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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버치힐] 2018년 전 세계가 집중하는 평창을 가다!(下)

Life/방방곡곡

by kh2020 2018. 2.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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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시단지부 김지환 차장

 

2일차.

 

 

전 세계인이 이용할 진부역(영동KTX)

 

 아침에 반가운 손님인 처제 부부가 영동 KTX를 타고 평창으로 오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부터 손님을 반기러 진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진부역까지는 승용차로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진부역까지 가는 넓은 도로가 새롭게 개통했는데 이 도로도 우리회사에서 설계한 도로입니다. 엔지니어로서의 뿌듯함을 만끽하며 진부역에 도착했습니다.

 

 

 

 

진부역 전경과 실내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진부역 앞에는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까지 갈 수 있는 버스와 택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진부역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KTX가 도착하고 처남 처제를 만났을 때, 저 멀리 외국인들이 보였습니다. 이 시골 마을에 외국인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줄 서서 먹는 탕수육

 

 두 번째 소개할 맛집은 진태원 중국집입니다. 숙소에서 15분 거리에 있고 평창 방문 시 매번 들리는 단골 맛집입니다. 테이블이 7개인 작은 식당이라 입구 앞에는 항상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대기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이며, 전화번호를 남기면 연락을 주니 근처에 주차하신 후 차에서 기다리시면 조금 편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진태원의 대표메뉴는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에 생야채가 듬뿍! 너무나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탕수육에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으로 식사는 몇 개만 추가하여 가족과 나눠 드시면 배불리 드실 수 있습니다.

 

스키장에서 회전목마라니...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용평스키장에 딸과 함께 눈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그런데, 눈썰매장 길이가 꽤 길어서인지 우리 딸은 무섭다며 타길 꺼립니다. 그래서 저와 처남 둘이서만 눈썰매를 탔습니다.

 

 

 

 

 

 2개의 튜브가 묶여있어 아이와 함께 마주 보고 탈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꼭 딸과 함께 타야겠습니다. 제가 눈썰매를 타는 동안, 우리 딸은 눈썰매장 바로 앞에 있는 회전목마로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스키장에서 회전목마라니... 역시 아이는 아이인가 봅니다. 사람이 별로 이용을 안 해서 그런지, 직원에게 멈춰달라고 해야만 멈춰주더라고요. 우리 딸은 눈썰매가 아닌 회전목마를 원 없이 탔답니다. 아이가 즐겁다면 그만이죠^^

 

 

 

투 뿔 한우 사냥

 

 어느덧 저녁이 되고 우리 가족은 세 번째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대관령에 왔으니 한우는 먹고 가야겠죠? 오늘 저녁은 한우로만 배를 채우기로 하고, 한우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대관령한우타운(축협직영점)

 

 

 한우가 1++임에도 가격이 저렴하여 우리가족은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축협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믿을만한 곳이며, 평창동계올림픽 한우를 후원하는 공식 서포터라고 하니 기회 되시면 이곳에서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서우의 생일파티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밤을 우리 딸의 3번째 생일파티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우리 딸 서우는 촛불 끄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촛불이 참 많죠? ^^;

 

 생일파티가 끝나고 딸이 잠든 후, 우리는 맥주 파티로 마지막 밤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3일차

 

 

콘도 체크아웃

 

 벌써 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짐을 챙겨 두고 체크아웃하기 전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아 밖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외국에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억의 뉴월드 콘도

 

 첫날 방문했던 오삼불고기와 곤드레밥이 너무 생각나서, 고향의집에서 다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식사한 후 계단을 내려오는 순간, 저 멀리 우리회사 옛 콘도였던 뉴월드 콘도가 보였습니다. 저도 약 10년 전에 이용했었던 추억의 콘도입니다. 지금은 회사콘도에서 제외되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멀리서나마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우리회사 최초의 콘도가 어디일까요? 바로 이곳 뉴월드 콘도입니다.

 

 10여 년 전 뉴월드 콘도에서 숙박 후 용평리조트까지 자가용을 이용하여 스키와 보드를 탔던 추억들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용평 버치힐콘도가 있기 전에는 저 멀리 보이는 뉴월드 콘도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체크아웃 후 우리는 대관령 하늘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관령에는 양떼목장이 여러 곳 있는데 양떼목장마다 특색이 다르니 꼭 검색하시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2년 전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였고, 이번에는 하늘목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두 곳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먼저 2년 전 20개월 된 우리 딸과 함께한 대관령 양떼목장 사진입니다. 8월경이라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용평 버치힐 콘도에서 약 2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다음은 이번에 방문한 대관령 하늘목장 사진입니다. 36개월 된 우리 딸은 양이 무서운지 엄청 울었습니다.

 

  

 

 양떼목장은 눈 내린 설경도 아름답지만 푸른 하늘과 초록 잔디가 있는 계절에 방문하셔야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 찰칵

 

 이번 여행을 통해 저는 우리 딸에게는 최고의 아빠! 제 아내에게는 사랑스러운 남편! 처남 처제에게는 멋진 매형! 멋진 형부! 가 되었습니다. 회장님, 사장님 사랑합니다~ ^^ 멋지고 아름다운 평창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건화 임직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온 국민의 기대와 염원 속에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더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손꼽아 기대합니다.

 

새롭게!! 변화로! 미래로! 세계로!

 

대한민국 화이팅! 건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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