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감리현장 취재]

  

 [대담] 감리단장 전행식 부사장

  

 Q. 안녕하세요~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향산 재해위험지구 현장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포평야 계양천이 한강으로 흐르는 하구에 위치하고 서해바다의 간만의 차에 의해 홍수 시 침수피해가 많은 곳입니다.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조감도

  

 당 현장은 20078향산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되었고 정비사업 설계는 우리 회사와 도화엔지니어링에서 맡았습니다. 감리 현장은 2013527일 착수하여 현재 78%의 공정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존 1,2호기 시설용량을 33/sec에서 109/sec로 증설하고 펌프(D2,200m/m×7, 75.8/sec), 가동보(2개소×1.5m×34.4, 4m×40m)를 추가 설치하는 공사입니다.

  

 Q. 당 현장에 적용된 공법 중 어떤 공법들이 있나요?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시설 전경

 

 토목공사는 펌프장 폭 45m, 길이 50m, 깊이 10.5m의 구조물 공사와 계양천과 방수로에 가동보 2개소 설치와 조경공사이며, 기초공사는 SDA 파일 기초공법이 적용되었고 가시설은 Sheet Pile 강관 버팀보 공법이 적용되었습니다.

 

 건축공사는 기존 1,2펌프장 외관 리모델링과 3펌프장(3) 신축공사로 외관 조형이 곡선으로 아름답게 설계되었으며 전기실과 통합운영실,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계공사는 입축사류 수중펌프 D2,200mm 7대로 로터리 제진기 폭 5.5m, 높이 7.5m×7대 시설로 금년 6월에 설치 완료할 예정입니다.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존 배수펌프

  

 전기공사는 특 고압 12,000Kw 2회선을 변전소에 인입하는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외 1,2 기존 펌프장과 신설 3펌프장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공사 진행 중 가장 주안점을 둔 부문은?

  

파이팅을 외치는 강배문 현장소장, 전행식 부사장, 윤철 이사.(왼쪽부터)

 

 당 현장은 토목, 건축, 조경, 기계, 전기, 계장 외 여러 공종으로 이루어진 종합 플랜트 현장입니다. 기존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면서 하천 주변에 구조물을 신설하는 공사로서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비를 하면서 공사를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특히 우기철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주 관리 대상입니다. 우기철 침수 피해와 더불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최우선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안전사고 방지입니다. 근로자 한 분 한 분 건강하게 이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안전사고 발생이 없었고, 공사 준공 시까지 최선을 다해서 무재해를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Q. 역시 현장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군요. 현장에서 다른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책임감리원 전행식 부사장

  

 당 현장 3펌프장 위치에 한강철책 안에 위치한 군막사를 이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군부대 협의기간이 약 1년이 걸려 현재 공사기간이 지연되었으며 토목공사 시 감리CM본부 지원하에 가시설 버팀보 변경과 계측관리 시행으로 무사히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Q. 사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는 없었나요?

  

감리원 윤철 이사

  

 있었습니다. 구조물 공사를 위한 가시설 및 파일 기초공사입니다. 기초파일공사 공법이 SDA 공법으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본 공사 전 SDA 시험시공을 실시하였는데 오거 굴착이 불가능한 지반이었습니다. 오거 굴착이 불가능한 지반 조건이라 약 1개월간 공사를 중단하고 공법 변경과 공사비 증액 관련 발주처와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발주처와의 협의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현장 견학 중 질문에 답하고 있는 윤철 이사

  

 또한 가시설 공사 시 Sheet Pile의 타입이 유압 Jack 공법으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현장 지층 조건을 확인한 결과 유압식으로는 압입이 불가한 상황이라 V10 + Water Jet 공법으로 변경하여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한강하구는 충적층으로 유수에 의해 퇴적된 지반입니다. 당 현장의 상부 지층은 입경이 작은 토사로 이루진 상태이나 하부층은 자갈이나 호박돌 층으로 입경이 큰 재료들이 퇴적되어 있습니다. 설계 전 지반조사 결과와 현장의 지층 조건의 차이가 발생하여 시공 시 공기 지연, 공법 변경, 관련 협의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반 조사 시 설계 기준도 중요하지만 기술자의 판단에 따라 추가 보링 공이 필요하다면 조사 횟수를 추가하여 좀 더 상세한 지반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계 전 지층 구성과 지반의 토질 정수 등을 기초 자료로 하여 설계를 수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지반조사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진자 현장 견학(4월 9일)

  

 Q. 현장의 환경과 재료 조건 등 여러 변수를 설계 당시 예측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군요.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 보람이 있었던 일은?

  

현장 견학(5월 4일)

  

 치열한 수주환경 속에서 수주에 성공하고 직접 책임감리원으로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본사 설계부서와 감리CM본부 기술지원팀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Q. 그동안 여러 현장을 경험하셨을 듯 생각됩니다. 이번이 몇 번째 현장이신가요?

  

  

 저는 1992년 건화 감리CM본부에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 후 본사 지원 업무를 하다 1999년도에 김해 삼계정수장 현장 감리단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번째 현장인 것 같습니다.

 

 Q. 1992년 입사하셨고 올해가 2016년이니... ! 대단하십니다. 그동안 여러 현장 중에서 기억이 남는 현장이 있다면?

  

  

 건화에 입사한지 23년이 되었습니다. ^^v 그동안 모든 현장이 다 기억에 남고 모두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중 화성 민자하수처리장 4개소 공사가 조금 더 기억에 남습니다. 이유는 준공 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아서인 듯합니다. 제가 표창을 받고 우리 건화가 업계 빅3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우리 모든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계와 감리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승진자 현장 견학 때 기전사업부 이상훈 차장(왼쪽)이 윤철 이사(오른쪽)에게 기전사업부의 현장 견학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덕분에 기전사업부는 5월 4일 현장 견학을 할 수 있었다.

  

 설계, 감리의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계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서 근무도 해봐야 하고 여건이 힘들다면 현장을 방문해서라도 사전에 문제점 등을 예측하고 시공 단계별로 해석하여 현장에 반영해야 합니다. 감리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계를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계와 감리 업무를 분리해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발주자가 만족하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과 설계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그동안 건설 기술자로 걸어온 길과 신념이 있다면?

  

 

 건설 기술자로서 40여 년간 근무하면서 국내 여러 현장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1992년 건화에 입사해 현재까지 우리 회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항상 정직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후배들에게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을 공유해주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회사 임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2016년 승진자 교육 시 향산 재해위험지구 현장 견학 중인 임직원들

  

 변화하는 시대에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술자로서 자기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설계와 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기술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임직원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다면 연락 주세요~

Posted by kh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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