(ESSD)목표를 현실에서 구현하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향후 해외 프로젝트 뿐만아니라 국내 PF사업의 사회환경평가 도입에 대비해 여러 준비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환경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적 관점을 고려한 통합 논의가 필요합니다.

 

환경기술사회 평가센터장 자격으로 참석한 규제개선 토론회

앞으로 회장으로서 어떤 활동을 이어 나가실 지에 대해 듣고싶습니다.

당면한 큰 과제인 불합리한  관련 법규 개정에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중장기적 과제로 사전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환경영향감리”로 발전 시킬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회장에 당선되어 많은 곳에서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우리회사와 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