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 교수, 건명원 인문학 운영위원]

        

 지금 기업현장에서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인기 없는 학문으로 전락(?)한지 오래인 인문학이, 왜 기업에서는 붐을 타고 있는 것일까요?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님이 이를 명쾌하게 진단했습니다. 유튜브 [EBS 인문학 특강]을 통해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유튜브 검색 “최진석 노자 제1강”). 미래를 준비하는 엔지니어 여러분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강의입니다. 

  - 편집자 주

        

“매스컴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인문학이 위기라고 한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인문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 세상에서는 인문학이 위기이고, 인문학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 같은 기업인들에게는 인문학이 열풍이라니!“

        

“인문학 위기와 열풍... 이 두 개의 대립된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기업인들은 왜 대학의 인문학 위기상황을 외면하고 자기들이 따로 인문학 과정을 만들어서 인문학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걸까? 이러한 기업인들의 인문학적 통찰력은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일까?”

        

        

최진석 교수는 국가 발전 과정과 중심학문의 변화 양상은 아주 높은 상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 사회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못하느냐의 경계에 서 있다. 학문적 분류에 의해서 얘기한다면, 인문학이 중심기능을 하는 시대로 진입하느냐 못하느냐의 경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인문학은 인간이 움직이는 방향을 알려 준다. 인문학은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정체를 알려 준다. 기업인들은 그걸 감각적으로 느끼고 있다. 즉, ‘다른 선진국(일류국가)들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만들어놓은 메시지 또는 비전을 우리들이 받아서 이 정도로 발전을 했는데, 여기서 우리가 새로운 질적 도약,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우리의 발전은 딱 여기까지라는‘ 점을 기업인들은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중요한 화두는 무엇인가? 상상력과 창의성 아닌가. 지금 우리는 경제구조, 정치구조, 교육구조 상으로 새로운 방향,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

 

        

        

        

Posted by kh2020

댓글을 달아 주세요